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더 / Yonder
연출: 이준익
각본: 김정훈, 오승현
원작: 김장환 (굿바이, 욘더 / 김영사)
출연: 신하균, 한지민, 정진영, 이정은
제작: 영화사 두둥, CJ ENM
배급: CJ ENM
플랫폼: 티빙(오리지널 시리즈)
공개일: 2022년 10월 (한국)
-이준익 감독의 필모그래피 대부분은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지금보다는 예전의 이야기를 만들어 지금을 사는 관객들과 만났고, 거기서 지금을 사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준익 감독의 작품들이 달랐을지도 모른다.
그런 이준익 감독이 이번에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아니면서 또 그렇게 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과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 작품은 이준익 감독 첫 번째 드라마 연출작이기도 하다. 오는 10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되는 작품 [욘더]다.
2011년 출간한 김장환 작가의 <굿바이, 욘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 재현(신하균)이 아내 이후(한지민)가 있는 미지의 세계 ‘욘더’로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 소설의 배경은 30년 후의 한국이다보니 SF 장르로 묶을 수 있을텐데, 이준익 감독은 작품 속 시대적인 배경보다는 또 다시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품 속에 녹여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하균, 한지민이 주연을 맡았고, 이정은, 정진영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출연한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으며,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각본을 썼던 김정훈 작가가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