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물 곳은 어디에 심은경 배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는 것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막상 보고 있으면 영화 자체가 뿜어내는 힘이 굉장했던 영화 [신문기자]. 국가와 언론의 추악한 이면을 들추는 이 작품은 보면서도 그냥 감독이 타협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잘 만들었습니다. 공감도 되었고요. 한국의 상황과도 엇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겠죠. [신문기자]를 만들었던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일본의 영화계를 이끌어 가는 젊은 감독 중 한 명인데, [야쿠자와 가족]은 바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의 신작입니다. 일본에서는 올해 1월 29일 개봉했고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어떤 영화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