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st Thief / 어니스트 씨프
연출: 마크 윌리엄스
각본: 스티브 알리치, 마크 윌리엄스
원안: 스티브 알리치, 마크 윌리엄스
출연: 리암 니슨, 케이트 월쉬, 자이 코트니, 로버트 패트릭, 앤소니 라모스, 제프리 도노반
제작: Zero Gravity Management, Solution Entertainment Group, Briarcliff Entertainment, Sprockefeller Pictures, Argonaut Entertainment Partners
배급: Open Road Films
개봉: 2020년 10월 9일 (북미) / 2021년 2월 3일 (한국)
-더 이상의 액션 영화는 없다며 '액션 영화' 은퇴와 '그렇지 않고 죽을 때까지 찍겠다'의 은퇴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2~3년 전 살짝 작은 화제를 모았던 리암 니슨의 신작 [어니스트 씨프]. 이 작품은 장르로 따진다고 해도 액션, 스릴러물이니까 은퇴는 확실히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쾅쾅하고 도장을 찍은 셈이다.
리암 니슨의 신작 [어니스트 씨프]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마크 윌리엄스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인 [오자크 2017- ] 시리즈의 크리에이터기도 하다. 영화 연출은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인데, 첫 번째 작품은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감동 드라마 [타임 투게더 A Family Man, 2016]이었다. 당시 각본은 [오자크] 시리즈를 같이 기획한 빌 듀부크 작가가 맡았었고.
4년 만에 두 번째 연출작을 들고 온 마크 윌리엄스 감독이 선택한 장르는 액션 스릴러. [오자크] 분위기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과거를 청산하고 싶은 은행 강도가 FBI와 거래하는 도중에 돈에 욕심이 생겨 돈을 갈취하게 된 요원들이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리암 니슨이 당연히 청산하고 싶은 은행강도 역을 맡았고, 다시 한 번 총을 들고 뛰어다니게 되었다. 이작품의 촬영은 2018년도에 대부분 이뤄졌는지라, 지금보다는 살짝 주름이 한 두 개 덜한 리암 니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액션 영화는 아닌 느낌이다.
리암 니슨 외에 자이 코트니, 로버트 패트릭, 케이트 월쉬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