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마이어스, 제이슨 부히스....그리고 오영숙? 2020년 3월에 개봉 예정이었던 한국 영화 [콜]은 코로나 19로 인해 개봉일이 계속 연기되었습니다. 잘못하면 올해 안에 볼 수 없을 작품이 될 뻔도 했습니다. 그런데 구세주가 나타납니다. 바로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콜]의 배급권을 확보하면서 개봉일 아니 공개일이 결정이 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 한국 영화계에서 넷플릭스는 구세주인 것은 분명합니다. 개봉하지 못하고, 개봉한다고 하더라도 손익분기점 계산 마저 사치인 상황일 정도로 한국 극장계는 얼어 붙었기 때문입니다. 2020년 기대작으로 꼽혔던 작품들이 하나 둘 씩, 넷플릭스 오리지널 타이틀을 달고 공개가 되는 것이 이제 뉴스거리는 아닙니다. 오히려 선택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