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2025년

Borderline / 보더라인

서던 (Southern) 2025. 1. 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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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rline / 보더라인

 

연출: 지미 워든

각본: 지미 워든

출연: 사마라 위빙, 레이 니콜슨, 지미 페일스, 에릭 대인

제작: Lucky Chap, Prodcutivity Media, Red A Entertainment

배급: Falling Forward Films (북미)

개봉: 2025년 (북미)

-사마라 위빙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지만, 그녀의 진가는 특히 공포 영화에서 빛을 발한다. 사마라 위빙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에 출연했음에도 팬들의 기억 속에 가장 강렬하게 남은 것은 공포 영화 속에서의 모습이다. 이상하게 공포 영화에서 사마라 위빙만의 독특한 매력과 연기력이 시너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사마라 위빙' 이름이 등장하는 공포 영화는 이미 그 자체로 작품의 퀄리티를 보증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2025년(예정)에 사마라 위빙의 새로운 영화 <보더라인>은 팬들에게 특별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영화 <보더라인>은 1990년대 LA를 배경으로, 한 팝스타와 그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팝스타와 결혼할거라 믿은 광팬이 그녀의 집에 침입해 그녀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무섭게 몰아치는 가운데서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의 생존기랄까.

각본과 연출을 맡은 지미 워든에게 <보더라인>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작품이다. 그는 이미 <코카인 베어>와 <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 등의 작품을 통해 각본가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고, <보더라인>의 시나리오가 2020년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니 이야기 자체는 문제가 없는 듯. 다만 이번 작품으로 감독 데뷔전을 치르는 그에게 좋은 기회가 될 지는 일단 지켜봐야 할 듯 싶다.

 

참고로 지미 워든과 사마라 위빙은  <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이후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 폴 W.S 앤더슨 & 밀라 요보비치 부부 다음으로 장르물에 특화된 부부가 나온 것 같아 은근 또 기대가 된다. <보더라인>이 강조하는 것은 '폭력적인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이다. 사마라 위빙과 감독 지미 워든 모두 어두운 주제와 유머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여왔기에, 이 작품을 통해 그들의 장기가 어떻게 발현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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