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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gedy of Macbeth / 맥베스의 비극

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by 서던 (Southern) 2021. 9. 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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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gedy of Macbeth / 맥베스의 비극

연출: 조엘 코엔
각본: 조엘 코엔
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출연: 덴젤 워싱턴, 프랜시스 맥도먼드, 코리 호킨스, 모제스 잉그램, 브랜단 글리슨, 해리 멜링, 랄프 이네슨, 션 패트릭 토마스
음악: 카터 버웰
촬영: 브루도 델보넬
편집: 루시안 존스톤
제작: Mike Zoss Productions, IAC Films
배급: A24 / Apple TV+
개봉: 2021년 12월 25일 (극장) / 2022년 1월 14일 (애플TV+ 스트리밍)

-영화사에 있어 코엔 형제가 남긴 족적은 대단하다. 영화는 안봤더라도 코엔 형제 이름만큼은 들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코엔 형제가 만들어내는 작품들은 하나같이 남달랐다.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특별한 이야기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서 배우들은 더 빛나 보였고. 옴니버스 스타일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카우보이의 노래, 2018] 이후 드디어 코엔 형제,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형제 중 형님인 조엘 코엔의 신작이 공개가 된다.

그리고 그 영화의 원작은 윌리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이고. 연출자 이름에 코엔 형제가 아닌 조엘 코엔이라고는 처음 붙은 이 작품은 조엘 코엔이 각본과 연출을 도맡아 한 작품이다. 그만의 시각으로 고전을 영화화한 것. 흑백으로 만든 조엘 코엔의 [트레지디 오브 맥베스]는 코엔 형제와 수많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조엘 코엔 감독과도 부부기도 한 프란시스 맥도먼드와 덴젤 워싱턴이 주연을 맡았다. 그 어떤 캐릭터도 소화해 씹어먹을 수 있는 두 사람이 맥베스 부부 역을 맡았기에 기대감은 더 크다.

연출과 각본에서 코엔 형제가 아닌 한 사람의 이름만 보이는 것이 낯설다. 그렇기에 덴젤 워싱턴이 맥베스 역을 맡은 것도, 이 작품이 흑백으로 선보인다는 것보다 과연 '코엔 형제'가 아닌 작품에서는 어떤 영화가 만들어질까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는 것도 있고.

동생인 에단 코엔은 2019년 본인이 준비했던 연극 <A Play Is a Poem>에 집중하고자 '맥베스'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었다고 알려졌다. 두 형제와 오랜 시간 작업을 해온 음악감독 카터 버웰은 The Score 팟캐스트에서 두 형제의 헤어짐은  '우호적'이라고 했고, 앞으로 두 사람이 다시 함께 작업할 수 있을 수도 있으며, 그러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당장 지금 동생은 영화가 아닌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하고자 영화에 대해 휴식을 취한 셈이고, 형 조엘은 영화에 집중하는 정도라고 보면 될 듯.

형제의 이름이 아닌 본인의 이름에서 과연 '코엔 형제'의 무게를 덜어낼 수 있을지가 궁금하긴 한데, 다를게 있을까나 싶기도 하다. 아, 참고로 이 작품은 애플TV+의 오리지널 영화다. 스트리밍으로는 2022년 1월 공개 예정이고, 그에 앞서 2021년 크리스마스에는 몇몇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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