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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래요? - coming SOON/2022년

by 서던 (Southern) 2022. 3. 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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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출: 정지연
각본: 정지연
출연: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제작: 안사이트 필름, 어바웃 필름 / 디씨지플러스(공동제작)
배급: 에이스메이커 무비웍스
개봉: 2022년 4월 20일 (한국)

-영화를 보거나 선택할 때, 배우에 대한 의존성이 상당히 큰 사람으로서 요 배우와 저 배우와 이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흥미가 생길 때가 있다. 영화 [앵커]가 그런 작품이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이렇게 연령대와 뿜어내는 기운이 다른 배우들의 조합이라니. 이 배우들 데리고 어떤 이야기를 끌어내고 싶었는지 감독의 머릿속도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영화 [앵커]는 정지연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다. 자신의 자리가 불안한 뉴스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 전화가 걸려오고, 세라는 엄마 소정(이혜영)의 입지를 굳히는 좋은 방법이 될 거라는 말에 제보자의 집에 갔다가 제보자의 딸 시체를 목격한다. 이후 세라의 눈앞에 나타는 제보자의 딸.

영화 [앵커]는 범죄 스릴러물이라기 보다는 심리 스릴러물 여기에 공포를 가져다 붙인 작품이다. 정지연 감독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시나리오 개발 과정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영화가 <블랙스완>이었는데, 자신은 <컨저링> 같은 정통 호러도 좋아한다며 <앵커>가 이 사이에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기에 어쩌면 이 작품은 정통 공포와 심리 스릴러물 중간에서 길을 잃거나 아니면 정말 매끈하게 잘 빠진 영화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른다는 걱정과 기대가 공존하는 작품이다. 물론 후자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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