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 / 드롭
연출: 크리스토퍼 랭던
각본: 질리언 제이콥스, 크리스 로치
각색: 마크 L. 스미스
출연: 메건 페이, 브랜든 스클리너, 제프리 셀프, 바이올렛 빈, 에드 윅스, 리드 다이아몬드 외
제작: Blumhouse Productions, Paltinum Dunes, Wild Atlantic Pictures
배급: 유니버설
개봉: 2025년 4월 11일 (북미)
-<해피 데스데이, 2017>, <해피 데스데이 2 유, 2019>, <프리키 데스데이, 2020>로 킥킥 대면서도 무섭기도 한 공포 히트작들을 연달아 선보였던 크리스토퍼 랭던 감독이 신작을 들고 왔다. 이번에도 주인공이 누군가로 인해 옴싹달싹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이를 또 해결해야 하는 것. 그리고 주인공은 여성이다.
크리스토퍼 랭던 감독의 신작 제목은 <드롭>. <화이트 로터스>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메건 페이가 주연인 이 작품은 블룸하우스, 플래티넘 듄스 그리고 유니버설이 손잡고 만든 작품으로 나름 공포 영화의 흥행 메이커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브랜드들이 손잡은 작품이다. 게다가 제작비가 1,000만 달러 내외라고 하니 그냥 극장에 걸기만해도 손해보지는 않을 작품인 듯.
어쨌든 영화 <드롭>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바이올렛이 주인공. 애들 키우느라 정신없이 지내던 바이올렛이 몇 년만에 데이트를 하게 된다. 데이트 자리에 나온 상대인 헨리(브랜든 스클리너 <우리가 끝이야> 출연)가 마음에 들어 들뜬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도중, 바이올렛에게 쉬지 않고 울리는 메시지. 그리고 그 메시지는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당신의 아이와 지금 아이를 돌봐주는 여동생을 죽인는다는 것이었고, 그녀는 그 지시를 정확하게 따라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크리스토퍼 랭던 감독의 이전 작품들과 느낌은 비슷해보니다. 전형적인 팝콘 무비로 보이고, 컨셉으로 승부하는 작품이랄까. 다만 달라진 것은 주인공이 좀 더 나이가 들었다는 정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