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Looks / 라스트 룩
연출: 팀 커크비
각본: 하워드 마이클 굴드
출연: 멜 깁슨, 찰리 허냄, 모레나 바카린, 루시 프라이, 루퍼트 프렌드, 도미닉 모나한, 클랜시 브라운
음악: 피터 나셸
촬영: 라일 빈센트
편집: 조 랜다우어, 니콜라스 몬소어
제작: Head Gear Films, Metrol Technology, Romulus Entertainment
배급: RLJE Films (북미)
개봉: 2022년 2월 4일 (극장 및 VOD - 북미)
-1980-90년대 흥행보증수표이자, 수렁에 빠진 절친 로버트 다우니 Jr.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멋진 사람으로 기억되는 별 중의 별 멜 깁슨. 과거와 달리 현재의 멜 깁슨은 그렇지는 못하다. 일단 흥행보증수표 이미지는 사라졌고, 밖에서의 모습도 막 호감간다고 하기에도....
박스오피스에서 그의 이름을 찾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그가 연기 활동을 그만둔 것은 아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꾸준하게 연기 활동은 해왔다. 거의 매년 그의 주조연작들은 계속 나왔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을 뿐이지. 영화 [라스트 룩]도 멜 깁슨이 나온다. 물론 멜 깁슨의 지분보다는 오히려 찰리 허냄과 모레나 바카린의 지분에 더 기대는 작품이지만.
영화 [라스트 룩]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원작 소설의 주인공은 찰리 왈도라는 전직 경찰 출신의 인물로 소설은 이 주인공을 앞세운 시리즈물이다. 영화가 잘 된다면, 최소 2편까지는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멜 깁슨이 주인공 찰리 왈도 역을 맡지는 않았고, 찰리 허냄이 찰리 왈도 역을 맡았다. [라스트 룩]은 경찰을 그만두고 숲 속에서 홀로 지내던 왈도에게 전 연인이자 사립탑정인 로레나가 아내를 살해한 TV 스타 핀치(멜 깁슨)의 사건을 조사해달라며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래는 '왈도'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던 작품이지만, 개봉을 앞두고는 소설과 같은 제목으로 변경되었다. 몇몇 국가에서는 아마도 '왈도'라는 제목으로 공개가 되긴 할 텐데, 시리즈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앞에서 멜 깁슨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결국 이 작품의 주인공은 찰리 허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