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aky | 프리키 데스데이

프리키 데스데이 (Freaky, 2020)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Freaky | 프리키 데스데이

연출: 크리스토퍼 랭던
각본: 크리스토퍼 랭던, 마이클 케네디
출연: 빈스 본, 캐스린 뉴튼, 유라이어 셸턴, 알란 럭, 셀레스티 오코너, 미샤 오셰로비치
제작: 블룸하우스, Divide/Conquer
배급: 유니버셜
개봉: 2020년 11월 13일 (북미) / 2020년 11월 25일 (한국)

-[해피데스데이] 시리즈를 연출했던 크리스토퍼 랭던 감독이 신작을 들고 왔다. 블룸하우스 프로덕션과 유니버셜이 함께 손잡고 만들고 배급한 작품이기도 했지만, [해피데스데이] 시리즈는 크리스토퍼 랭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담당했던 작품이다. 블룸하우스의 돈줄이라는 소리기도 하다.

크리스토퍼 랭던 감독의 신작든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포 영화의 외피를 쓴 코미디 영화다. 의외의 상황에서 웃음이 터지고, 혈흔이 낭자할 것이라는 예상은 충분하게 된다. 크리스토퍼 랭던 감독 신작 제목은 [프리키 데스데이]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연쇄살인마와 평범한 여고생의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2003년에 개봉했던 엄마와 딸이 서로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프리키 프라이데이]가 생각이 나긴 한다. 제목이 비슷하니까. 거기서 프라이데이만 살짝 빼고 [프리키]만 살렸다. 그런데 이 작품의 개봉은 금요일이라고 확정지었으니 연결고리는 계속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국내에서는 제목을 두고 블룸하우스 본사와 함께 공모전 이벤트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정해진 것이 [프리키 데스데이]다.

빈스 본이 연쇄살인마로 나오고, 캐스린 뉴튼이 여고생으로 나온다. 두 사람의 몸이 바뀌는 상황이니 빈스 본은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캐스린 뉴튼은 잔혹한 중년남자 연쇄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웃음이 터질 테지만, 이 작품은 어디까지 공포 영화다.

[해피데스데이] 시리즈를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꽤나 즐거운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이고,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일이 유지될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올 하반기 블룸하우스의 기대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