ドライブ・マイ・カー / 드라이브 마이 카
연출: 하마구치 류스케
각본: 하마구치 류스케, 오에 타마카사
원작: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 / 문학동네)
출연: 니시지마 히데토시, 미우라 토코, 키리시마 레이카, 오카다 마사키, 박유림, 진대연
음악: 에이코 아시바시
촬영: 히데토시 시노미야
편집: 야마자키 아즈사
제작: C&I 엔터테인먼트
배급: BITTERS END (일본)
개봉: 2021년 8월 20일 (일본) / 2021년 12월 23일 (한국)
-[아사코, 2018]의 연출 및 각본을, [스파이의 아내, 2020]의 각본을 썼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드라이브 마이 카]. [드라이브 마이 카]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 2014년에 발표했던 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단편 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앗고, 니시지마 히데토시, 미우라 토코, 키리시마 레이카, 오카다 마사키 등이 출연한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운전면허 정지에다가 녹내장까지 발병하면서 운전을 할 수 없게 된 중견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그의 운전사로 고용된 미사키. 미사키가 운전하는 차에 앉아 세상을 떠난 아내, 그리고 그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다. [버닝]이 그랬던 것처럼 짧은 하루키의 단편을 감독이 어떻게 표현하고 만들었을지를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이 소설을 처음 봤을 때부터,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가 써낸 각본은 주연배우인 니시지마 히데토시를 비롯해 주조연 배우들이 바로 출연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2021년 칸국제 영화제에서도 각본상을 받았다고 하니 진짜 마성의 각본으로 나온 모양인 듯.
그런데 이 작품 러닝타임이 179분이라고 하는데......단순히 소설의 이야기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요소들을 꽉꽉 채워넣 은 듯싶다. 하루키 팬들도 궁금해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