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浅草キッド / 아사쿠사 키드

浅草キッド / 아사쿠사 키드

연출: 게키단 히토리
각본: 게키단 히토리
원작: 기타노 다케시
출연: 오오이즈미 요, 야기라 유아, 카도와키 무기, 츠치야 노부유키, 아유무 나카지마, 유스케 후루사와, 나나 고마키, 오오시마 요코, 스즈키 호나미
촬영: 타카기 후타
편집: 준노스케 호카기
주제가: 쿠와타 케이스케 -Soulコブラツイスト〜魂の悶絶-
배급: 넷플릭스
공개: 2021년 12월 9일 (전 세계)

-넷플릭스 일본에서는 꽤 신경을 쓰고 있는 작품이겠지만, 국내에서는 홍보할 요소가 거의 찾기 힘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사쿠사 키드].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아사쿠사 키드]는 오오이즈미 요, 야기라 유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코미디언으로도 유명하지만, 일본의 베스트셀러 소설작가기도 한 게키단 히토리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영화의 주제가는 쿠와타 케이스케의 신곡 'Soulコブラツイスト〜魂の悶絶'기도 하다.

이 작품은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 기타노 다케시의 회고록 <아사쿠라 키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도 발표) 1965년, 일본의 쇠락한 유흥가 아사쿠사를 배경으로 코미디언을 꿈꾸던 젊은 기타노 타케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미 2002년에 영화로 만들어지기는 했던 작품이지만, 약 20년 만에 초호화 캐스팅과 막강한 제작력을 바탕으로 다시 만들어지는 것.

앞서 짧게 줄거리를 언급하기는 했지만, 좀 더 자세하게 내용을 풀어보자면 영화 [아사쿠사 키드]는 기타노 타케시가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코미디를 공부하며 아사쿠사 거리에서 보낸 젊은 날의 기타노 타케시와 그가 지금까지도 존경하고 있는 그의 스승 후카미 센자부로를 만나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가 영화의 포인트기다. 라이브 코미디 무대를 고집하는 스승 밑에서 성장하는 젊은 코미디언 기타노 다케시. 세상은 TV 시대로 변하고 라이브 코미디 쇼에 대한 인기는 떨어지는 상황까지 맞으면서 만나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랄까.

줄거리만 봐서는 국내에서는 전혀 먹힐 요소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1960년대의 일본이 궁금하지도 않을테고, 기타노 타케시에 대한 감정 역시 좋지 않다.. 최근 뉴스를 통해 나온 그의 한국에 대한 코멘트만 봐도 절대 좋은 감정을 가질 수가 없는 것은 사실이니까. 오오이즈미 요와 야기라 유아의 팬들이라면 그래도 궁금할 만한 작품이긴 할 것 같다.

아사쿠사 키드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