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Possessor / 포제서

서던 (Southern) 2020. 9. 2. 20:40
728x90
반응형
포제서 (Possessor, 2020)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Possessor / 포제서

연출: 브랜든 크로넨버그
각본: 브랜든 크로넨버그
출연: 제니퍼 제이슨 리, 숀 빈, 튜펜스 미들턴, 로시프 서덜랜드, 카니에티오 혼, 크리스토퍼 애봇
제작: Rhombus Media, Telefilm Canada, Ontario Creates, Rook Films, Ingenious Mediam Crave, Well Go USA, Arclight Films
배급: NEON (북미)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한굮)
개봉: 2020년 10월 9일 (북미) / 2021년 2월 3일 (한국)

-성이 흔하지는 않다. 크로넨버그라. 영화 팬 귀에 익숙한 성 아닌가. 그 유명하고 유명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있으니까. 그렇지만 이 작품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작품이 아니다. 브랜든 크로넨버그 작품이다. 그렇다면 둘은 무슨 관계일까? 대충 짐작할 수 있을텐데, 바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 감독이 된 것.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은 어렸을 때는 책벌레였고, 작가, 화가, 음악인을 꿈꾸었다고 하는데, 결국 그는 카메라 뒤에 선 것이다. 2012년 첫 번째 장편 영화 [항생제 Antiviral, 2012]로 주목을 받았고, 8년 만에 두 번째 장편 영화를 들고 왔다. 제목은 [포제서 Possessor]고 장르로 보자면 SF공포 영화다. 아빠의 피가 아들에게도 흐른 듯 싶다.

영화 [포제서]는 2020년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소개가 될 뻔한 작품이었으나, 북미 제작사가 [포제서]의 개봉을 2020년 말로 옮기면서 부천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른 영화제에서의 상영을 취소되었던 이력이 있는 작품. 부천국제영화제 위원회에서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포제서]는 의식을 다른 사람에게 이식해 높은 비용을 받고 살인청부업을 시킨다는 내용의 영화로 편히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영화 제목인 '포제서'는 '조종자'라는 뜻도 있지만, 영화 속에서는 타인의 몸을 도용해 암살을 벌이는 조직을 지칭하는 단어기도 하다.

이 작품이 공개가 된 이후 해외 평단으로부터 어마어마한 극찬을 들었는데, 각본, 연출 모두 훌륭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 국내에서도 2021년 개봉 예정인데, 이 작품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꽤나 좋은 선물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영화는 오히려 극장에서 봐야지 몰입도가 높아지기도 하니, 집보다는 극장을 택해야 할 수도.

제니퍼 제이슨 리, 숀 빈 등이 출연하고 있고, 도널드 서덜랜드의 아들인 로시프 서덜랜드도 출연한다(키퍼 서덜랜드와 이복형제), 제니퍼 제이슨 리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1999년 작품인 [엑시스텐즈]에 출연했었는데, 부자 감독 영화에 모두 출연한 셈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