봤어요 -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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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Spider-Man: No Way Home (2021)
스포라는 지뢰밭 2021년 최고 기대작이자, 조금 더 길게 보면 코로나 시대 최고의 기대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했습니다. 코로나 시대 종식과 함께, 더 훨훨 나오를 것으로 기대는 했지만, 코로나라는 빌런은 계속 모습을 바뀌어가며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떤 영향을 받지 않는 것들이 없었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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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와 털보 / The Hungry and The Hairy (2021)
어땠어? 좋았어 <무한도전>에서 <놀면 뭐 하니?>까지 유재석이 중심에 있는 것은 분명했지만, 이 쇼를 기획하고 만들고 그 팀을 이끈 것은 김태호 PD였습니다. 나영석 PD와 함께 이름만으로도 브랜딩 되는 몇 안 되는 PD 기도하죠(솔직히 두 사람뿐이라는 생각이지만). 그런 그가 드디어(?) MBC를 떠난다는 소식은 충격이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처럼 '자신의 재능을 사우스비치로 가져간다'라며, 다른 방송국으로 간다고 해..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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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 / Yara (2021)
예상과는 다르지만 지난 11월, 세계적으로다가 <지옥>이 비영어권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다면, 비영어권 '오리지널 영화' 중 가장 화제를 모은 작품은 이탈리아 영화 [야라]였습니다. 2021년 11월 5일 전 세계 동시 공개 뒤 2주 연속 비영어권 영화 중 가장 많은 시청시간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했는데요. 특정 지역의 넷플릭스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고 하더라도 분명히 이 작품에는 볼 만한 요소가 있고,..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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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노티스 / Red Notice (2021)
OTT 버스터의 기준 총 제작비 2억 달러(약 2,356억원), 그 중 주연 배우 3명의 출연료만 6,000만 달러(약 706억원 / 각각 2,000만 달러씩)를 들여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레드 노티스]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이라는 것도 화제를 모았고, 한 화면에서 만나기 힘든 가장 몸값 비싼 배우 3명 라이언 레이놀즈, 드웨인 존슨, 갤 가돗이 함께 한다는 것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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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브레인 / Dr.Brain (2021)
정주행을 위해서는 기다림이 필요할 듯 갑자기 훅하고 치고 들어온 애플TV+ 론칭은, 11월 12일 대대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론칭을 앞두고 있던 디즈니+와 디즈니+ 공세를 어떻게 막을까? 고민하고 있던 넷플릭스에게는 또 하나 신경써야 할 적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론칭하기는 했지만, 그냥 쉬이 넘길 서비스는 아닌 것은 분명하죠. 애플TV+의 강점은 그냥 애플이 만드는 서비스라는 것입니다. 어쨌든 간..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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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주는 시간 / El tiempo que te doy (2021)
넷플릭스 오리지널 러브 스토리 전 세계가 [오징어 게임]에 집중한 10월, 넷플릭스에서 계절 맞춤용으로 조용히 올려놓은 오리지널 시리즈 [너에게 주는 시간]. 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러브 스토리'입니다. '그런 것도 있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실제로 이 시리즈를 재생하면 타이틀롤이 나오기 직전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