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 XI / 쏘우 XI
연출: 케빈 그루터트
각본: 마커스 던스탠, 패트릭 멜튼
제작: Twisted Pictures
배급: 라이온스게이트 (북미)
개봉: 2025년 9월 26일 (북미)
-죽지 않고 돌아오면서, 불사의 존재가 되어버린 직쏘의 11번째 이야기가 준비 중에 있다. 2023년 개봉했던 [쏘우 X, 2023]가 북미에서 5,300만 달러, 해외에서 5,8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면서 직쏘 이야기가 아직 관객들이 원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바, 당연히 이 시리즈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미 2023년 12월 빠르게 [쏘우 XI]의 제작을 발표한 바 있다. 개봉일정 역시 ‘쏘우’ 시리즈에게는 특별한 '쏘우’ 개봉한 지 20주년 되는 2024년 개봉하기로 했었는데, 개봉일정이 연기가 되면서 20주년을 넘어선 21주년이 되는 2025년에 만나게 되었다.
다소 김이 샌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개봉 결정은 되었으니 쏘우 팬들은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할 듯. 앞서 언급한 것처럼 20년이 된 '쏘우' 시리즈는 1편인 [쏘우, 2004]가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서 1억 달러(약 1,280억 원)의 수익을 거두면서 전설을 쓰기 시작했다. 제임스 완과 리 워넬 두 청년이 함께 시작한 이 시리즈는 이후 이후 2005, 2006, 2007,2008,2009,2010년까지 매년 시리즈가 이어지다가 잠 쉬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갖고 2017년 [직쏘]로 컴백한 이후, 2021년 평소 이 시리즈의 팬을 자처했던 크리스 록이 직접 주연과 스토리에 참여하면서 만든 [스파이럴]로 다시 시리즈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 쏘우 박스오피스 히스토리*박스오피스 1위
2023년 10편에 해당하는 [쏘우 X]가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직쏘의 재등장을 가져온 것이 꽤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고, 11편까지 이어지게 한 것, 이번 11편의 연출을 맡은 이는 '쏘우' 시리즈 중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과 함께 최다 시리즈 연출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케빈 그루터트 감독이 맡았다(쏘우 - 여섯 번의 기회 / 쏘우 3D / 쏘우 X / 쏘우 XI). 각본은 쏘우 4, 쏘우 5, 쏘우 - 여섯 번의 기회, 쏘우 3D를 썼던 패트릭 멜튼과 마커스 던스탠 작가들이 맡았고.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많지는 않은데, [쏘우 X]의 직접적인 속편이 될 거라는 소문도 있기는 한데, 그렇게 된다면 1편과 2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났던 것인가 싶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