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럴센스 / Love and Leashes

[넷플릭스] 모럴센스 (Love and Leashes, 2022) 메인 예고편

모럴센스 / Love and Leashes

연출: 박현진
각본: 박현진
원작: 겨울 (웹툰 모럴센스 2015 ~ 2018)
출연: 서현, 이준영 
제작: 씨앗필름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공개: 2022년 2월 11일 (전 세계)

-웹툰 플랫폼 서비스 코미코에서 2015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18년에 끝난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웹툰 <모럴 센스>. 현재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 작품은 코미코에서 연재할 때부터 영화든, 드라마든 실사로 만들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재밌는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었다.

겨울 작가의 <모럴센스>는 누가 봐도 완벽한 직장인 정지후의 은밀한 성적 취향을 알게 된 같은 부서의 정지우, 이렇게 두 사람이 생각지도 못한 것으로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원작 웹툰이 로맨틱 코미디로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누구라도 즐겁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 웹툰의 매력이었는데, 이제 실사로 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시리즈로 만들었으면 하는 작품이었지만, 오리지널 영화로 선보일 예정. <좋아해줘>와 <6년째 연애중>을 만들었던 박현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완성했다. 주인공이 엮이게 되는 상황이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과정은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오고감이 있는지라 영화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직장인 로맨스 영화로 탄생하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웹툰을 보면서 정지후와 정지우 두 주인공의 배역을 누가 맡으면 좋을까?라며 가상 캐스팅을 해본 적이 있기는 한데, 실제 캐스팅된 두 배우는 서현과 이준영으로 나만의 가상 캐스팅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는 하다. 그래도 어쩌면, 예상 밖의 캐스팅으로 인해 웹툰과는 다른 느낌의 작품으로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모럴센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