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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최동원 / 1984 CHOI Dong-won

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by 서던 (Southern) 2021. 10.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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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최동원 (2021) 티저 예고편
1984 최동원 (1984 CHOI Dong-won2021) 런칭 예고편

1984 최동원 / 1984 CHOI Dong-won

연출: 조은성
출연: 최동원, 강병철 외 조진웅(내레이션)
제작: (주)영화사 진 / (주)엠앤씨에프
배급: (주)트리플픽쳐스
개봉: 2021년 11월 (한국)

-한국 야구사에 있어 길이 남을 전설, '최동원'(1958-2011). 비록 그가 선수시절 입은 유니폼의 팀을 응원하지 않았더라도, 1984년 한국 시리즈에서 그가 보여주었던 퍼포먼스는 경이롭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7전 4선승제의 한국 시리즈에서 혼자서 4승을 기록했고, (1패를 포함하면) 무려 다섯 번이 마운드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팔이 떨어져나가는 고통이 있었음에도 그는 팀을 위해, 팬을 위해, 자신을 위해 던지고 던졌다. 그에게 그저 무쇠팔이라는 닉네임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1984년 10월 9일 화요일,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롯데와 삼성의 한국 시리즈는 마지막 7차전까지 이어졌다. 최동원 선수는 7차전 선발로 나와 9회까지 완투를 하며 팀의 우승을 지켜낸다. 앞으로 한국 야구사에 있어서도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일 것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팀을 위해 쏟은 최동원 선수는 이후 선수협 결성을 위해 나섰다가 롯데 자이언츠와 틀어지면서 1988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이 아닌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1990년 선수생활을 접고, 사업, 방송 등 다양한 일을 하고 한화 이글스에서 투수 코치와 2군 감독을 하면서 야구와 계속 접점을 가진 그는 2011년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사실, 최동원의 이야기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가 나올수 있을만큼 이야기가 풍부한 선수였고, 스타였다. 여전히 롯데 자이언츠하면 생각나는 선수고.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은 바로 그를 담은 다큐메터리다. 최동원 선수 사망 10주기에 맞춰 개봉 예정인 [1984 최동원]은 선수로서 가장 빛났던 1984년의 최동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인터뷰를 포함해, 미공개 영상 자료들을 바탕으로 1984년 최동원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야구팬들에게는 어쩌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고, 1984년 10월의 그 날을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는 눈물 나게 하는 작품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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