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ers of Justice /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연출: 앤더스 토마스 옌센
각본: 앤더스 토마스 옌센
출연: 매즈 미켈슨, 니콜라이 리 코스, 라르스 브리그만, 니콜라스 브로, 롤란드 묄러, 알버트 루드벡 린드하트
음악: 제페 카스
촬영: 카스퍼 안데르센
편집: 앤더스 알비에르 크리스티안센, 니콜라이 몬베르그
제작: Zentropa Entertainments, Film i Väst
배급: 마그넷 릴리징 (북미) / Nordisk Film (덴마크)
개봉: 2020년 11월 19일 (덴마크) / 2021년 5월 11일 (북미) / 2021년 6월 2일 (한국)
-덴마크의 국민 배우이자, 덴마크 출신 영화인 중 가장 유명한 영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매즈 미켈슨 주연의 액션 코미디 영화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이 작품 매즈 미켈슨이 할리우드로 넘어와서 찍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감독부터 대부분의 스탭들이 덴마크인으로 이뤄졌고, 덴마크어로 연기하는 완전 덴마크 영화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앤더스 토마스 옌센 역시 덴마크 출신이면서 할리우드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인데, 할리우드에서는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 2008], [브라더스, 2009](*할리우드 리메이크 / 원작도 옌센 감독 각본),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2012], [다크타워: 희망의 탑, 2017]의 각본을 쓴 사람으로, 연출로는 2015년에 국내에서도 소개가 된 [맨 앤 치킨, 2015]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 바로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다.
영화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는 열차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자 마커스가 열차 사고가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라는 갱조직이 저지른 테러 사건임을 알고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덴마크에서 개봉했을 때는 매즈 미켈슨과 친구들이 부각되는 형태였다면, 할리우드 개봉을 앞두고는 매즈 미켈슨이 전면에 나서는 모양새다. 포스터만 해도 그렇다. 영화 예고편만 봐도 매즈 미켈슨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어떤 캐릭터도 어울리는 그이기에 이 영화에서도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덴마크 어로 연기를 해도 멋져 보이긴 한다.
얼마 전, 매즈 미켈슨은 [인디아나 존스 5]의 공동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매즈 미켈슨의 매력이 너무 다양해서 일 것이다. 냉혹함부터 따뜻함까지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기도 하니까. 그래서 이 작품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