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The Forever Purge / 더 퍼지: 포에버

서던 (Southern) 2021. 5.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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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ever Purge / 더 퍼지: 포에버

연출: 에베라도 구트
각본: 제임스 드모나코
출연: 캐시디 프리먼, 아나 델 라 레구에라, 윌 패튼, 조쉬 루카스, 베로니카 팔콘, 수지 아브로메이트, 테노치 후에르타, 아나 곤잘레즈, 조슈아 도이
음악: 뉴튼 브라더스
촬영: 루이스 산산스 
제작: Platinum Dunes, Blumhouse Productions, Man in a Tree Productions, Racket Squad Productions
배급: 유니버설
개봉: 2021년 7월 2일 (북미) / 2021년 7월 14일 (한국)

-1년 중 단 하루 살인은 물론 어떤 범죄도 허용되는 단 하루의 '퍼지 데이'로 인해 실업률과 범죄율이 단 1%인 미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포 스릴러 물 [더 퍼지]의 성공으로 인해 2014년에는 속편인 [더 퍼지: 거리의 반란], 2016년에는 세 번째 이야기 [더 퍼지: 심판의 날]이 선보인다. 이렇게 3부작으로 끝나리라 생각했던 이 시리즈는 그 생명력을 더해 프리퀄에 해당하는 이야기인 네 번째 시리즈 [더 퍼스트 퍼지, 2018]로 이어진다.

블룸하우스와 플래티넘 듄스가 함께 손을 잡고 만든 이 시리즈는 아이디어의 시작인 제임스 드모나코를 쥐어 짜서 계속 이야기를 늘려갔는데, TV 시리즈로도 만들어지기까지 한다.

어쨌든 이 시리즈가 진짜 끝을 내러 온다. 영화 시리즈로는 다섯 번째 이야기이자, [더 퍼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더 포에버 퍼지]로. 이 시리즈의 시작이기도 했던 제임스 드모나코가 정말 이 시리즈의 '쿨한 엔딩'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만든 것이 바로 이번 편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시리즈물인 <마스>를 연출했던 에베라도 구트 감독이 연출한 [더 퍼지: 포에버]는 스토리상으로는 3편이었던 [더 퍼지: 심판의 날, 2016]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대통령으로 당선된 찰리가 '퍼지 데이'를 없앤다고 하면서 끝이 났던 [더 퍼지: 심판의 날]에서 시작하는 이번 작품은 마약 카르텔에서 탈출한 멕시칸 커플이 주인공으로(좋은 백인 커플도 있다), 이들과 같은 외부인을 숙청하려는 세력들로부터 살아남는 것이 주요 줄거리다. 시리즈 전체로 봤을 때 연결고리는 '퍼지 데이'라는 소재와 제임스 드모나코가 각본을 맡았다는 것이 있을 뿐이다. 배우로는 3편에 대통력 역으로 출연한 엘리자베스 미첼이 다시 나온다고는 하는데 비중이 높을 것 같지는 않고.

과연 제임스 드모나코는 이 시리즈를 어떻게 끝낼 지가 궁금하다. 만일 흥행이라도 잘 된다면 제작사 측에서는 어떻게든 이 시리즈를 살리려고 할텐데 그것도 걱정이고. 리부트든, 리메이크든 뭐든 가능한 곳이 할리우드 아닌가. 포스터 카피 문구처럼 룰은 깨지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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