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N) Wicked (유니버설)
위키드 2024년 11월 20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12,508,890 (-)
누적수익 - $112,508,890
해외수익 - $50,001,000
세계수익 - $162,509,890
상영관수 - 3,888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50,000,000
로튼토마토 - 89%(토마토미터) / 97%(관객 점수)
-진짜 이제는 꽉 막힌 박스오피스 혈을 누군가는 뚫어줘야 할 때가 되었다고 했고, 그 혈을 뚫어주기 위해 대작 두 편이 이번 주에 개봉했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대작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제작비)대작이 (흥행수익)대작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실망감이 크긴 했더랬죠. 당장 지난주 1위 작품이었던 2억 5,000만 달러짜리 영화 <레드 원>도 그랬고요. 그래서 이번 주 거는 기대가 크긴 했습니다. 물론 흥행이란 것이 기대감과 정비례하는 것이 아닌지라 혹시나 하는 불안감은 있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그 기대감이 정비례했습니다. 바로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주말 3일 동안 약 1억 1,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니까요. 2024년 디즈니의 뒤를 이어 꾸준하게 히트작을 양산중이던 유니버설은 개봉수익 1억 달러 넘는 영화가 없었는데 드디어 <위키드>가 그걸 해냈습니다.
영화 <위키드>는 2003년 초연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미디어들 표현대로라면 북미 여성 관객들을 모두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는 평입니다. 어쨌든 <위키드> 돌풍은 사전 예매에서만 3,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이는 주말까지 그대로 이어졌는데요. 물론 영화가 완성도가 낮다면야 이 3일 내내 이 흥행이 유지가 될 수 없었을터인데 로튼 99%를 기록할 정도로 관객 만족도 또한 엄청납니다. 당연히 전문가들 평점도 높고요. 주연을 맡은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연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찬사에 찬사를 보내는 중이기도 하고요.
특히나 <스텝업 2: 더 스트리트, 2008>로 연출을 시작해, <지.아이.조 2, 2013>로 블록버스터 영화도 해보고, <젬 앤 더 홀로그램, 2015>로 흥행 폭망도 해보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2018>으로 다시 부활하고 이어서 <인 더 하이츠, 2021> 뮤지컬 실사화를 성공적으로 했으나 흥행은 따라주지 않는 등 할리우드에서 감독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한 존 M. 추 감독에게는 정말이지 큰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도 디즈니와 유니버설은 2024년 시장점유율을 두고 소숫점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한데요. 2024년 11월 15일 기준으로 두 회사의 점유율은 18.76%와 18.68%라고 하네요 (the numbers 기준) <위키드>가 워낙에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있고, 개봉시기도 그리고 작품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연말까지 꾸준하게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올해 유니버설 최고의 흥행작이면서도 2024년 흥행 톱5에는 충분히 들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러면 점유율 싸움에서도 역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렇게 <위키드>가 히트하면 관객 타깃층이 겹치는 작품들에게는 좋은 일은 아니겠죠. (특히 모아나 2의 경우는...)
약 1억 5,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알려진 <위키드>는 일단 주말 3일 동안 수익으로 제작비에 준하는 수익을 거두었고, 해외수익까지 생각하면 손익분기점 돌파는 안 봐도 알 정도입니다. 유니버설 입장에서는 미소를 감출수가 없긴 할 텐데요, 이번에 개봉한 <위키드>는 파트 1이고, 2025년에 <위키드 파트 2>까지 개봉이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한 편으로 다 공개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화를 위해서 아무래도 원작(캐릭터나 이야기기 등)을 축소할 수밖에 없다는 상황이다보니 이것은 원작을 위해서도 잘못된 결정이라 생각해, 두 편으로 나눴다고 하는데요. 뭐 너무나도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그냥 <위키드>는 모든 것이 다 최고인 작품이 되었습니다.
2위(N) Gladiator 2 (파라마운트)
글래디에이터 2 2024년 11월 13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5,034,715 (-)
누적수익 - $55,034,715
해외수익 - $165,500,000
세계수익 - $220,534,715
상영관수 - 3,57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50,000,000
로튼토마토 - 71%(토마토미터) / 84%(관객 점수)
-유니버설이 진짜 활짝 웃었더라면, 파라마운트는 그렇게까지 활짝 웃을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웃어도 됩니다. 웃지 못할 성적도 아니거든요. 하필 상대가 <위키드>였을뿐이죠.
좋은 작품들이 꽤 많음에도 여전히 러셀 크로우하면 떠오르는 작품 <글래디에이터, 2000>의 다음 이야기인 <글래디에이터 2>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손 안에서 24년 만에 개봉했습니다. 물론 다른 감독의 손에서 만들어졌더라면 관심이 덜할 수밖에 없겠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이 직접 만든 이야기니 그래도 사람들의 신뢰는 물론 관심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겠죠.
<글래디에이터>가 개봉한 이듬해인 2001년부터 속편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작품이었으나, 결국은 시간이 지나도 너무지난 2024년에서야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러셀 크로우는 없고 그 카리스마를 대신하는 배우들은 떠오는 신성 폴 메스칼과 무게감 하나는 확시한 덴젤 워싱턴이었습니다.
1편에서 십 수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하는 이 거대 서사극은 주말 3일 동안 6,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위키드>와 비교하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기는 하지만 R등급 영화라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약점을 갖고 있기도 했는지라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 성적이죠.
실제로도 그런 것이 <글래디에이터 2>의 개봉성적은 리들리 스콧 감독으로서도 덴젤 워싱턴으로서도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기록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 개봉수익 1위 - <한니발, 2001 / $58,000,000) | 덴젤 워싱턴 개봉수익 1위 - <아메리칸 갱스터 / $44,000,000>) 북미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1주 먼저 개봉을 하면서 약 1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이미 거두기도 했는데, 일단 영화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다는 것은 증명이 되기는 했죠. 북미에서의 평가도 긍정적입니다. 1편과 비교해서 부족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24년 만의 속편으로서는 충분히 힘이 있다는 평가들이고요.
제작비가 최대 3억 달러 까지 정도로 언급이 되고는 있긴 합니다. 규모로 봤을 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도 한지라, 과연 해외수익까지해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추수감사절과 연말까지 짜내고 짜낸다면 가능은 할 것 같고요. 그래도 <위키드>와 함께 쌍끌이 흥행 바람이 분다면야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여성 관객들의 몰표를 받는 영화, 그리고 남성관객 중심의 진지한 드라마 영화가 1, 2위라...생각나는 작품 둘 있죠? 바로 2023년 7월에 ‘바벤하이머’라고 불리웠던 <바비>와 <오펜하이머>입니다. 1년 만에 박스오피스는 ‘위키에이터’를 만나게 된 것인데요. 어쨌든 박스오피스는 연말에 신나는 일이 생긴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이후에 개봉하는 작품들은 걱정이 좀 되긴 하네요.
3위(▼2) Red One (아마존 MGM)레드 원 2024년 11월 6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3,219,306 (수익증감률 -59%)
누적수익 - $52,844,253
해외수익 - $65,200,000
세계수익 - $118,044,253
상영관수 - 4,032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250,000,000
로튼토마토 - 33%(토마토미터) / 89%(관객 점수)
4위(N) Bonhoeffer: Pastor. Spy. Assassin. (엔젤 스튜디오)
주말수익 - $5,047,975 (-)
누적수익 - $5,047,975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5,047,975
상영관수 - 1,90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로튼토마토 - 58%(토마토미터) / 91%(관객 점수)
5위(▼3) Venom: The Last Dance (소니)
베놈: 라스트 댄스 2024년 10월 23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875,603 (수익증감률 -47%)
누적수익 - $133,701,079
해외수익 - $322,600,000
세계수익 - $456,301,079
상영관수 - 2,558개 (-863)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120,000,000
로튼토마토 - 36%(토마토미터) / 78%(관객 점수)
6위(▼3) The Best Christmas Pageant Ever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3,429,313 (수익증감률 -35%)
누적수익 - $25,445,135
해외수익 - $68,179
세계수익 - $25,513,314
상영관수 - 2,279개 (-741)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0,000,000
로튼토마토 - 89%(토마토미터) / 99%(관객 점수)
-2억 5천만 달러가 들어간 어쩌면 이 작품의 개봉수익이 <위키드>기를 바랐으나 <글래디에이터 2>도 되지 않은 <레드 원>은 지난주 1위에서 이번 주 순위로 3위로 떨어졌습니다. 개봉 2주차까지 누적수익은 5,000만 달러. 제작비를 생각하면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이미 저 멀고 먼 은하계로 날아간 상황입니다. 물론 이 작품의 원래 목적은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콘텐츠로 여겼기 때문에 일반 극장배급 중심의 영화처럼 손익분기점에 모든 것을 맞추진 않겠지만요. 그래도 영화가 가지고 있는 무게감을 생각하면 일반 관객들 입장에서는 실패작이라고 생각하겠죠.
1,2위 작품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어 있다보니 4위로 등장한 신작 <본회퍼: 목사, 스파이, 어쌔신.>이 완전히 묻힌 느낌이네요. 영화 제목이 곧 모든 내용인 이 작품은 나치 독일 시절에, 나치의 폭정에 반대한 고백교회(Bekennende Kirche)의 설립자면서,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에 참여했던 디트리히 본회퍼 (1905-1945)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런 류의 영화들을 꾸준하게 만들어 온 엔젤 스튜디오가 배급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늘 그렇듯 논란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고요. 이미 이 영화는 개봉전부터 역사적 고증이 엉망진창이고, 마케팅도 오해를 불러 일으켰는지라, 본회퍼의 후손들은 이 영화에 대해 일찍이 거리를 두었다고 합니다. 엔젤 스튜디오가 내놓은 성격의 작품들이 극우 성향 혹은 기독교 쪽에 매우 치우쳐져 있었는데 <본회퍼: 목사. 스파이. 어쌔신.>도 그런 경계선에 걸쳐있는 것 같고요. 어쨌든 주말 3일동안 49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아마 최종수익은 1,000만 달러 내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베놈: 라스트 댄스>는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손익분기점도 돌파했고요. 소니는 이때다 싶어서 12월에 개봉 예정인 어쩌면 SSU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크레이븐 더 헌터>의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SSU라고는 하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캐릭터들마다 무슨 연결고리가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그래도 꾸준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그러니 <크레이븐 더 헌터>가 ‘베놈' 시리즈와 무슨 상관이야(스파이더맨 세계관에서는 관련이 있지만)라고 그래도 잘 되었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제목에 ‘크리스마스'가 있어서인지 일단 흥행 속도가 나쁘진 않습니다. 박스오피스에서도 잘 버티고 있고요.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상황에서 누적수익은 약 2,520만 달러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제작비의 두 배 이상을 벌어들인 것이죠. 라이온스게이트가 배급하는 작품 중에서는 올해 수익 톱3에 올랐습니다.
라이온스게이트 2024년 박스오피스 Top5*현재 상영중
1위 스트레인저스-챕터1(5월) - 개봉수익:$11,825,058 / $북미수익:$35,202,562
2위 이매지너리(3월) - 개봉수익:$9,912,713 / 북미수익:$28,009,161
3위 더 크리스마스 페이전트 에버(11월)* - 개봉수익:$10,752,502 / 북미수익:$25,445,135
4위 아서(3월) - 개봉수익:$7,633,898 / 북미수익:$25,049,006
5위 더 미니스트리 오브 언젠틀맨리 워페어(4월) - 개봉수익:$8,913,698 / 북미수익:$20,535,053
7위(▼3) Heretic (A24)
주말수익 - $2,233,198 (수익증감률 -55%)
누적수익 - $24,766,851
해외수익 - $7,141,040
세계수익 - $31,907,891
상영관수 - 1,622개 (-1,608)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0,000,000
로튼토마토 - 93%(토마토미터) / 77%(관객 점수)
8위(▼3) The Wild Robot (유니버설)
와일드 로봇 2024년 10월 2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01,625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140,829,045
해외수익 - $176,892,000
세계수익 - $317,721,045
상영관수 - 2,110개 (-784)
상영기간 - 9주차
제작비 - $78,000,000
로튼토마토 - 98%(토마토미터) / 98%(관객 점수)
9위(▼2) Conclave (포커스)
주말수익 - $1,136,250 (수익증감률 -60%)
누적수익 - $29,000,305
해외수익 - $2,329,910
세계수익 - $31,330,215
상영관수 - 1,013개 (-1,364)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20,000,000
로튼토마토 - 92%(토마토미터) / 83%(관객 점수)
10위(▼4) Smile 2 (파라마운트)
스마일 2 2024년 10월 16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111,266 (수익증감률 -62%)
누적수익 - $67,760,276
해외수익 - $68,100,000
세계수익 - $135,860,276
상영관수 - 952개 (-1,510)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28,000,000
로튼토마토 - 83%(토마토미터) / 86%(관객 점수)
-이번 주 박스오피스는 모든 수익이 1, 2위에 쏠렸기 때문에 사실 3위부터 10위까지는 그냥 지나쳐도 될 만큼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특히 7위부터 10위까지는 상영관들도 뚝뚝 떨어져나가는 작품들만 모여 있기도 하고요.
7위를 차지한 <헤레틱>의 누적수익은 약 2,400만 달러지만, 이 작품 역시 제작비 대비 2배 이상을 벌어주면서 후에 해외수익까지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은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A24 배급 영화에게 우리가 <위키드> 흥행을 바라진 않긴 했죠.
8위를 차지한 <와일드 로봇>. 딱 보니 유니버설 픽처스는 행복하지 않을까란느 생각부터 드네요. <위키드>가 개봉하기 전까지 <와일드 로봇>이 꾸준하게 버텨주면서 흥행의 기운을 이어가줬으니까요. 9주 연속 톱10을 기록했고 누적수익 1억 4,1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유니버설 배급 영화로는 2024년 흥행 톱5 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고요.
유니버설 픽처스 2024년 박스오피스 Top5*현재 상영중
1위 슈퍼배드 4 (7월) - 개봉수익:$75,009,210 / 북미수익:$361,004,205
2위 트위스터스 (7월) - 개봉수익:$81,251,415 / 북미수익:$267,762,265
3위 쿵푸팬더 4 (5월) - 개봉수익:$57,989,905 / 북미수익:$193,590,620
4위 와일드 로봇 (9월)* - 개봉수익:$35,790,150 / 북미수익:$140,829,045
5위 위키드 (11월)* - 개봉수익:$117,000,000 / 북미수익:$117,000,000
유니버설의 히트작들을 보면, 뭐랄까요. 디즈니와 유니버설의 위치가 바뀐 느낌도 있네요. 이제 가족 영화의 명가는 유니버설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의 영화 <콘클라베>는 누적수익 3,0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서 유니버설이 가족 영화의 명가라고 언급했는데, 유니버설의 자회사인 포커스피처스가 이렇게 어른들의 영화를 배급하고 있으니 역할 분담은 확실하군요.
이번 주 10위는 <스마일 2>입니다. <글래디에이터 2>가 주말 3일 동안 벌어들인 수익이 <스마일 2>가 6주 동안 벌어들인 수익과 별반 차이가 없기는 하지만, 제작비는 <스마일 2>가 1/10 수준이다보니 <스마일 2>도 장사를 잘한 작품이기는 합니다. 파라마운트는 2024년에도 다양한 장르와 관객들에게 어필했고 이게 다 성적에 나타나기는 했네요. 대박이라고 부를만한 작품은 없었지만요.
파라마운트 픽처스 2024년 박스오피스 Top5*현재 상영중
1위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6월) - 개봉수익:$52,202,495 / 북미수익:$139,930,553
2위 이프: 상상의 친구 (5월) - 개봉수익:$33,715,801 / 북미수익:$111,149,917
3위 밥 말리: 원 러브 (2월) - 개봉수익:$28,659,004 / 북미수익:$96,893,170
4위 퀸카로 살아남는 법: 더 뮤지컬 (1월)* - 개봉수익:$28,635,307 / 북미수익:$72,404,248
5위 스마일 2 (10월)* - 개봉수익:$23,021,692 / 북미수익:$67,760,276
재밌게도 파라마운트 픽처스 흥행수익 톱5 중에서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작품이라는 점인데요. 어쨌든 올해가 가기 전에 '파라마운트' 최고 흥행작은 <글래디에이터 2>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