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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웃음이 필요했던 극장가, '잭애스 포에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다

보세요. - Box Office/2022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2. 2. 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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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MCU 최다 1위 기록 달성, 손에 잡힐 듯한 <아바타>를 향해!

" data-og-description="!" data-og-description="※순위는 주말 3일 수익 기준 ※누적수익은 MLK 연휴 포함 4일 기준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

southern.tistory.com

1위(N) Jackass Forever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23,500,000 (-)
누적수익 - $23,500,000
해외수익 - $5,200,000
월드와이드수익 - $28,700,000
상영관수 - 3,604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0,000,000

-2021년 개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스크림]이 끌어내리긴 했지만, 다시 정상 탈환하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무서운 파괴력을 보여주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인데요. 이번 주에는 두 편의 신작이 개봉했고, 과연 1위 자리에 새로운 얼굴이 들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새로운 얼굴이 들어섰고, 그 주인공은 바로 코미디 영화 [잭애스 포에버]였습니다.

[잭애스 포에버]와 [스크림]과 공통점이 많은 작품입니다. 일단 두 작품 모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끌어내리고 1위를 했다는 점이 있죠. 그리고 배급사가 파라마운트라는 점입니다. 이는 2022년 개봉작 중 1위를 차지한 두 편의 작품 모두 파라마운트 배급이라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두 작품 모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라는 점([잭애스 포에버]는 엄밀히 따지자면 4번째기는 하지만요)이고, 전편이 나온 지 거의 10여 년 만에 나왔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월의 간극을 메꾸는 것이 어려웠지만, 구세대와 신세대 모두를 사로잡았다는 점도 공통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19금이고 장르물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주 1위를 차지한 [잭애스 포에버]는 조금 과장 보태서 말하면 북미에서만 터지는 작품입니다. '잭애스' 시리즈는 조니 녹스빌, 뱀 마게라, 크리스 포티너스 등 9명의 출연진을 포함해 제프 트레마인, 스파이크 존즈 등이 함께 만든 과하디 과하지만 웃을 수밖에 없는 미국의 리얼리티 TV 코미디 쇼 <잭애스 2000~ 2002>가 원작인 작품이죠. 2002년 TV쇼를 종영하고 나서, 2002년 영화로 제작해 그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실제로 TV쇼의 경우는 2000년대 미국 TV 쇼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쇼이며, MTV 역사상 가장 높은 일요일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을만큼 잘 나갔었습니다. 이 쇼를 즐겼던 주 시청자들이 북미 지역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영화 시리즈가 북미에서만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죠.

잭애스 시리즈 박스오피스 히스토리
연출: 제프 트레마인 (1~4, 배드 그랜파)
각본: 제프 트레마인, 스파이크 존즈, 조니 녹스빌 외(1~4, 배드 그랜파)
제목
수익
잭애스 (2002)
개봉수익 - $22,763,437 (1위)
북미수익 - $64,255,312
해외수익 - $15,238,519
잭애스 2 (2006)
개봉수익 - $29,002,002 (1위)
북미수익 - $72,778,712
해외수익 - $11,866,452
잭애스 3D (2010)
개봉수익 - $50,353,641 (1위)
북미수익 - $117,229,962
해외수익 - $54,465,100
잭애스 프레젠트: 배드 그랜파 (2013)
개봉수익 - $32,055,177 (1위)
북미수익 - $102,003,019
해외수익 - $49,823,528

2002년 쇼의 종영과 함께 시작된 극장판은 TV 쇼에서는 할 수 없었던 더 강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의 당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선보였는데요. 그것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통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2002년 1편을 시작으로 2013년 [배드 그랜파]까지 관련 시리즈 모두가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는 점입니다. 2002년 1편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세 편의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3편은 시리즈 중 처음으로 북미 1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2013년 스핀-오프면서 시리즈의 연장선 상이나 마찬가지인 [잭애스 프레젠트: 배드 그랜파] 역시 박스오피스 1위 북미 박스오피스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잭애스에 대한 북미 관객들 사랑을 알 수 있었죠. 드디어 그들의 마지막 미친 짓거리를 모아놓은 [잭애스 포에버]가 1편 나온 지 20년, 그리고 [배드 그랜파] 이후 9년 만에 선보였는데, 이 작품마저도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어쩌면 앞으로도 보기 힘든 전무후무한 시리즈 전편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리얼리티 코미디 프랜차이즈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런 작품이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할 수는 있습니다. 깜짝쇼처럼 TV쇼 방영 당시 인기 덕에 힘입어 말이죠. 그런데 종영한지 20년이 넘는 동안 이렇게 오랜 시간 인기를 끈다는 것, 극장판이라고 해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죠. [잭애스 포에버]가 주말 3일 동안 벌어들인 수익은 약 2,350만 달러로 제작비 1,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로튼 토마토 지수도 90%를 넘겼습니다.(잭애스 시리즈 중 가장 좋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평들의 공통점은 이 가학적인 스턴트 코미디 걱정은 하면서도 웃음은 참을 수가 없다는 점인데요, 역시 20년 넘게 유지해온 '잭애스' 시리즈 정신 버리지 않고 가져간 것으로도 전문가들과 관객들은 이 작품의 엄지를 치켜세운 듯 합니다.(물론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상황들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야기가 되는 상황입니다. 20년 내 한결같이 말이죠). 뭐 그래도 어쨌든 간에 진짜 제목처럼 잭애스 포에버인 셈이죠.

2위(N) Moonfall (LGF)

주말수익 - $10,005,000 (-)
누적수익 - $10,005,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10,005,000
상영관수 - 3,44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46,000,000

이번 주 1위 후보로 꼽히는 작품 중 한 편이 바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문폴]이었습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1996년 [인디펜던스 데이], 1998년 [고질라], 2004년 [투모로우], 2009년 [2012] 등 블록버스터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로, 그가 연출하는 작품들은 일단 볼거리 풍부한 재밌는 오락 영화라는 점에서 늘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고, 뒤에서는 전문가들의 비아냥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오랜 시간 관객들에게 롤랜드 에머리히는 그래도 보고 싶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었습니다. 다만 그의 전성기는 이미 지났습니다. 그의 전성기는 19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까지라고 볼 수 있죠. 2010년대 이후 나온 영화에서 그의 이름값을 그나마 했다고 볼 수 있는 작품은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기는 하지만, 이 역시 왕년에 잘나가던 작품들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성적이기도 했습니다.

2019년 [미드웨이]를 선보이면서 기존과 결이 다른 블록버스터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관객들이 예전에 그에게 바라고 기대했던 작품들과도 결이 다르긴 했죠. 그런 그가 3년 만에 들고온 신작 [문폴]은 겉으로 보기에는 왕년에 그가 잘 만들었던 SF 재난 블록버스터였습니다.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고, 이를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니까요. 할리 베리, 패트릭 윌슨 등 출연 배우들도 나쁘지 않았고요. 그렇지만 박스오피스 성적은 나빴습니다.

[잭애스 포에버]가 1,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다면, [문폴]은 1억 4,6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을 정도로 2022년에 (현재까지) 개봉한 작품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이었습니다. 관객들에게는 팝콘 무비로 더할 나위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IMAX로 즐기기에도 딱 맞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 포함해 박스오피스 성적은 1위 싸움에서는 일찍이 탈락했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만족해야 하겠네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스타일의 영화라는 것이 이 작품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힐 수 있는데, 그것이 단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관객들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스타일의 블록버스터에 질려 한다는 소리겠죠.

롤랜드 에머리히 북미 박스오피스 히스토리
제목
수익
유니버설 솔져 (1992)
개봉수익 - $10,057,084 / 북미수익 - $36,299,898 / 해외수익 - $-
스타게이트 (1994)
개봉수익 - $16,651,018 / 북미수익 - $71,567,262 / 해외수익 - $125,000,000
인디펜던스 데이 (1996)
개봉수익 - $50,228,264 / 북미수익 - $306,169,268 / 해외수익 - $511,231,623
고질라 (1998)
개봉수익 - $44,047,541 / 북미수익 - $136,314,294 / 해외수익 - $242,700,000
패트리어트: 늪 속의 여우 (2000)
개봉수익 - $22,413,710 / 북미수익 - $113,330,342 / 해외수익 - $101,964,000
투모로우 (2004)
개봉수익 - $68,743,584 / 북미수익 - $186,740,799 / 해외수익 - $365,898,772
10,000 BC (2008)
개봉수익 - $35,867,488 / 북미수익 - $94,784,201 / 해외수익 - $175,000,000
2012 (2009)
개봉수익 - $65,237,614 / 북미수익 - $166,112,167 / 해외수익 - $625,105,659
위대한 비밀 (2011)
개봉수익 - $1,021,768 / 북미수익 - $4,463,292 / 해외수익 - $10,931,795
화이트 하우스 다운 (2013)
개봉수익 - $24,852,258 / 북미수익 - $73,103,784 / 해외수익 - $132,262,953
스톤월 (2015)
개봉수익 - $112,834 / 북미수익 - $187,674 / 해외수익 - $104,995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2016)
개봉수익 - $41,039,944 / 북미수익 - $103,144,286 / 해외수익 - $286,537,649
미드웨이 (2019)
개봉수익 - $17,897,419 / 북미수익 - $56,846,802 / 해외수익 - $70,574,059

일단 전 세계 극장가가 마찬가지겠지만, 북미 극장가 역시 오미크론의 확산도 있고, 다음 주에는 슈퍼볼까지 있는지라 개봉 첫 주 성적이 이 정도면 흥행에서는 더 이상의 희망을 갖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입니다 해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수익을 메꾸느냐에 따라 손익분기점이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이네요. 2022년 첫 번째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기대를 걸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머릿속에는 2, 3편까지 구상하고 있었다는데 이것도 1편의 성적이 나와야지 해결이 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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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2) Spider-Man: No Way Home (소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년 12월 15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9,600,000 (수익증감률 -13%)
누적수익 - $748,951,925
해외수익 - $1,027,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775,951,607
상영관수 - 3,600개 (-75)
상영기간 - 8주차
제작비 - $200,000,000

4위(▼2) Scream (파라마운트)
스크림 2022년 2월 17일 국내개

주말수익 - $4,730,256 (수익증감률 -35%)
누적수익 - $68,940,000
해외수익 - $51,4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20,340,000
상영관수 - 3,227개 (-291)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4,000,000

5위(▼2) Sing 2(유니버설)
씽2게더 2022년 1월 5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4,170,000 (수익증감률 -11%)
누적수익 - $139,577,925
해외수익 - $151,966,000
월드와이드수익 - $291,543,925
상영관수 - 3,266개 (-184)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85,000,000

3S가 1, 2, 3위 세트로 다니다나, 이번 주는 순위가 함께 미끄러져 3, 4, 5위가 되었습니다. MCU 작품 중에서는 1위 최다 기록인 6회를 세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번 주 3일 880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하면서 누적수익 7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3위인 [아바타]와는 약 1,200만 달러의 차이가 난 상황입니다. 개봉했을 때만 해도 흥행이 잘 되기는 하겠지만 역대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는데, [아바타]까지 끌어내릴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MCU 혹은 DCEU 든 어떤 유니버스에서도 단독 캐릭터로 이렇게 흥행을 할 수있는 작품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주연을 맡았던 톰 홀랜드는 곧 개봉 예정인 [언차티드]로 흥행배우로서의 도장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고, 존 왓츠 감독은 MCU에 새롭게 식구가 될, 세 번째 리부트인 [판타스틱 포]의 연출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수익 TOP 5
순위
제목
북미수익
개봉수익
해외수익
1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디즈니/2015)
$936,662,225
$247,966,675
$1,131,561,399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디즈니/2019)
$858,373,000
$357,115,007
$1,939,128,328
3위
아바타 (20세기/2009)
$760,507,625
$77,025,481
$2,086,738,578
4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니/2021)
$748,951,925
$260,138,569
$1,027,000,000
5위
블랙팬서 (디즈니/2018)
$700,426,566
$202,003,951
$647,171,407

1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살인마 이야기 [스크림]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무는 중입니다. 4주 연속 탑5에 머물면서 약 6,8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했네요. [스크림]의 제작비는 2,400만 달러 [잭애스 포에버]의 제작비는 1,000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두 작품을 배급한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정말 장사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크림]은 [스크림4G]의 수익을 넘어섰고, 일단 총 다섯 편의 시리즈 중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 중입니다.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유산을 잘 이어갔다는 점만으로도 이 작품은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현재 [스크림]을 만든 제작진들이 다시 한 번 모여 다음 이야기를 만들기로 결정은 했습니다. 스크림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며, 웨스 크레이븐 감독 없이 만드는 두 번째 '스크림'인 셈이죠. 이번 작품으로 이 시리즈의 부활을 보기는 했는데, 다음 편까지도 그 인기가 이어질 지 궁금하네요.

3S의 막내 [씽2게더]는 디즈니+에 공개 뒤 역주행 중인 [엔칸토]에 화제성을 빼앗기기는 했지만, 극장 수익만큼은 2021년 최고 수익 작품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씽, 2016]을 만든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 [씽2게더]였던 가스 제닝스 감독은 작품 사이사이 기간이 꽤 긴 편이기는 합니다. 연출 데뷔작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005] 이후 내놓은 두 번째 작품인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2008]이 3년 만에 나오기는 했지만, 이후 세 번째 작품인 [씽]은 8년...그리고 [씽2게더]는 6년이 지나서야 나왔으니까요. 현재 그의 차기작이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씽]과 [씽2게더] 사이에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듯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는 있겠으나, 장편 기준으로의 차기작은 언제 나올지.... 그것이 [씽]의 세 번째 이야기가 될지, 아니면 완전히 새루운 이야기가 될지 말이죠.

6위(▼1) The King's Man (20세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2021년 12월 22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84,000 (수익증감률 -29%)
누적수익 - $35,806,091
해외수익 - $84,9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20,706,901
상영관수 - 1,910개 (-505)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

7위(▼3) Reddeming Love(유니버설)
리디밍 러브 2022년 3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10,225 (수익증감률 -43%)
누적수익 - $8,076,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8,076,000
상영관수 - 1,797개 (-166)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

8위(▼1) American Underdog(LGF)

주말수익 - $800,000 (수익증감률 -31%)
누적수익 - $25,882,72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25,882,720
상영관수 - 1,479개 (-643)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

일단 이번 주를 기점으로 박스오피스 톱10에서 빠르게 탈락할 후보 작품들이 함께 뭉쳤습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7주 연속 톱10에 머무는 중입니다. 누적수익은 약 3,600만 달러 해외수익까지 합치면 제작비 1억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1억 2,000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아쉬움 한 가득 성적표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 시리즈는 일단 완성되고 개봉된 것은 이렇게 세 편이고, 속편 작업은 여전히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우선은 2017년 매튜 본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해리 하트와 에그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야기를 한 편 더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있는데요. 현재까지 나온 계획으로는 2022년 9월에 촬영에 들어가 2023년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해리 하트(콜린 퍼스)와 에그시(태런 에저튼)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것이며 제목은 [킹스맨: 더 블루 블러드]입니다.

[리디밍 러브], [아메리칸 언더독]은 지금까지는 그냥 톱10에 자리를 메꾸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작품들처럼 보입니다. [리디밍 러브]는 3주 연속 톱10에 머물렀지만, 누적수익 1,000만 달러를 넘기지 못한 상태이며, 이대로 간다면, D.J. 카루소 감독의 작품 중(1,000개 이상 상영관에서 개봉 기준)에서는 2016년 개봉해 기록적인 실패를 했던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의 [디스어포인트먼트 룸, 2016 / 242만 달러]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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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3) The 355(유니버설)
355 2022년 2월 9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700,000 (수익증감률 -47%)
누적수익 - $14,177,390
해외수익 - $9,542,414
월드와이드수익 - $23,719,804
상영관수 - 1,710개 (-803)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40,000,000 ~ $75,000,000

10위(N) The Wolf and the Lion (블루 폭스)

주말수익 - $675,027 (-)
누적수익 - $675,027
해외수익 - $13,173,480
월드와이드수익 - $13,848,507
상영관수 - 80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이번 주 10위는 새롭게 진입한 영화입니다. [알랭 뒤카스: 위대한 여정], [화이트 라이언 찰리]를 연출했던 쥘 드 메스트르 감독의 신작 [늑대와 사자]입니다. [늑대와 사자]는 프랑스/캐나다 영화로 2021년 취리히 영화제에서 최우수 아동 영화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캐나다 집으로 돌아온 알마가 사고로 숲에서 떨어진 새끼 사자와 새끼 늑대를 돌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이질적인 작품처럼 보입니다. 프랑스에서는 2021년 10월 13일 개봉했고, 당시에는 박스오피스 3위로 등장했으며, 북미 개봉 직전까지 벌어들인 해외수익은 약 1,300만 달러입니다. 주연을 맡은 몰리 쿤즈는 [위도우즈, 2018] 이후 영화는 3년 만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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