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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 怪異

볼래요? - coming SOON/2022년

by 서던 (Southern) 2022. 2. 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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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 怪異

연출: 장건재
각본: 연상호, 류용재
출연: 구교환, 신현빈, 김지영, 박호산, 곽동연, 남다름
기획: 티빙,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배급: 티빙
플랫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에피소드: 6개
공개: 2022년 4월 29일 (한국)

-OTT 서비스가 힘을 얻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콘텐츠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은 오리지널 콘텐츠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얼마나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서비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지니까. 후발주자들은 어서 만들어내야 하고, 선발주자들은 만든 것들을 잘 관리하고 확장시켜야 한다. 점점 OTT 서비스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티빙의 장점이 바로 콘텐츠다. 이미 TV 채널인 tvN을 통해서 갖고 있는 익숙한 콘텐츠들도 있지만, 티빙이 잘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또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한국 구독자 맞춤형 콘텐츠는 이보다 잘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있을까 싶을 정도기는 하다. 

그래서인지 오는 4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에 대한 거는 기대치도 높다. 눈길을 끄는 것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 전 세계 1위를 경험한 연상호 사단의 작품이다. 그리고 여기에 [괴이]는 이미 tvN에서 방영했던 <방법, 2020>과 극장판 <방법: 재차의, 2021>의 세계관과도 어느 정도는 연결이 되어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여기에 2020, 2021년도 가장 잘 나가는 배우 중 한 명인 구교환을 비롯해, 신현빈, 남다름, 곽동연, 김지영, 박호산 등 매력있는 캐스팅으로 이뤄졌다. 구교환 배우는 귀불을 조사하는 고고학자이자, 오컬트 잡지 '월간괴담'을 만드는 정기훈 역을 맡았고, 신현빈은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 역을, 김지영, 박호산은 파출소장 한석희와 진양군 군수 권종수 역을 맡았다. 

 

[괴이]는 어느 한 마을에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나면서, 마음 속 지옥을 보게 된 마을 사람들과 이 현상을 좇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이기도 한 귀불이 <방법>의 에피소드에도 등장한 적이 있기에, <방법>의 세계관에 포함이 된다는 것은 뭐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인 것이고.

연상호는 이번 작품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피리부는 사나이]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와 함께 시리즈의 각본을 함께 썼으며, 연출은 [한 여름의 판타지아]를 연출했던 장건재 감독이 맡았다. 할리우드식으로 포장한다면 [지옥], [반도]의 연상호, [D.P.],[지옥]의 제작사가 선보이는 신작이라고 하면서 기대감 마구 심어줄 수 있는 작품.

 

어떻게 보면 고고학자이자, 월간괴담의 유튜브와 잡지를 만든다는 주인공 캐릭터가 돋보일 수 있는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며, 구교환이라면 충분히 그의 캐릭터 시리즈로도 만들 수 있다고 보인다. 결국 [괴이]가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 정기훈의 이야기로 충분히 설득력이 갖춰진다면, [방법]의 백소진(정지소), 임진희(엄지원)와의 만남을 갖게 하는 것은 훨씬 수월해질 테니까. 어쩌면 [괴이]는 한국형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는 서막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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