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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浪の月 / 유랑의 달

볼래요? - coming SOON/2023년

by 서던 (Southern) 2022. 12.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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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달 (流浪の月, 2022)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流浪の月 / 유랑의 달

 

연출: 이상일

각본: 이상일

원작: 나기라 유 (유랑의 달 / 은행나무)

출연: 히로세 스즈, 마츠자카 토리, 요코하마 류세이, 타베 미카코, 미우라 타카히로, 슈리 외

제작: UNO-FILMS

제작: '유랑의 달' 제작위원회

배급: GAGA (일본) / 영화특별시 smc (한국)

개봉: 2022년 5월 13일 (일본) / 2023년 1월 18일 (한국)

 

-2020년 아마존 종합 1위, 츠타야 서점 1위, 41회 오사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 최종 후보, 37만부 판매 등 출판 직후 일본 출판계에서 큰 화제를 모은 <유랑의 달>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 소설을 쓴 나기라 유 작가는 BL 소설 전문 작가로 10여년 이상 경력을 쌓다가, 2020년 발표한 첫 문예 소설인 이 작품 <유랑의 달>로 작가로서의 커리어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는데, 히로세 스즈, 마츠자카 토리 주연의 작품으로 탄생했으니 이제는 특정 팬이 아닌 넓은 팬층을 확보한 것.

 

소설을 영상으로 옮긴 [유랑의 달]은 [69], [악인], [분노] 등을 만든 이상일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촬영은 홍경표 감독이 맡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본의 톱배우인 히로세 스즈와 마츠자카 토리가 주연을 맡았고.

 

열아홉 살 대학생 후미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열 살 소녀 사라사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했으나, 후미는 납치법 혐의로 체포를 당한다. 그리고 15년이 지난 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나지만 가해자와  피해자로 바라보는 세상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쉽지 않은 이야기다. 이게 영상으로 옮기려면 정말이지 두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야 할 작품. 그것만 잘 표현이 되었다면 두 사람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소설이 풀어내는 방식과 영화가 풀어내는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으니 그 부분이 어떻게 나왔을 지 궁금한 작품이다.

유랑의 달 (2022) 포스터

 
유랑의 달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유괴 사건. 그로부터 15년 뒤, 사회로부터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낙인찍힌 두 사람이 재회하는데…
평점
-
감독
이상일
출연
히로세 스즈, 마츠자카 토리, 요코하마 류세이, 타베 미카코, 슈리, 미우라 타카히로, 시라토리 타마키
 
유랑의 달(양장본 HardCover)
어둡고 긴 방랑길 위 빛나는 저녁달처럼 서로의 구원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 서점대상은 일본의 전국 주요 서점 직원들이 그해 ‘가장 팔고 싶은 책’을 투표해 선정하는 문학상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참여하는 만큼, 대중성은 물론 문학성까지 고루 갖춘 작품이 선정된다. 2020년 서점대상을 수상한 《유랑의 달》은 출간 직후 “대단한 소설이 나왔다”는 평과 함께 각종 서점 1위를 차지하고, 제41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섬세한 인물 구성과 감정 묘사로 일본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소설은 출간 1년 만에 37만 부 판매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랑의 달》은 세상의 편견 속에서 서로를 구원하고 자아를 되찾은 두 사람의 이야기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결여된 현대 사회에서, 주인공들은 힘겨운 여정을 거쳐 모든 장벽과 구분을 초월한 유대를 이루어낸다. 디지털 타투, 데이트 폭력 등 자칫 어두울 수 있는 소재에도 불구하고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필치와 예측 불가능한 서사가 마지막까지 마음을 사로잡는다. 10년 동안 장르문학계에서 활동하다 처음 도전한 문예소설로 서점대상을 거머쥔 작가 나기라 유의 소설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가슴 저릿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사실과 진실의 간극, 그 너머의 간절한 목소리 아홉 살의 가나이 사라사는 자유로운 부모님 밑에서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나날을 보낸다. 낮에도 술을 마시고 가끔 저녁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가족을 향해 이웃들은 수군거리지만, 사라사는 그 행복이 영원히 지속될 거라고 믿는다. 아빠와 엄마가 자신의 곁을 떠나버리기 전까지는. 부모님을 잃고 이모의 가족과 함께 살게 된 사라사는 너무도 다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겉돌며 매일 저녁 늦게까지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던 사라사는 더 이상 이모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늘 공원 벤치에 앉아 책을 읽던 대학생 후미를 따라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리운 부모님의 온기와 다시금 마주친다.
저자
나기라 유
출판
은행나무
출판일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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