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otégé / 킬링 카인드
연출: 마틴 캠벨
각본: 리차드 웽크
출연: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키튼, 매기 큐, 로버트 패트릭, 릴리 리치, 오리 페퍼, 감바 콜, 코스민 도민테
촬영: 데이비드 태터설
편집: 안젤라 M. 카탄자로
제작: Arthur Sarkissian Productions, Campbell Grobman Films, Millennium Media, Seven Stars Entertainment, Signature Pictures
배급: Lionsgate (북미)
개봉: 2021년 8월 20일 (북미) / 2021년 10월 (한국)
-환갑에 액션 스타로 등극한 밥 오덴커크 주연의 [노바디]는 2021년 상반기 깜짝 히트작이었다.[존 윅] 시리즈를 만들었던 스탭들이 모여서 만든 또 다른 [존 윅] 버전이었다고나 할까. 그래서 그것이 관객들에게 먹히기도 했다. 여기 또 한 편이 준비하고 있다. 제목은 [더 프로티지]. 홍보 포인트는 [존 윅]을 만든 제작사의 또 다른 작품이다. 이번에도 [노바디]와 느낌은 유사하다.
[노바디]가 60대 남성 배우 밥 오덴커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면, 이번에는 할리우드와 중국을 오가며 열심히 활동중인 40대 여성 그리고 아시안 배우인 TV 시리즈 <지정생존자>의 그녀 매기 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밥 오덴커크의 액션 연기가 의외였다면, 매기 큐는 그런 느낌은 아니다. 모든 장르를 다 소화할 수 있는 배우기에 액션에 대한 기대치가 있다. 매기 큐외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키튼, 로버트 패트릭 등 할리우드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아저씨들도 나오다 보니 캐스팅도 화려하다.
영화 [더 프로티지]는 무디(사무엘 L.잭슨)란 인물에 의해 킬러로 훈련받은 안나(매기 큐). 두 사람은 호흡을 맞춰 많은 임무를 수행해왔는데, 무디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안나가 이를 추적해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의 각본은 [익스펜더블] 시리즈와 [이퀄라이져] 시리즈, [잭 리처] 등의 각본을 썼던 리차드 웽크가 각본을 썼고, [카지노 로얄], [엣지 오브 다크니스], [더 포리너] 등을 연출했던 마크 캠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할리우드의 베테랑들이 어울려 만든 작품이라고나 할까. 예고편만으로는 최근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모든 액션 영화를 버무린 느낌인지라 기본은 할 텐데, 의외성은 없어서 흥행이 잘 될 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