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phan: First Kill / 오펀: 천사의 탄생
연출: 윌리엄 브렌트 벨
각본: 데이빗 코제스홀
스토리: 데이빗 레슬리 존슨-맥골드릭, 알렉스 메이스
캐릭터: 알렉스 메이스
출연: 줄리아 스타일스, 이사벨 퍼만, 로시프 서덜랜드, 매튜 핀랜, 카나가와 히로, 제이드 미첼
제작: Paramount Players, Dark Castle Entertainment, Entertainment One, Sierra/Affinity, Eagle Vision, Signature Entertainment
배급: 파라마운트
플랫폼: 파라마운트+ (북미 외)
개봉: 2022년 8월 19일 (북미) / 2022년 10월 (한국)
-2009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약 7,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나름 흥행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공포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비밀을 품고 있는 소녀 에스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공포 영화는 당시 꽤 많은 공포 영화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던 작품이었다.
대부분의 공포 영화들이 이 정도로 히트를 하면 못해도 3~4년 내에는 속편이 나오기 마련인데, [오펀: 천사의 비밀]은 13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를 내놓았다. 1편에 이어 이번에도 이사벨 퍼만이 다시 이 시리즈의 핵심인 에스더 역을 맡았는데, 영화가 프리퀄이다. 출연 당시 12살의 나이로 놀라온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사벨 퍼만(1997~)은 지금 25살이 되었고, 다시 한 번 그 역을 맡은 것.
두 번째 이야기 [오펀: 퍼스트 킬]은 프리퀄 답게 에스더의 더 과거 이야기로 들어간다. 그리고 에스더와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 인물은 또 다른 엄마 트리샤(줄리아 스타일스)다.
1편을 본 사람들이라면, 13년이 지나서 만든 속편 그것도 프리퀄에서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가 성인이 되어 또 출연하는 것에 의아함을 가질 수도 있겠으나, 할리우드의 분장 능력으로 열심히 메꿨다고 하니...그래도 믿고 가야할 듯.
이 작품은 오는 8월 19일 극장과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가 될 예정인데, [오펀: 천사의 비밀]을 즐겁게 봤던 팬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