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uilty / 더 길티

더 길티 (The Guilty, 2021)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The Guilty / 더 길티

연출: 안톤 후쿠아
각본: 닉 피졸라토
원작: 구스타브 몰러, 에밀 니가드 알베르트센 (더 길티 - 2018)
출연: 제이크 질렌할, 에단 호크, 피터 사스가드, 폴 다노, 빌 버, 뷰 냅, 에디 패터슨
음악: 마르셀로 자보스
촬영: 마즈 마카니
편집: 제이슨 발란틴
제작: Nine Stories Productions, Fuqua Films, Bold Films, Endeavor Content, Amet Entertainment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공개: 2021년 10월 1일 (넷플릭스) / 2021년 9월 24일 (제한적 개봉)

-2018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그 해 전 세계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작품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덴마크에서 제작된 스릴러 [더 길티]일 것이다. 일단 전 세계 수많은 영화제에 초청을 받고 또한 수상도 했었고, 2021년 8월 30일 기준으로 로튼토마토 지수 97%를 기록할 정도로 일단 완성도는 보장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더 길티]는 긴급 신고 센터에서 근무 중인 경찰 '아스게르'가 납치된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그를 구출하기 위해 벌어지는 스릴러물이다. 이 작품의 특징은 긴급 신고 센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영화의 모든 것을 끌고 간다는 것이 포인트. 그렇기 때문에 감독의 연출력과 주연배우의 연기력이 굉장히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더 길티]는 그것을 매우 잘 해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바로 이 작품 [더 길티]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었다. [트레이닝 데이, 2001], [더 이퀄라이저, 2014], [더 이퀄라이저 2, 2018]를 연출했던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안톤 후쿠아 감독과는 [사우스포, 2015]에서 호흡을 맞춰본 바 있는 제이크 질렌할과 [트레이닝 데이]에서 함께 했던 에단 호크가 출연한다.

2018년 오리지널 영화 [더 길티]가 공개되고나서, 바로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가동한 [더 길티]는 2020년, 앞서 언급한 안톤 후쿠아 감독과 <트루 디텍티브>를 쓴 닉 피졸라토 작가로 팀이 꾸려지면서 완성이 되었다. 넷플릭스가 3,000만 달러의 배급권을 사면서 일단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라인업에 올라가기는 했는데, 이 작품은 넷플릭스 공개 전에 북미에서는 제한 상영으로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제이크 질렌할이 911 출동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경찰이자 영화의 주인공인 조 베일러 역을 맡았다. 원작이 나온 지가 얼마 안 된 작품이라 두 작품을 비교해서 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