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아바타: 물의 길' 7주 연속 1위, 박스오피스 새 역사를 쓰다!

보세요. - Box Office/2023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3. 1. 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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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 Avatar: The Way Of Water (20세기 스튜디오-디즈니) 🥇🥇🥇🥇🥇🥇🥇
아바타: 물의 길 2022년 12월 14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6,000,000 (수익증감률 -20%)
누적수익 - $620,900,000
해외수익 - $1,446,300,000
월드와이드수익 - $20,872,000.000
상영관수 - 3,600개 (-190)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400,000,000

2위(=) Puss in Boots: The Last Wish (유니버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2023년 1월 4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0,500,000 (수익증감률 -11%)
누적수익 - $140,700,000
해외수익 - $171,003,000
월드와이드수익 - $311,703,000
상영관수 -3,452개 (-159)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90,000,000

3위(▲2) A Man Called Otto (소니)

주말수익 - $6,300,000 (수익증감률 -28%)
누적수익 - $45,600,000
해외수익 - $20,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65,600,000
상영관수 - 3,957개 (+212)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50,000,000

4위(▼1) MΞGAN (유니버설)
메간 2023년 1월 2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6,000,000 (수익증감률 -38%)
누적수익 - $81,900,000
해외수익 - $51,533,000
월드와이드수익 - $133,433,000
상영관수 - 3,416개 (-212)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2,000,000

-지난주 가장 화제가 되었던 영화계 소식을 꼽으라면 오는 3월 13일(한국시간 오전 9시)에 있을 9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였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기대했던 소식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후보에 오르냐 마느냐였는데, 결국은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모로 흥미로운 점들은 있었는데요, 양자경 주연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 여우조연, 남우조연 등 주요 부문 포함해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후보작품이 되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그것도 독일 영화 [서부전선 이상 없다]가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박스오피스 연속 1위 기록 +1을 더하면서 [아바타, 2009], [고스트버스터즈, 1984]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7주 연속 1위에 오른 [아바타: 물의 길]이 작품상을 비롯해 음향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시각효과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작품상 후보에까지 오른 [아바타: 물의 길]은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00년대 개봉한 작품 중에서는 [아바타] 이후 가장 긴 연속 1위 기록이며, 지난 23년 동안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오랜 시간 1위,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연속 1위 기록

1위 타이타닉 (1997) 🥇🥇🥇🥇🥇🥇🥇🥇🥇🥇🥇🥇🥇🥇🥇 - 15주 연속

2위 비벌리 힐즈 캅 (1984) 🥇🥇🥇🥇🥇🥇🥇🥇🥇🥇🥇🥇🥇 - 13주 연속

2위 투씨 (1982) 🥇🥇🥇🥇🥇🥇🥇🥇🥇🥇🥇🥇🥇 -13주 연속

4위 나홀로 집에 (1990) 🥇🥇🥇🥇🥇🥇🥇🥇🥇🥇🥇🥇 - 12주 연속

5위 크로커다일 던디 (1986) 🥇🥇🥇🥇🥇🥇🥇🥇🥇 - 9주 연속

5위 굿모닝, 베트남 (1987) 🥇🥇🥇🥇🥇🥇🥇🥇🥇 - 9주 연속

7위 백 투 더 퓨쳐 (1985) 🥇🥇🥇🥇🥇🥇🥇 - 8주 연속

7위 위험한 정사 (1987) 🥇🥇🥇🥇🥇🥇🥇🥇 - 8주 연속

7위 포키스 (1982) 🥇🥇🥇🥇🥇🥇🥇🥇 - 8주 연속

10위 아바타 (2009) 🥇🥇🥇🥇🥇🥇🥇 - 7주 연속

10위 고스트 버스터즈 (1984) 🥇🥇🥇🥇🥇🥇🥇 - 7주 연속

10위 황금 연못 (1981) 🥇🥇🥇🥇🥇🥇🥇 - 7주 연속

10위 아바타: 물의 길 (2022) 🥇🥇🥇🥇🥇🥇🥇 -7주 연속

이미 지난주 월드와이드 2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급 흥행작 반열에 올라섰는데요, 이번주를 기점으로 역대 월드와이드수익 톱5의 마지막 자리인 5위를 차지하면서 1위(아바타), 3위(타이타닉), 4위(아바타: 물의 길)에 모두 제임스 카메론의 이름을 새겨넣었네요. 다음주에는 [아바타: 물의 길]이 꽉 잡고 있는 돌비시네마, IMAX 상영관을 상당히 가져갈 작품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잔 [똑똑똑]이 개봉할 예정인데, 1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역대 월드와이드 수익 톱 5

1위 아바타 - $2,922,917,914 (북미-$785,221,649 / 해외-$2,137,696,265)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 $2,799,439,100 (북미 - $858,373,000 / 해외 -$1,941,066,100)

3위 타이타닉 - $2,194,690,964 (북미 - $659,363,944 / 해외 - $1,535,327,020)

4위 아바타: 물의 길 - $20,872,000,000 (북미 - $620,900,000 / 해외 - $1,446,300,000)

5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 $2,069,521,700 (북미 - $935,662,225 / 해외 - $1,132,859,475)

지난주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드림웍스 죽지 않았음을 증명한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이 이번 주 역시 2위자릴 지켰고, 누적수익 1억 4,0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은 이번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제작 작품으로는 [드래곤 길들이기 3, 2019] 이후 3년 만에 다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셈인데 흥행까지도 성공했으니 이만하면 완벽한 복귀는 분명하네요.

이번 주 3위는 [메간]이 아닌 [오토라는 남자]입니다. 톰 행크스의 힘인가요. 어른 관객들이 몰려든 덕분인지 주말 3일 동안 약 63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4위가 최고 순위가 되지 않을까 싶었던 예상을 깨고 최고 순위 3위가 되었네요. 누적수익은 약 4,600만 달러를 기록 중에 있고, 해외에서는 약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월드와이드 6,500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평일 수익에서는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을 보면, 역시 성인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음은 분명하긴 한데요. 한 번더 순위를 오를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4위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아쉽게도 순위가 한 계단 더 내려앉은 [메간]이 차지했습니다. 이미 2년 뒤에 속편인 [메간 2.0] 개봉을 확정지은 이 작품의 누적수익은 현재 약 8,190만 달러입니다. 2022년 개봉작 중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이 공포 영화 [스크림]이었고, 최종수익이 8,164만 달러였는데요. 일단 [스크림]의 기록은 넘어섰습니다. 1억 달러 돌파까지는 힘들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9,000만 달러의 벽을 넘고 1억 달러 언저리까지만 가도 [메간]은 2023년 최고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좀 더 가지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5위(N) Pathaan (YRF)

주말수익 - $5,750,000 (-)
누적수익 - $5,750,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5,750,000
상영관수 - 694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6위(▼2) Missing (소니)
서치 2 2023년 2월 22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075,000 (수익증감률 -45%)
누적수익 - $16,900,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16,900,000
상영관수 - 3,02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7,000,000

7위(▼1) Plane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3,500,000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25,000,000
해외수익 - $1,172,097
월드와이드수익 - $26,172,097
상영관수 - 2,850개 (-21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5,000,000

-이번 주 5위는 신작입니다. 바로 인도 영화 [파탄]이 그 주인공인데요. 674개 상영관뿐이지만, 주말 3일 동안 575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이번 주 개봉한 신작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 많은 수익을 거둔 작품입니다. 영화 [파탄]은 이 작품의 제작사이자 배급사기도 한 Yahs Raj Films가 만든 YRF 스파이 유니버스 시리즈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앞선 시리즈로는 살만 칸 주연의 [엑 타 타이거, 2018], [타이거는 살아있다, 2017], [워, 2019] 등이 있었습니다.

YRF 스파이 유니버스는 인도의 해외 정보부인 RAW 에이전트에 소속된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만드는 작품인데, 이번 주 박스오피스를 놀라게 한 [파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작품이 유독 주목을 받은 이유는 주연을 맡은 배우가 바로 샤룩 칸이기 때문입니다. 인도가 배출한 월드스타기도 한 그가 주연작으로는 [제로, 2018]이후 5년 만에 출연한 작품인지라 팬들의 반응이 더 뜨거웠던 것 같기도 하네요. 여기에 함께 하는 여배우 역시 수퍼스타인 디피카 파두콘이라는 점도 있는 것 같고요.

이 작품은 [탑건: 매버릭]의 스턴트 코디네이터를 고용해 액션 장면부터 많은 신경을 쓰기도 했다는데요. 일단 인도 쪽 반응은 어마어마하고, 북미에서 반응도 나쁘지는 않네요. 실제로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액션 장면들은 WWE 동작에서 영향을 받았고, 주인공 파탄의 킥은 숀 마이클스의 '스위트 친 뮤직'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이 스파이 유니버스는 계속 확장해날 것으로 보이고, 차기 시리즈로는 살만 칸 주연의 '타이거'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지난주 4위로 등장했던 [서치 2]는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영화에 대한 전문가 평점이나 관객 평점 역시 나쁘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흥행으로 이어지는 느낌이 들지는 않네요. 전작인 [서치]와 비교했을 때 동기간 누적수익에서는 약 200만 달러가 앞서 있는 상황이지만, [서치]는 개봉주에는 9개, 2주차에 들어서야 1,207개 상영관을 확보한터라 [서치 2]가 그래도 1편보다 낫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상영관 수를 비교하면 [서치 2]가 배 이상이니까요. 신작이라는 이슈도 전혀 살리지 못한 작품이 되었네요.

[플레인]은 저공비행 중입니다. 2,5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 중에 있고, 순위 역시 중위권에서 버티고 있네요. 중산층 흥행 배우 제라드 버틀러는 현재 수많은 작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일단은 TV 애니메이션 [아크: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목소리 연기를 할 예정이고, 빠르면 올 여름 혹은 하반기에 개봉할 수도 있는 액션 영화 [칸다하르]에 출연했습니다. [칸다하르]는 [엔젤 해즈 폴른, 2019]과 [그린랜드, 2020]로 호흡을 맞춰본 바 있는 릭 로먼 워 감독과 다시 한 번 손잡고 만든 작품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특수 임무를 맡은 CIA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입니다. 딱 제라드 버틀러 스러운 작품이기는 하죠.

8위(N) Infinity Pool (NEON)

주말수익 - $3,000,000 (-)
누적수익 - $3,000,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3,000,000
상영관수 - 1,83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9위(N) Left Behind: Rise of the Antichrist (Fathom)

주말수익 - $2,300,000 (-)
누적수익 - $2,300,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2,300,000
상영관수 - 1,36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10위(N) Wondering Earth II (Well Go USA)

주말수익 - $1,300,000 (-)
누적수익 - $1,300,000
해외수익 - $352,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5,750,000
상영관수 - 694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62,000,000

-이번 주 8위는 신작 [인피니트 풀]이 차지했습니다. 아버지인 데이빗 크로넨버그 못지 않게 영화팬들 뇌리에 자신의 이름 명확하게 새긴 영화 [포제서, 2020]를 연출했던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의 신작입니다.

영화 [인피니티 풀]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 리조트로 놀러간 부유한 커플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쉬이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를 비롯해 미아 고스, 토마스 크레취만, 로데릭 힐 등이 캐스팅 면면을 봐도 개성적이고 화려하기도 한데요. 일단 인지도 면에서는 이번 주 개봉한 신작들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상영관 역시 제일 많이 확보했고요. 그러나 흥행 성적은 전혀 인지도나 상영관 수 덕을 전혀 보질 못했네요.

[인피니티 풀]은 초기 버전은 흥행이 더 힘들 수도 있는 높은 등급(NC-17등급)을 받았으나, 재편집 이후 R등급을 받으면서 그래도 좀 더 많은(?) 관객들이 볼 수 있게 된 작품인데요. 그럼에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만 열린 작품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이벤트 성격으로 주말 3일 동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주 9위를 차지한 작품은 [레프트 비하인드: 라이즈 오브 안티크라이스트]입니다. 팀 라헤이와 제리 B. 젠킨스 작가가 1995년 1권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총 16권을 발표한 소설 <레프트 비하인드>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기독교 종말론에 바탕을 둔 나름 장르(?) 소설로 미국에서는 책이 나올 때마다 꽤 팔리기도 했었는데요. 영화 [레프트 비하인드: 라이즈 오브 안티 크라이스트]도 소설을 영화로 옮긴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는 이전에도 영화화가 되었습니다. [레프트 비하인드, 2001]라는 제목으로 1편이 나왔고, [레프트 비하인드 2, 2002] 그리고 [레프트 비하인드 - 월드 앳 워, 2005]까지 세 편으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흥행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평도 좋지 않았었죠. 이후 이 시리즈를 리부트해서 만든 영화가 있었는데, 바로 그 작품은 국내에서도 개봉했던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레프트 비하인드: 휴거의 시작, 2014]입니다. 북미에서는 ‘Left Behind’로 단순하게 나왔지만, 국내 개봉시에는 이 작품이 갖고 있는 메인 소재를 부제로 넣기는 했었습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 0%를 기록한 이 작품은 놀랍게도 전 세계적으로 2,700만 달러 수익을(제작비 1,600만 달러) 거두기도 했었는데요, 이후 스핀-오프인 [레프트 비하인드: 남겨진 시대, 2016]가 만들어지기도 했었죠.

이번 주 개봉한 작품은 [레프트 비하인드: 휴거의 시작]의 속편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전편에서 6개월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편의 주인공 니콜라스 케이지 대신 케빈 소보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뭐 딱 봐도 볼 사람만 보는 작품이기는 한데요, 이번 속편의 제작비가 지난 번 출연했던 니콜라스 케이지 출연료(350만 달러)보다도 적다고 하니, 어쨌든 망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내용은 이어지는 속편임에도 전편의 출연진들이 대부분 교체된 작품인데요. 어쨌든 이번 주 박스오피스 8위 작품입니다.

이번 주 10위도 신작입니다. 공교롭게도 8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신작으로 이뤄지면서 재미없는 상위권에 비해서 하위권은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11위 역시 빌리 아일리시 공연 작품으로 이 작품까지 하면 7위부터 11위까지 신작에다가 중국 영화, 공포 영화, 종교 영화, 공연물까지 장르도 다양했습니다.

여하튼 이번 주 10위를 차지한 작품은 전작이 중국 영화 흥행의 새로운 역사를 썼던 작품의 속편입니다. 바로 [유랑지구 2]인데요. 2019년 중국 개봉 당시 중국에서만 약 6억 9,000만 달러를 벌면서 중국 흥행 역대 톱10에 들기도 했었던 작품입니다. 1편은 미국에서도 약 597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나름 선전(?)해었습니다. 일단 중국과 동시 개봉을 한 [유랑지구 2]는 북미에서 주말 3일 동안 약 13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물론 중국에서는 개봉 첫주에만 약 3억 5,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둘 정도로 어마어마한 성적표를 받은 상태기도 합니다. 다만 지금 중국에서는 [유랑지구 2]보다 더 흥행을 하고 있는 작품이 있으니 바로 장이머우 감독의 신작인 [만강홍]입니다. 두 작품의 개봉일은 같았지만, 현재까지 누적수익으로는 [만강홍]이 4억 3,2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데요. 이것만 보면 중국 시장의 크기가 진짜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느껴지긴 하네요.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전편 <아바타>에 이어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영화로,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고존 랜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평점: 7.8 (2022.12.14 개봉)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조엘 무어, C.C.H. 파운더, 에디 팔코, 브렌던 코웰, 저메인 클레멘트, 제이미 플래터스, 브리테인 돌턴, 트리니티 조-리 블리스, 잭 챔피언, 베일리 베이스, 필리프 겔조, 듀언 에반스 주니어, 지오바니 리비시, 클로에 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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