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 Soulmate
연출: 민용근
각본: 강현주, 민용근
원작: 칭산 (칠월과 안생 / 한겨레출판)
출연: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앤드마크 스튜디오
공동제작: 스튜디오앤뉴, 키이스트
제공: 스튜디오앤뉴
배급: NEW (한국)
개봉: 2023년 3월 15일 (한국)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에 개봉했고, 중국에서는 2016년에 개봉해 대만 금마장 영화 최초로 공동 여우주연상 수상을 했던 작품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되어 개봉한다.
한국에서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라는 멋드러진 제목으로 공개가 된 작품이지만 원래는 ‘칠월과 안생’이라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어 제목이 Soul Mate 긴 하다).
중국을 대표하는 젊은 여성 작가 중 한 명인 칭산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했던 <칠월과 안생>은 13살에 만나 운명적인 끌림을 느꼈던 칠월과 안생이 함께 좋았고, 아팠고, 이해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중국에서는 주동우와 마사순이 주연을 맡았었고.
[혜화, 동, 2010]을 연출했던 민용근 감독이 직접 각본(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칠월과 안생은 미소와 하은이라는 이름으로 김다미와 전소니가 연기한다. 국내 제목은 단순하게 [소울메이트]로 결정되었고.
1998년 두 사람의 만남에서 시작해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아릿한 이야기가 어떨지 궁금하다. 공개된 런칭 영상을 보면(특별영상이라고 하는 것이 맞아 보이지만), 딱 이런 느낌의 영화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