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스포 마케팅까지 한다. 썬더볼츠**뉴어벤져스 2주 연속 1위!
2025년 18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MCU, 새 출발할 수 있는 거죠?2025년 17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What a 워너ful Day!2025년 1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박스오피스의 주인은 누구?워너!2025년 15주차 북미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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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일정 - 일(예상 수익)/월(예상 수익)/화(실질 수익)
▼요약 버전
순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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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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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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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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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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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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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1) 썬더볼츠*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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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4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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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3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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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1) 씨너스: 죄인들 (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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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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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7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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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1) 마인크래프트 무비 (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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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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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7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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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1) 어카운턴트 2 (A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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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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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9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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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N) Hurry Up Tommorow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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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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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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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6) 프렌드쉽 (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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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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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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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3) 클라운 인 어 콘필드 (I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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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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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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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1) 언틸 던: 무한루프 데스게임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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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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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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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1) 아마추어 (20세기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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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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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6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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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Final Destination Bloodlines (워너)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2025년 5월 14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1,600,106 (-)
누적수익 - $51,600,106
해외수익 - $54,100,000
세계수익 - $105,700,106
상영관수 -3,52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50,000,000
평가 - 89%(토마토미터) / B+(시네마스코어)

-<마인크래프트 무비>로 시작해서 <씨너스: 죄인들>로 이어지는 2025년 워너의 흥행력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에게도 해당되는 것이었습니다.
앞선 두 작품이 외부 IP, 그리고 오리지널 영화였다면 이번에는 워너가 갖고 있는 자체 IP 시리즈로, 그 시리즈를 14년 만에 꺼내들었는데, '와우'라고 할 정도로 놀라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주말 3일 동안 4,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는데요.
한화의 12연승처럼 2025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미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확신의 도장을 찍은 워너의 신작 <파이널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은 워너(뉴라인)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시리즈 공포 영화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 마디로 "뭘 하려고 하지마, 어차피 넌 죽을 데스티네이션이야라"는 것을 보여주는 공포 영화입니다. 2000년에 개봉한 <데스티네이션, 2000>은 이 독특한 줄거리 때문에 성공한 작품이었죠. 귀신이나 살인마에게 죽음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게 죽음을 당하는 나름 참신한 아이디어요. 어떻게 보면 저렇게 죽을 수 있을까?에 대한 것들, 그리고 그 죽음의 대상에는 주인공도 없다는 것이 바로 이 작품의 백미였는데, 밀레니엄 시대였던 2000년대 당시 젊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 작품은 2003년, 2006년, 2009년, 2011년까지 무려 다섯 편의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흥행에 성공했으니 당연히 속편이 나왔고 그런데 이 시리즈가 10여 년에 걸쳐 5편까지 나온 것이죠. 놀랍게도 공포 영화가 5편까지 가면 흥행 성적이 떨어지면서 결국은 극장보다는 안방 직행 영화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리즈는 가면 갈수록 힘을 얻었고, 흥행성적만 놓고 보면 4편이 제일 높았습니다(그리고 유일한-'이제는 아닙니다'-박스오피스 1위 작품). 5편까지도 잘 마무리하고 이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갈 때 즘, 이 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그것이 바로 이번 주 1위를 차지한 <파이널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입니다.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박스오피스 히스토리
제목 (개봉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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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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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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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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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3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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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4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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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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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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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79,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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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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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9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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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9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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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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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7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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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689,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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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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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87,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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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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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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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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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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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이 개봉한 지 14년 만에 선보인 여섯 번째 시리즈는 앞선 다섯 편의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을 피할 때까지 피해야하는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이게 관객들에게 통했네요. 시리즈 사상 가장 긴 러닝타임 (1시간 50분), 가장 많은 제작비(5,000만 달러)가 들어간 이 작품은 개봉과 함께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평점 (93% 토마토미터)을 기록했는데 개봉수익 역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높은 수익이냐면 주말 3일 동안 벌어들인 수익만으로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두었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의 최종수익인 6,647만 달러와 큰 차이가 나지 않다는 것이죠. 딱 보기만 해도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첫 1억 달러 돌파도 꿈이 아닐 수도 있고요.
앞서 말한 워너의 기세가 좋은 것이 오랜 시간 창고에 두었던 자체 IP 시리즈를 10여 년만에 꺼냈음에도 관객반응이 이렇게나 좋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현재 워너의 차기 개봉작 예정작들을 살펴보면 6월에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 7월에 제임스 건의 <슈퍼맨>, 8월에 조던 필이 판권을 사지 못해 땅을 쳤다는 공포 영화 <웨폰스>, 9월 컨저링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컨저링: 마지막 의식>까지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어쩌면 9월까지 개봉하는 워너의 영화들이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이 고비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걸 넘겼으니 말이죠.
2위(▼1) Thunderbolts* (디즈니)
썬더볼츠* 2025년 4월 30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6,646,774 (수익증감률 -49%)
누적수익 - $155,538,417
해외수익 - $170,714,216
세계수익 - $326,252,633
상영관수 -3,960개 (-37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80,000,000
평가 - 88%(토마토미터) / A-(시네마스코어)
3위(▼1) Sinners (워너)
씨너스: 죄인들 2025년 5월 30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5,202,248 (수익증감률 -31%)
누적수익 - $240,572,795
해외수익 - $76,400,000
세계수익 - $316,972,795
상영관수 -3,518개 (+16)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90,000,000
평가 - 98%(토마토미터) / A(시네마스코어)
4위(▼1) A Minecraft Movie (워너)
마인크래프트 무비 2025년 4월 30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950,054 (수익증감률 -22%)
누적수익 - $416,720,013
해외수익 - $512,800,000
세계수익 - $929,520,013
상영관수 3,357개 (-111)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150,000,000
평가 - 47%(토마토미터) / B+(시네마스코어)
-이번 주 싸움에서 <썬더볼츠*>의 상대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이 아닌 <씨너스: 죄인들>이었습니다. 최근에 개봉했던 MCU 시리즈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괜찮은 작품이라는 평가는 있지만, 극장수익으로 봤을 때 관객들의 반응(수익만 놓고 봐도)은 최근에 개봉했던 MCU 시리즈와 온도차이는 없었습니다. 평범한 수준이랄까요. <썬더볼츠*> 역시 그러한 분위기입니다. 2주 연속 1위를 거뒀고, 개봉 3주차를 맞이했으나 1억 5,4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아마 2억 달러를 간신히 돌파하거나 아니면 2억 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상태에서 종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3주차 수익 비교 -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163m vs 썬더볼츠* $154m
<썬더볼츠*>가 페이즈 5의 문을 닫는 역할이었다면, 이제 페이스 6의 문을 여는 역할을 할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7월 개봉)의 성적마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썬더볼츠*>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면 디즈니와 마블의 고민은 더 심각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기대치를 모아서 만들어 내년에 선보일 <어벤져스: 둠스데이>에도 영향을 미칠테니까요.
<씨너스: 죄인들>의 흥행은 여전하네요. 개봉 5주차를 맞이했으나 여전히 주말수익은 천만 달러 대(무려 1,50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봉수익이 4,800만 달러였는데 누적수익은 차곡차곡 쌓였고, 이번 주 기점으로 2억 4,0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일단 이변이 없는 한 올해 개봉한 공포 영화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포 영화 중에서는 워너의 <그것, 2017>이 3억 2,780만 달러로 역대 1위에 올라있고, <씨너스: 죄인들>이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그것 2, 2019>로 놀랍게도 북미 박스오피스 공포 영화 올타임 톱3가 다 워너 작품이며, 이 세 작품만이 공포 영화로 한정 지었을 때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관객층이 나름 겹치는 작품인 한 지붕 가족 영화 <파이널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이 개봉했음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네요.
4위는 <마인크래프트 무비>입니다. 말해 뭐하나요. 올해 최고 흥행작 타이틀은 아직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5년이 마무리가 되더라도 세 손가락에 안에 들어갈 수익이죠. 4억 1,600만 달러대의 누적수익을 기록하고 있고, 해외수익 포함해 세계수익은 9억 달러를 넘긴 상황입니다. 손익분기점 걱정은 일찍이 하지 않은 상황이고요. 이번 주 상위권 차트만 보며 전체적인 차트를 보면 디즈니가 워너에게 둘러싸여 압박당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디즈니는 2024년 개봉해서 2025년 1월까지 박스오피스에서 선전한 <무파사: 라이온 킹>이 있기는 하지만, 알고보면 2025년 기대작이었던 <백설공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썬더볼츠*>까지 제대로 터진 것이 한 편도 없다는 점에서 비교가 되긴 하네요.
다음주에 디즈니 <릴로와 스티치> 카드를 들고 나와서, 2025년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하고 있는데, 하필 상대가 파라마운트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네요. 두 작품 중 한 편은 어쨌든 아쉬운 성적표를 받을테고, 스튜디오로서도 고민이 꽤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너는 그냥 가만히 두 스튜디오의 싸움을 지켜볼테고요.
5위(▼1) The Accountant 2 (아마존 MGM)
주말수익 - $4,778,283 (수익증감률 -20%)
누적수익 - $58,891,629
해외수익 - $35,000,000
세계수익 - $93,891,629
상영관수 -3,229개 (-173)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80,000,000
평가 - 78%(토마토미터) / A- (시네마스코어)
6위(N) Hurry Up Tomorrow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3,312,692 (-)
누적수익 - $3,312,692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3,312,692
상영관수 -2,02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5,000,000
평가 - 13%(토마토미터) / C- (시네마스코어)
7위(▲6) Friendship (A24)
주말수익 - $1,400,280 (수익증감률 +215%)
누적수익 - $2,043,436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2,043,436
상영관수 -60개 (+54)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평가 - 89%(토마토미터) / - (시네마스코어)
-<어카운턴트 2>가 6,000만 달러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이 작품이 개봉할 때 워낙에 강력한 작품들이 함께 했던지라, 흥행에서는 불운이 따르긴 했었는데요. 그래도 버티고 버티다보니 6,000만 달러 돌파 언저리까지 갔습니다. 물론 제작비가 8,000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세계수익 1억 6,000만 달러 이상을 뽑아줘야 하는데, 해외에서수는 그만큼의 수익이 따라오지 않다보니 1억 달러 돌파 정도로 만족을 하고, 나머지는 프라임비디오 독점 콘텐츠로 내세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독자 수를 늘리는 마케팅 툴로 활용하겠죠. 아마존 입장에서는 그것도 나쁘지 않은 장사일 것입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으로 인해 다른 신작들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상위권에 신작 한 편이 더 있었습니다. 이번 주 6위로 등장한 <허리 업 투모로우>입니다. 올해 1월, 세계적인 팝스타 더 위켄드는 ‘더 위켄드’라는 이름으로는 마지막 앨범을 내놓는데, 그 앨범의 제목이 ‘허리 업 투모로우’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작품은 이 앨범을 바탕으로 만든 장편 영화입니다.
영화 <허리 업 투모로우>는 더 위켄드의 본명인 에이블 테스페이라는 이름으로 제작에다가, 음악, 각본, 주연까지 겸하며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의 연기 경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블랙핑크의 제니도 출연했던 TV 시리즈 <아이돌>이었는데, 이번에는 첫 번째 주연작을 선보인 것이죠.본인이 직적 각본까지 썼고, 물론 음악 담당하고 주연까지 겸했으니 정말이지 얼마나 자신의 색을 집어넣었을지는 안 봐도 뻔한 작품인데요. 그러니 이게 대중적인 상업 영화가 될리도 만무하겠다는 생각을 대부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그 예상은 맞았습니다. 줄거리도 불면증에 시달리는 뮤지션이 낯선 사람과 함께 자신을 알아가는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며,장르는 심리 스릴러라고는 하는데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잇 컴스 앳 나잇>을 만든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가 연출을 맡았고, 베리 키오건과 제나 오르테가가 주연 배우로 더 위켄드 옆에서 힘을 실어주었으나, 박스오피스에서는 팝스타 더 위켄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네요. TV 시리즈 <아이돌>도 흥행도 평가도 형편없었는데, 영화에서도 그러하니 그냥 더 위켄드는 어떤 이름을 쓰든간에 음악만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이번 주 7위는 지난주 13위에서 이번 주 8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한 영화 <프렌드쉽>이네요. 앤드류 드 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폴 러드와 팀 로빈슨이 주연으로 나오는 이 작품은 2024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선을 보인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입니다.
마음을 둘 곳 없는 상황에 맞닥뜨린 중년 남성이 우연치 않은 기회로 만난 이웃집 남성과 우정을 쌓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입니다. 우정의 복잡성을 다룬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냥 행복한 브로맨스를 다룬 작품은 아닌 것이죠. 일단 영화에 대한 전문가 평점은 굉잫이 높은 편입니다. 두 주연 배우의 연기력도 호평일색이고요. 다만 상영관수나 개봉시기가 박스오피스에서 눈에 띌만큼 찍힐 작품은 아니기에, 어쩌면 이번 주가 마지막 톱10일 수도 있습니다. 상영관이 좀 더 는다면 한 주 더 가능하겠지만요.
8위(▼3) Clown in a Cornfield (IFC)
주말수익 - $1,355,202 (수익증감률 -63%)
누적수익 - $6,351,981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6,351,981
상영관수 -2,277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4,000,000
평가- 75%(토마토미터) / C+(시네마스코어)
9위(▼1) Until Dawn (소니)
언틸 던: 무한루프 데스게임 2025년 4월 국내 개봉
주말수익 - $811,159 (수익증감률 -58%)
누적수익 - $19,634,190
해외수익 - $30,000,000
세계수익 - $49,634,190
상영관수 -1,706개 (-759)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5,000,000
평가 - 53%(토마토미터) / C+ (시네마스코어)
10위(▼1) The Amateur (20세기 스튜디오)
아마추어 2025년 4월 9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724,688 (수익증감률 -38%)
누적수익 - $40,161,775
해외수익 - $54,340,092
세계수익 - $94,501,867
상영관수 -850개 (-350)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60,000,000
평가 - 61%(토마토미터) / B+ (시네마스코어)
-지난주 5위로 등장했던 공포 영화 <클라운 인 어 콘필드>가 이번 주 7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영화의 원작 소설도 꽤 인기가 있었고, 영화에 대한 관객들이나 전문가 반응도 나쁘진 않았는데, <씨너스: 죄인들>이라는 거대한 벽으로 인해 틈새시장 진입에 실패했던 작품인데요. 이번 주에는 여기에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까지 개봉하니, 그나마 있던 틈새 시장마저 완전히 닫혔습니다. 제작비는 1,400만 달러로 공개가 되어있는데, 개봉 2주차까지 북미수익이 640만 달러 북미에서 최종수익은 1,000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속편 제작 확정은 좀 더 고심을 하고 결정을 해야하겠죠.
9위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거 아닐까 걱정했던 소니의 공포 영화 <언틸 던: 무한루프 데스게임>이 차지했습니다. 이제 종영하는 분위기지지만, 세계수익 5,000만 달러 돌파를 위해서는 좀 더 버티기는 할 것 같습니다. 극장 개봉수익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다면 훨씬 숨통이 트일테니까요. 속편 제작 기획도 수월할테고요.
반면 10위를 차지한 <아마추어>는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네요. 북미에서 채우지 못한 것을 해외에서 채웠으면 좋았을텐데, 그것마저 실패했습니다. <아마추어>의 앞길을 막은 것은 <마인크래프트 무비>, <씨너스: 죄인들> 그리고 <킹 오브 킹스>, <어카운턴트 2> 등으로 볼 수 있는데, 어딜 파고 들어갈 빈틈이 보이지 않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