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독점으로 내놓은 콘텐츠 중 역대 최고작. 이야기도 살아있고, 캐릭터도 살아있고 단순히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이야기는 아니다. 완벽함이 조금씩 무너지는 이야기랄까. 노르웨이 산 재난 드라마. 사실 특출난 요소는 노르웨이에서 만든 작품이란 것 빼고는 없다. 익숙한 캐릭터들, 익숙한 전개. 그런데 시간이 술술 간다. 그러면 된 거다. 아이나 디 엔드에 대해서 아는 것은 영화 에 나왔다는 정도. 심지어 그 영화 본 것도 아니어서. 가수로서는 진짜 아는 게 하나도 없는데, 이 공연 보고 팬이 되었다. 대단하다. 투어를 그만 두기로 결정한 엘튼 존의 이야기. 그의 시작과 끝을 들려주는 작품. 의 프리퀄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다큐멘터리를 보고 공연을 보면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진짜 제목처럼 느좋 공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