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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in in Black & White / 콜린: 흑과 백의 인생

볼래요? - coming SOON/넷슐랭 가이드 - TUDUM

by 서던 (Southern) 2021. 10. 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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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in in Black & White / 콜린: 흑과 백의 인생

크리에이터: 에이바 듀버네이, 콜린 캐퍼닉
연출: 에이바 듀버네이, 셸던 캔디스, 로버트 타운센드, 에인절 크리스티 윌리엄스, 케니 리언
각본: 마이클 스타버리, 에반 볼, 테리 샤퍼, 라이넬 스윌링, 조시아 존슨
출연: 제이든 마이클, 메리 루이즈 파커, 닉 오퍼먼, 콜린 캐퍼닉, 아마 M. 우튼, 메이스 코로넬, 클라크 핍킨
음악: 크리스 바워스
촬영: 매튜 J. 로이드
편집: 니콜라스 몬소어, 제시카 헤르난데즈
제작: ARRAY Filmworks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피소드: 6개
공개: 2021년 10월 29일 (전 세계)

-2011년 2라운드 36순위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지명된 선수 콜린 캐퍼닉(1987~)은 고교 시절에 풋볼, 야구, 농구 모든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정도로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팀인 시카고 컵스에게도 지명을 받기도 했던 그는, 미식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대학으로 진학했다. 그리고 NFL 유니폼을 입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고, 경기장에서는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2011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유니폼을 입은 콜린 캐퍼닉은 2012년에는 팀을 슈퍼볼로 이끌었고, 2013년에는 NFC 챔피언십까지 팀을 이끌면서 프로에서도 콜린 캐퍼닉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다. 오는 10월 29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콜린: 흑과 백의 인생]은 바로 이 선수 콜린 캐퍼닉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언급한 내용만으로는 6부작짜리 시리즈를 만들 정도로 대단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긴 할 것이다. 잘한 선수기는 했지만, 저 정도의 성적을 올린 선수는 많으니까.

콜린 캐퍼닉의 이야기를 실사화한 것은 그가 보여준 행동 때문이다. 2016년 콜린 캐퍼닉은 소속팀의 세 번째 시범경에서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당연히 모두가 일어섰던 상황에서 그는 자리에 앉아있었다. 이런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그는 "인종차별하는 나라를 위해서 일어나고 싶지 않다"고 했고 이를 기점으로 미국과 전 세계는 그의 행동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정규 시즌 내내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무릎을 꿇었고, 이런 그의 모습에 당시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콜린에게 맞는 나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비난도 했을 정도로 미국을 뒤흔들었다. 찬반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고, 미식축구뿐 아니라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종목에서 모든 분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나이키가 콜린 캐퍼닉을 모델로 내세워 광고를 찍은 것도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운동 선수가 콜린 캐퍼닉이 아닌 인간 콜린 캐퍼닉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콜린: 흑과 백의 인생]은 백인 가정에 입양되어 자란 흑인 소년 콜린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가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 아닌 그가 성장하면서 어떤 것을 봤고, 어떤 생각을 가지면서 자랐고, 그가 왜 무릎을 꿇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랄까. 자의반 타의반 소속팀을 찾지 못해 2016년 이후 경기장에서 그를 볼 수는 없게 되기는 했지만, 사회 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이 시리즈는 콜린 캐퍼닉이 직접 내레이터로 등장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이야기를 하는 방식인데, 감동적인 스포츠 드라마를 원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작품일 수는 있겠지만, 또 다른 감동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콜린: 흑과 백의 인생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원대한 꿈을 품고 인종, 계층, 문화에 대해 고민하며 자란 콜린 캐퍼닉. 그 성장 과정, 운동선수에서 사회 활동가로 변신한 스토리를 들어본다. 콜린이 내레이션을 맡은 미니시리즈.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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