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os / 솔로스
기획: 데이비드 웨일
연출: 데이비드 웨일, 샘 테일러-존슨, 멜리나 맷소카스
각본: 데이비드 웨일, 토리 샘슨, 스테이시 오세이-쿠포
출연: 모건 프리먼, 앤 해서웨이, 헬렌 미렌, 우조 아두바, 앤소니 맥키, 콘스탠스 우, 댄 스티븐스, 니콜 비하리
촬영: 윌리엄 렉서
편집: 사이먼 스미스, 루크 던클리
제작: Amazon Studios
배급: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2021년 5월 21일 (북미 외)
-다양한 OTT 서비스들이 앞다투어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영화도 그렇고 시리즈도 그렇다. 어쨌든 사람들은 그 콘텐츠의 완성도가 높고 낮음을 떠나서 사람들은 관심을 두고 지켜본다. (시리즈의 경우라면) 그 중 살아남은 콘텐츠는 생명력을 이어가고, 그렇지 못한 콘텐츠는 연장이 없다.
아마존이 준비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일단 출연진들만으로는 시즌을 계속 이어가고 싶을 정도다. 모건 프리먼, 앤 해서웨이, 헬렌 미렌, 앤소니 맥키, 댄 스티븐스 등 화려하면서도 무게감도 느껴지는 캐스팅이다.
그리고 이 시리즈를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캐스팅뿐 아니라 이 시리즈를 기획한 데이비드 웨일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2020년 알 파치노, 로건 러먼 주연의 스릴러 드라마 [헌터스]를 만들면서 미드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사람이다. 이번에 그가 선택한 장르는 SF 앤솔로지다.
총 7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솔로스]는 8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나와 타인에 대해 생각하고, 홀로 있는 그 순간에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외계인을 물리치고 지구를 지키는 그런 어드벤쳐물은 아니라는 것. 아마존 프라임 버전의 [블랙 미러]가 될 수도 있을테고.
시리즈의 연출은 데이비드 웨일을 비롯해 [퀸 앤 슬림]을 연출한 맬리나 맷소카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연출했던 샘 테일러-존슨이 맡았다. 아마존에서는 5월 21일 공개 예정인데, 국내에서는 아마도 많은 사람이 보지는 못할 것이다. 아마존 프라임을 가입한 사람이 많지 않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