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요. - Box Office/2024년 북미 박스오피스

2024년 4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1편에 이어 2편도 스마일

서던 (Southern) 2024. 10. 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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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4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포스팅 일정 - 일(예상수익)/월(예상수익)/화(실질수익)

1위(N) Smile 2 (파라마운트)
스마일 2 2024년 10월 16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3,021,692 (-)
누적수익 - $23,021,692
해외수익 - $23,000,000
세계수익 - $46,021,692
상영관수 - 3,619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28,000,000
로튼토마토 - 83%(토마토미터) / 86%(관객 점수)

 

-3주 연속 미소를 띄우며 사람을 저세상으로 보낸 모습들을 한 캐릭터를 내세운 작품들이 돌아가며 1위에 오르네요.

원래 (올해 초만 하더라도) <조커: 폴리 아 되>가 3주 연속 1위를 할 것으로 (충분히 가능한) 예상을 했으나, 개봉과 동시에 그 예상은 빗나갔죠. 개봉했던 40주차 1위만 차지하고, 41주차 1위는 광대 살인마 아트 더 클라운의 살육쇼를 그린 <테리파이어 3>에게 빼앗겼고 이번 주 42주차 1위는 입이 쫘악 찢어지는 미소를 짓는 순간 세상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스마일 2>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 <스마일 2>는 2년 전인, 2022년 39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파커 핀 감독의 영화 <스마일>의 속편입니다. 주말 3일 동안 2,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전편에 이어 이번까지 두 편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네요. <스마일 2>에 대한 평가는 1편 만큼이나 좋으며, 그것은 바로 개봉 성적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주말 3일 동안 2,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1편만큼의 수익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심지어 1편에서 2편은 주인공도 완전히 다른데 말이죠. 두 작품을 연결하는 연결고리에는 1편에도 출연했던 카일 갈너가 나오기는 합니다.

전편인 <스마일>은 개봉과 함께 2,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최종적으로는 북미에서만 1억 593만 달러, 해외수익은 1억 1,147만 달러를 기록했었습니다. 제작비가 1,700만 달러였으니 벌어도 꽤 많이 번 셈이죠. 당연히 속편이 나와야 할 운명이었고요. 1편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원작이기도 한 단편도 이 분 것) 파커 핀 감독은 2편에서도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하면서 주인공은 다르지만, 이 시리즈의 핵심 포인트는 규모를 키워 가져가면서 '스마일' 세계관을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스마일 2>는 팝스타 스카이 라일리(나오미 스콧)가 월드투어를 다니면서 겪는 이상한 일들을 중심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1편도 명확하게 결말을 지지 않았던지라, 2편을 만드는 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감독 역시 '스마일' 세계에 대해서 여전히 보여줄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면서 2편도 성공하면 3편도 만들 여지를 남겨두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일단 장편 연출 데뷔작인 <스마일>이 1위를 했고, 두 번째 연출작인 <스마일 2>까지 연달아 1위를 차지하면서 이제는 할리우드에서 '주목해야 할+믿어도 될 감독' 리스트에 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2편의 주인공은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역을 맡기도 했던 나오미 스콧이 맡았고, 1편의 주인공이었던 소시 베이컨에 이어 이번 주인공 역시 영화를 살리는 데 일조를 했다는 평입니다. 나른 이 시리즈의 정체성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요. 1편의 주인공인 소시 베이컨이 케빈 베이컨의 딸로 화제를 모았었다면, 이번 2편에서는 또다른 2세 배우가 출연합니다. 주인공은 아니지만 그래도 포스터만으로도 누구 아들인지 대번에 알 수 있게끔 한 레이 니콜슨 입니다. 주인공 스카이 라일리의 전 남자친구인 폴 역으로 나오는 레이 니콜슨은 할리우드의 전설 잭 니콜슨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1편에 이어 2편까지 대배우의 2세들을 출연시켰는데요 3편까지 나오면 누가 나올 지 궁금하네요. 이것도 이 시리즈의 나름 대표적인 시그니처가 될 테니까요.

 

전편은 1,7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지만, 2편은 그보다 약간 높은 2,8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습니다. 아마 주인공이 월드 팝스타라는 점에서 미술 비용이 좀 더 들어간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1편보다는 비싼 영화지만, 다른 속편들을 생각하면 굉장히 저비용 고효율을 안겨주는 속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살펴보니 지난주 200만 달러짜리 세 번째 속편인 <테리파이어 3>에 이어 이번주에는 2,800만 달러짜리 속편 <스마일 2>가 정상에 올랐는데요, 대체 <조커: 폴리 아 되>는....어쩌자고...어쩌다가...다을 웃는데 혼자 울고 있네요.

 

2위(=) The Wild Robot (유니버설)

와일드 로봇 2024년 10월 2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097,765 (수익증감률 -28%)

누적수익 - $101,714,880

해외수익 - $99,582,000

세계수익 - $197,296,880

상영관수 - 3,829개 (-25)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78,000,000

로튼토마토 - 98%(토마토미터) / 98%(관객 점수)

3위(▼1) Terrifier 3 (시네버스)

주말수익 - $9,301,682 (수익증감률 -51%)

누적수익 - $36,208,833

해외수익 - $5,434,654

세계수익 - $41,643,487

상영관수 - 2,762개 (+248)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000,000

로튼토마토 - 77%(토마토미터) / 92%(관객 점수)

4위(▼1) Beetlejuice Beetlejuice (워너)

비틀쥬스 비틀쥬스 2024년 9월 4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001,112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283,974,251

해외수익 - $150,100,000

세계수익 - $434,074,251

상영관수 - 3,251개 (-157)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100m

로튼토마토 - 77%(토마토미터) / 83%(관객 점수)

 

- <와일드 로봇>은 진짜 말 그대로 흥행 순항 중입니다. 그 어떤 작품들과 관객층이 겹치지도 않고, 할로윈을 앞두고 이런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가족 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버텨주고 있으니 더 놀랍네요. 그리고 드디어 개봉 4주차를 맞이한 <와일드 로봇>은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유니버설은 이로서 유니버설의 2024년 북미 배급작 중 네 번재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중 세 편이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애니메이션 명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네요.

2024년 유니버설 배급 -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톱 5

1위 슈퍼배드 4 - $261,004,205

2위 트위스터스 - $267,672,265

3위 쿵푸팬더 4 – $193,590,620

4위 와일드 로봇 - $101,714,880

5위 스턴트맨 - $92,900,355

<조커: 폴리 아 되>에 대한 실망감이 옮겨 갔다고 할 지라도 <테리파이어 3>의 성공은 놀랍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흥행할 수 있는 요소를 찾기가 힘든 이 작품이 지난주 '원주민의 날' 연휴를 포함해 4일 동안 2,1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리라고는 생각 못했을 것입니다. 제작비의 10배를 벌었고, 이는 배급사인 시네버스에게는 그들의 역사에 있어서 모든 것을 새롭게 쓰게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씨네버스 최고의 개봉수익, 흥행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바로 <테리파이어 3>가 된 것이죠. 그리고 어쩌면 북미 박스오피스 역사상 흥행이 잘 된 가장 잔인한 슬래셔 영화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거의 확신에 가깝습니다.) 이번 주 수익감소율이 높을 수밖에 없지만(이건 어디까지나 공포 영화 특성인데, 여기에 또 비슷한 공포영화가 개봉하니 더더욱), 그래도 이번 주 주말 3일 동안 벌어들인 수익이 제작비보다 높습니다.

테리파이어 시리즈 박스오피스 히스토리
시리즈
개봉수익
북미수익
제작비
테리파이어 (2016)
$123,957
$339,946
$35,000
테리파이어 2 (2022)
$805,000
$10,962,499
$250,000
테리파이어 3 (2024)
$18,893,642
$36,208,833 (상영중)
$2,000,000

<테리파이어 3>를 배급한 시네버스는 케이블TV와 VOD 서비스, 스트리밍 서비스의 콘텐츠 공급사로 돈을 벌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극장 배급으로 한 번에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 회사를 이끄는 시네버스의 회장이자, 대표인 크리스 맥거크는 수완이 있는 사람이기는 합니다. 실제로 크리스 맥거크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디렉터로, 유니버설 픽처스의 사장이자 COO(1996-99) 그리고 아마존 인수되기 전까지 MGM(1999-2005)의 부회장이자, COO기도 했었는데요, 2011년 이 회사에 대표로 앉은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고, 2023년 사명도 시네버스로 바꿉니다. 그리고 나스닥도 상장했고요. 이후 이름이 잘 알려진 배급사는 아니지만 나름 탄탄한 회사고, 여기에 자회사로 북미 공포 전문 미디어 블러디 디스거스팅(공포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스크림박스도 인수)을 두고 다양한 공포 영화를 제작 및 배급하는 중입니다. 이번 <테리파이어 3>의 히트로 어쩌면 시네버스가 박스오피스에서 새로운 공포 영화의 명가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미 2편의 성공으로 인해 당시 인터뷰를 통해 3편과 4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바 있던 데미언 리언 감독은 4편을 개발 중에 있다고 이미 24년 9월에 밝힌 바 있습니다. 감독 말에 따르면 4편이 시리즈의 이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도 했는데요. 4편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그렇게 된다면 4편에서 끝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부터 들긴 하네요. 일단 이 시리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4위는 드디어 이번 주를 기점으로 2024년 워너 배급 최고 히트작이 된 <비틀쥬스 비틀쥬스>입니다. 누적수익 2억 8,400만 달러라는 것이 진짜 놀랍습니다. 심지어 이제 집에서도 볼 수 있는 작품임에도 여전히 주말수익 500만 달러 대를 유지했습니다. 7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10에서 관객들을 만났고요. 할로윈 특수라는 점도 흥행에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3억 달러까지 언저리까지 갈 것으로 예상은 못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지금쯤 워너는 <조커: 폴리 아 되>의 수익을 신경쓰고 있어야 하는 상상을 하고 있었을테니까요. 뭐 <조커: 폴리 아 되>의 실패는 <비틀쥬스 비틀쥬스>에게 도움이 된 것은 확실하네요.

5위(▲13) We Live in Time (A24)

주말수익 - $4,185,758 (수익증감률 +1,699%)

누적수익 - $4,506,030

해외수익 - $98,536

세계수익 - $4,604,566

상영관수 - 985개 (+980)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로튼토마토 - 80%(토마토미터) / 92%(관객 점수)

6위(▼2) Joker : Folie à Deux (워너)

조커: 폴리 아 되 2024년 10월 1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46,800 (수익증감률 -69%)

누적수익 - $56,409,748

해외수익 - $135,600,000

세계수익 - $192,009,748

상영관수 - 2,875개 (-1,245)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90,000,000

로튼토마토 - 32%(토마토미터) / 32%(관객 점수)

7위(▼1) Piece by Piece (포커스)

주말수익 - $2,049,740 (수익증감률 -47%)

누적수익 - $7,551,725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7,551,725

상영관수 - 1,873개 (+8)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6,000,000

로튼토마토 - 81%(토마토미터) / 93%(관객 점수)

 

-할로윈을 앞두고 가족 영화 <와일드 로봇>이 공포 영화 틈바구니에서 선전하는 중이라면, 이번에는 연인들을 위한 절절한 로맨스 영화 한 편이 톱10에 얼굴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5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던 영화 <위 리브 인 타임>입니다.

 

플로렌스 퓨와 앤드류 가필드가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이 작품은 알무트와 토비아스의 10년에 걸친 절절한 사랑 이야깁니다. 관객들과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만드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지난주 개봉한 후 영화에 대한 평가가 꽤 좋았습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배치한 것이 아니다보니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가 다른 로맨스 영화들과는 차별성을 가져간 것으로 평가를 받았고요. 당연히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고요. 이번 주 상영관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순위와 수익이 껑충 뛰어오르기는 했지만, 이번 주가 최고 순위와 최고 주말 수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조커: 폴리 아 되>에 대한 기대는 완전히 접혔습니다. 북미 관객들의 시야에서는 이 작품이 사라졌네요. 개봉 3주차를 맞이했음에도 상영관이 1,245개가 빠져나갔다면 이제는 어느 누구도 구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최근 나온 소식에 따르면, 손해액만 최대 2억 달러(약 2,700억 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실패의 원인은 그냥 미디어에서 말하는 것, 관객들이 말하는 것 모두가 맞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이면 한 번쯤 살펴보는 기록이 있죠, 박스오피스 역사상 최악의 흥행실패작들인데요, 1995년에 개봉했던 <컷스로트 아일랜드>는 그 당시 1억 달러의 손해를 보고 영화사(캐롤코)를 파산에 이르게까지 하면서 손실액이 가장 많았던 영화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지만, 그 사이 또 손실액이 큰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영화 전문 미디어 스크린 랜트에서 정리한 표를 보면 아래와 같은데, <조커: 폴리 아 되>도 저기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겠네요. 인플레이션 적용하지 않고 숫자로만 본다면 이미 <조커: 폴리 아 되>는 역대급 실패작인 것은 분명합니다.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실패작 톱 5 (손실액 기준 - 인플레이션 적용)

 

1위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2012 / 디즈니) 손실액: -$255,000,000 (약 3,420억 원)

북미수익: $73,078,100 | 해외수익: $211,061,000 | 세계수익: $284,139,100 | 제작비: $250,000,000

2위 론 레인저 (2013 / 디즈니) 손실액: -$240,000,000 (약 3,218억 원)

북미수익: $89,302,115 | 해외수익: $171,200,000 | 세계수익: $260,502,115 | 제작비: $250,000,000

3위 13번째 전사 (1999 / 디즈니) 손실액: -$227,000,000 (약 3,044억 원)

북미수익: $32,698,899 | 해외수익: $29,000,000 | 세계수익: $61,698,899 | 제작비: $160,000,000

4위 모털 엔진 (2018 / 유니버설) 손실액: -$204,000,000 (약 2,736억 원)

북미수익: $15,951,040 | 해외수익: $67,918,778 | 세계수익: $83,869,818 | 제작비: $150,000,000

5위 컷스로트 아일랜드 (1995 / MGM) 손실액: -$202,000,000 (약 2,709억 원)

북미수익: $10,017,322 | 해외수익: $- | 세계수익: $10,017,322 | 제작비: $98,000,000

6위 조커: 폴리 아 되 (2024 / 워너) 손실액: -$200,000,000 (약 2,682억 원)

북미수익: $56,409,748 | 해외수익: $135,500,000 | 세계수익: $192,009,748 | 제작비: $200,000,000

7위는 <피스 바이 피스>입니다. 뮤지션의 다큐멘터리를 레고로 만들었다는 컨셉은 기가 막혔지만, 레고라는 것이 흥행에 발목을 잡은 듯 합니다. 성인들도 즐기는 레고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레고를 내세워 만드는 작품들은 좀 더 연령층이 낮은 관객을 대상으로 하니까요. 그러다보니 내용은 퍼렐 윌리엄스 팬들 그리고 그의 음악을 즐겼던 팬층에게 확 다가가는 것은 쉽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1,600만 달러라는 제작비가 높다고는 보이지 않는데, 수익이 그걸 맞추는 것이 쉬워 보이지도 않네요.

8위(▼2) Transformers One (파라마운트)

트랜스포머 ONE 2024년 9월 2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989,322 (수익증감률 -47%)

누적수익 - $56,659,184

해외수익 - $62,400,000

세계수익 - $119,059,184

상영관수 - 2,169개 (-589)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75,000,000

로튼토마토 - 89%(토마토미터) / 98%(관객 점수)

9위(▼2) Saturday Night (소니)

주말수익 - $1,701,243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7,533,166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7,533,166

상영관수 - 2,336개 (+27)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30,000,000

로튼토마토 - 80%(토마토미터) / 89%(관객 점수)

10위(▼1)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디즈니)

주말수익 - $1,224,677 (수익증감률 -49%)

누적수익 - $4,912,111

해외수익 - $-

세계수익 - $4,912,111

상영관수 - 1,860개 (+160)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8,000,000

로튼토마토 - 95%(토마토미터) / 92%(관객 점수)

 

-<트랜스포머 ONE>은 진짜 안간힘을 쓰는게 보입니다. 이렇게까지 수익이 안나올 영화라는 것이 의문스럽기는 하고요. 어떻게든 버티고 버텨서 이번 주 기점으로 5,700만 달러를 기록하긴 했네요. 그래도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생각하면 해외수익을 끌어다모아도 극장수익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로서는 그래도 이름값해준 이번 주 1위 자품 <스마일 2>가 위안이 되긴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전 시사 공개후 호평 일색인 <글래디에이터 2>에 기대를 걸고 있을테고요. 그럼에도 <탑건: 매버릭>으로 박스오피스를 호령한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올해 유독 고전하는 배급사가 파라마운트입니다.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 작품은 단 한 편도 없고, 1억 달러 돌파 작품 딱 두 편뿐입니다. 대박이겠거니 하고 생각나는 작품이 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안 터지는 영화들이 꽤 있기도 했죠. 파라마운트의 올해 흥행 톱5를 살펴보면 좀 없어 뵈기는 하는데..

2024년 파라마운트 배급 -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톱 5

1위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 $138,930,553

2위 이프: 상상의 친구 - $111,149,917

3위 밥 말리: 원 러브 - $96,893,170

4위 퀸카로 사는 법: 더 뮤지컬 - $72,404,248

5위 트랜스포머 ONE - $56,659,184

2024년 북미 박스오피스 시장점유율은 디즈니-유니버설-워너-소니에 이어 5위고요. 작년에도 5위였는데, 올해도 5위네요.

9위는 지난주 상영관 확대와 함께 톱10에 진입했던 <새터데이 나이트>입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좋고 관심도가 낮은 것도 아니었으나 역시 박스오피스에서는 좋다는 평가로만 끝나는 중이네요. 이 정도면 천만 달러 넘으면 다행인 수준이네요. 10위를 차지한 <크리스마스의 악몽>은 이번 주에도 톱10 자릴 지켰습니다. 1993년 개봉을 포함 이후 11회 재개봉을 통한 수익을 합치면 약 9,26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하는 중인데요. 재개봉을 통해 기어코 1억 달러 돌파를 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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