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Mike’s Last Dance / 매직 마이크: 라스트 댄스

매직 마이크: 라스트 댄스 (Magic Mike’s Last Dance, 2023) 예고편

Magic Mike’s Last Dance / 매직 마이크: 라스트 댄스

 

연출: 스티븐 소더버그

각본: 레이드 캐롤린

출연: 채닝 테이텀, 셀하 헤이엑, 개빈 스폭스, 캐이틀린 제라드, 크리스토퍼 벤코모, 줄리엣 모테임드 외

제작: Free Association

배급: 워너

개봉: 2023년 2월 10일 (북미)

 

-꼭 10년 전이다. 채닝 테이텀의 멋진 춤실력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볼 수 있었던 그 작품 [매직 마이크]가 개봉한 지. 스티븐 소더버그가 연출했던 [매직 마이크, 2012]는 매직 마이크라 불리우며, 낮에는 평범한 청년 밤에는 강렬한 스트리퍼로 살아가는 마이크(채닝 테이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스트리퍼 경험이 있던 채닝 테이텀의 이야기가 많이 녹아있다보니, 자극적으로 다가가기 보다는 한 청년의 고민을 많이 담은 작품이었다. 그런데 이게 박스오피스에서 대박이 났다. 북미에서만 1억 1,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엄청난 히트를 친 것.  당연히 이런 히트 뒤에는 속편 따라올 수밖에 없는데, 3년 뒤인 2015년 두 번째 이야기 [매직 마이크 XXL, 2015] 이 개봉한다. 전편만큼의 화제를 모으진 못했지만, 2편 역시 충분히 이름값은 한 작품으로 이 시리즈가 계속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환경은 조성이 된 것.

 

그리고 시간이 꽤 흘렀는데 1편 개봉한 지 11년, 2편 개봉한 지 8년 만에 매직 마이크의 새로운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1편을 연출했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매직 마이크’ 채닝 테이텀이 다시 한 번 춤사위를 불사를 예정이다. 

 

제목에 ‘라스트 댄스’가 있는 것처럼, 어쩌면 이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는 이야기가 될 듯 싶은데, 예고편만 보더라도 셀마 헤이엑과 채닝 테이텀이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제대로 무대를 펼친다는 전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마이크가 주인공이 아닌, 다른 캐릭터들(새로이 선보일 수도)을 내세운 스핀-오프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는데, [매직 마이크: 라스트 댄스]의 흥행 여부에 따라 확실히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