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2022년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 Serve The People

서던 (Southern) 2022. 1.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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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 Serve The People

연출: 장철수
각본: 장철수
원작: 옌렌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 웅진지식하우스)
출연: 연우진, 지안, 조성하, 김지철, 김병만
제작: 표범영화사
배급: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개봉: 2022년 2월 23일 (한국)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2010]과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로 2010년대에 가장 주목받던 장철수 감독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오는 2월 개봉한다.

극장 개봉 기준으로 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약 10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작품인데, 이번에 장철수 감독이 만든 작품은 중국 작가 옌렌커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중국 내에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옌렌커 작가의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라>는 마오의 사상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중국에서는 출간과 동시에 판금조치를 받은 것으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한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웅진지식하우스를 통해 출간이 되었다. 소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라>는 모범 당원 우다왕이 사단장 사택에 취사병으로 근무하게 되고, 사단장의 젊은 아내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장철수 감독은 “책을 읽는 순간, 이 작품이 나의 오랜 꿈을 실현해줄 거라 믿었다. 약 11년에 걸쳐 영화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는데, 단순히 파격멜로에 무게 중심을 두고 영화를 만들었을지, 그 멜로 안에 숨어있는 작가의 의도를 살린 작품일지가 궁금하긴 하다. 소설 속 우다왕 캐릭터인 무광 역은 연우진 배우가 맡았고, 사단장의 젊은 아내 캐릭터인 수련(지안)이 맡았으며, 조성하가 사단장 역을 그리고 김지철, 김병만 등이 출연한다.

영화 포스터와 소컬 표지 디자인이 거의 흡사해, 소설을 읽은 팬들에게는 낯설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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