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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 The Swordsman

볼래요? - coming SOON/2020년

by 서던 (Southern) 2020. 8. 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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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2020) 예고편

검객 | The Swordsman

연출: 최재훈
각본: 최재훈
출연: 장혁, 장현성, 정만식, 김현수, 조 타슬림, 이나경, 이민혁
제작: 오퍼스픽쳐스
배급: 오퍼스픽쳐스
개봉: 2020년 9월 17일 (한국)

-장혁을 전면에 내세운 [검객]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그 장혁의 이미지에 기댄 작품이다. 특유의 발성과 표정연기는 어떤 시대와 어떤 캐릭터에서도 등장하지만, 그게 또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기도 하다. 장혁이라는 배우의 시그니처 아닌가. 다만 그게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거지만.

영화 [검객]은 장혁이 지금보다는 더 잘 나갔을 때 찍었던 영화다. 2017년 9월에 크랭크업이 된 영화니까 아무리 후반 작업이 길었다고 해도 일단 3년이 지난 작품인 셈. 장혁이라는 배우의 주름살이 지금보다는 한 줄이라도 덜 할 때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 작품에 대한 뉴스를 찾아보면,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이 먼저 나오기는 하는데, 스태프들과 주연 배우들이 제작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는 뉴스다. 법적 대응까지 갔다는 뉴스였는데, 이제서야 개봉을 하는 걸 보면 그 문제는 해결이 되었다고 추측은 된다.

영화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자취를 감춘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이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조 타슬림)에게 딸이 공녀로 잡혀가자 딸을 구하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조선 시대 버전 '테이큰'이랄까. 장혁에게 리암 니슨의 향은 나지 않기는 하지만. 구루타이 역은 [레이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조 타슬림이 맡았다.

이 작품의 배급과 제작을 맡은 오퍼스 픽쳐스(출연료 미지급 사건에 언급되고 있는 그 제작사)는 국내외의 다양한 영화들(중소 규모)을 수입 배급했었고, 가장 최근 배급작으로는 장혁, 손현주 주연의 [보통사람]과 김남길, 천우희 주연의 [어느 날], [채비] 등이 있었다. 배급작으로 본다면, [채비] 이후 3년 만이기는 한데, 어렵사리 개봉하게 된 [검객]이 좋은 성적표를 안겨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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