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어요! - 귀찮은 리뷰/리뷰 쓰기는 귀찮고 59

더 에이트 쇼, 슈거,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 헬머니,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속으로 삼키는 아이들의 이야기, 졸업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남기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싶더라.충격적인 슈거의 커밍아웃 이후, 살짝 흥미가 떨어지긴 했으나 그래도 시즌 2는 나와주길.보다는 소박하지만, 뭔가 터질 것 같은 불안감은 훨씬 큰.(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2위에 랭크된 것은 무슨 이유일까나.아직 끝나지 않은, 끝이 나지 말아야 할 이야기

너란 개념, 건강을 해킹하다: 장의 비밀, 버티고, 살아있는 모든 것, 지배종

40세 싱글맘과 24세 보이밴드 멤버의 사랑 이야기, 쉽지 않은 사랑을 보여주니 오히려 좋은. (한국어 제목 이상함)건강한 장을 위해서 보긴 했는데, 보면서 피자를 먹고 있는 나주인공에게 너무 가혹하다. 그럼에도 버티라고 하는.죽기 전에 살아보지 않을래요로 시작한 두 남지의 여행에 울림이 꽤 있네.장영실, 결말 설명해줘.

챌린저스, 도쿄 바이스 시즌 1, 시티헌터, 킬러는 메이드사마, 책 종이 가위

테니스가 이렇게 뜨거운 스포츠다.일본의 또 다른 얼굴, 일본이 다르게 보인다. 시대와 타협에는 성공했으나, 그렇지만 너무 오래된 이야기. 제임스 본드도 아니고.시리즈임에도 제목이 다르다는 호기심에 봤는데, 의외로 취향저격서점에 가서 책을 살펴봐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로드 하우스, 연애 빠진 로맨스, 이블 데드 라이즈,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어른들을 위한 힐링 드라마였구나. 쿠로키 하루 팬인 것도 있고(주인공 아님). 내가 앞으로 볼 공포 영화의 기준의 끝점. 괴로운데, 끝까지 보고 싶은. 이게 15세 영화였다니. 사실 독특한 쪼(?)를 갖고 있는 두 배우의 조화가 궁금해서 본. 덕 라이먼 감독과 제이크 질렌할이 만났으나, 뭘 만든건지가.

닭강정, 라스트 리페어샵, 일일시호일, 테일러 스위프트:에라스 투어, 나의 행복한 결혼, 젠틀맨: 더 시리즈

웃으면 진 느낌의 코미디지만, 계속 웃었다. 취향이 이렇게 무서운 것 아카데미상을 받은 다큐멘터리라서 특별한 것은 없다. 그런데 이 다큐멘터리가 주는 영향력이 특별한 것일 듯. 쿠로키 하루라는 배우는 볼 때마다 참 좋다. 일일시호일 같은 배우랄까. 테일러 스위프트를 알고 싶다면, 그냥 이 공연 보면 된다. 그녀의 연대기 그자체. 45곡의 라이브라니..3시간 30분이라니. 이게 왜 재밌는거지?라는 생각이 드니 심지어 두 사람도 만화처럼 보이더라. (특히, 남 주인공) 역시 가이 리치는 (조금은 모자란 듯한) 악당들과 함께 해야한다.

고속도로 가족, 돼지와 뱀과 비둘기, 아사다 가족, 리키 스태니키, 퍼레이드

사람들이 모두 행복한 결말이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더라 대만 영화는 일단 로맨스가 제일 좋음.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 아님. 존 시나 주연으로 할리우드에서 '범죄도시' 리메이크하면 어떨까 싶긴 하다. 큰 손이 아까워. 당연히 쿠로키 하루 때문에 봤는데, 역시 잘 봤다. 초호화 캐스팅에 비해서는 뭐 별로 볼 게 없더라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악녀, 싱글 인 서울, 닌자의 집, 오키쿠와 세계, 쏘우 X

넷플릭스 한국 영화 차트 1위다. 왜 1위일까? 나처럼 호기심에 일단 재생했을텐데...이 영화 참... 대만은 로맨틱 코미디를 더 잘 만든다. 요즘 보기 힘든 뻔한 로맨틱 코미디, 그래서 좋았다. 서울같은 영화 시즌 2를 예고하지만, 시즌 2가 보고 싶을 정도는 아닌. 쿠로키 하루 때문에 봤으나, 쿠로키 하루만큼이나 영화도 좋았다. 똥이 화면을 가득 채워도 기분 좋은. 게임에 집중하는 직쏘로 돌아오니, 부활에 성공한 듯. 다만 내가 이제 그 잔혹함을 견디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