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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 걸 | Juicy Girl

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by 서던 (Southern) 2020. 8. 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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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 걸 (2020) 예고편

쥬시 걸 | Juicy Girl

연출: MJ Kim
각본: 가레스 브룩스, MJ Kim
출연: 카이뷔 리먼, 이청미, 사만사 다니엘, 안드레아스 프롱크
제작: Signal Pictures, Pandanomia, Odin's Forge Entertainment 
개봉: 2021년 (북미)

-국내에서는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 작가라는 타이틀로 많은 미디어에 소개가 된 세계적인 사진 작가 MJ Kim. 사실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 작가가 메인 타이틀로 나오기는 하지만, 그는 마이클 잭슨, 나탈리 포트먼, 스파이스 걸스, 존 말코비치, 조니 뎁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래시를 받는 유명인들이 선택한 작가기도 하다. 그의 플래시를 직접 받고 싶어서.

사진 한 장으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일을 하는 MJ Kim 사진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번째 영화를 만들었다. 그는 순간을 포착한 것이 아닌 순간을 이어붙이는 작업을 한 셈. MJ Kim의 전공은 원래 영화였고 드디어 그의 전공을 살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영화 [쥬시 걸]이 바로 그 작품이다. 1992년 10월 28일, 동두천 기지촌 셋방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된 술집 종업원 윤금이씨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이 사건의 가해자는 주한미군으로 복무중이었던 케네스 마클 이병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주한미군 철수와 당시에는 잘 몰랐던 주한미군의 사법처리에 대해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폴 매카트니 사진작가서 영화감독으로…'쥬시 걸' MJ KIM 
▶주한미군 윤금이씨 살해사건

MJ Kim 감독은 이 사건을 그대로 풀어내는 것이 아닌 개인과 시스템의 문제로 접근했고 무엇보다 인권을 중심에 두고 있는 싶다. 카이뷔 리먼과 이청미 배우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고, 가레스 브룩스 작가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다. 단편 영화로 제작된 MJ Kim의 [쥬시 걸]은 전 세계의 수많은 영화제에 초정되어 작품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이루마) 등을 받았다.(IMDB 기준으로 수상한 숫자만 33개니...).

정확한 개봉일이 잡혀있지는 않지만, 2020년 하반기 혹은 2021년에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과 함께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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