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違国日記 / 위국일기

볼래요? - coming SOON/2024년

by 서던 (Southern) 2024. 5. 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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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국일기 (2024) 예고편
위국일기 (2024) 티저 예고편

 

違国日記 / 위국일기

 

연출: 세타 나츠키

각본: 세타 나츠키

기반: 야마시타 토모코 (만화 ‘위국일기’ / 대원씨아이)

출연: 아라가키 유이, 하야세 이코이, 카호, 세토 코지, 코미야마 리나, 긴푼초, 나카무라 유코, 이레이 히메나, 타키자와 에리카, 소메타니 쇼타 외

제작: 영화 ‘위국일기’ 제작위원회

베급: 도쿄씨어터, 하쿠호도

개봉: 2024년 6월 7일 (일본)

 

-최근 보기 시작한 만화지만, 참 좋은 만화라고 생각했다. 여전히 연재 중이고, 이야기의 끝이 나진 않았지만 이 작품은 주인공들이 어떤 목적을 향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온갖 고난을 겪고 극복하는 이야기는 아니다보니, 천천히 글과 그림을 함께 한다.

 

만화 <위국일기>는 갑자기 엄마를 잃은 중학생 아사. 그리고 예상치 못하개 그 소녀 아사, 자신의 조카와 함께 살게 된 코다이 마키오의 동거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사의 엄마이자, 언니를 지독히도 미워했던 코다이 마키오에게 조카 아사는 나름 특별한 존재다. 이 만화는 두 사람의 사이가 극적으로 나아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지는 않다. 서로 속내를 터놓지 못하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 그리고 쌓여가는 맖들을 조금씩 풀어내는 이야기다. 만화를 보면서도 당연히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겠구나 했는데, 영화로 나온다.

 

영화 [파크]와 [지오라마 보이 파노라마 걸]의 영화를 만들었던 세타 나츠키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이전의 작품들 분위기를 봤을 때는 이 원작을 잘 만들 사람이 만든 느낌이다.

 

싫어했던 언니지만, 어쩔 수 없이 조카와 함께 살게 된 이모 코다미 역은 아라가키 유이가 맡았고, 슬픔을 안으로 곱씹는 15세 소녀 아사 역은 하야세 이코이가 맡았다. 만화 속 코다미는 아라가키 유이보좀 날카롭지만, 그래도 약간의 허점이 보이는 캐릭터기는 한데 아라가키 유이는 덜 날카로워 보인다는 것이 아주 살짝 아쉽기는 하다. 두 배우 외에 카호, 세토 코지, 타키자와 에리카, 소메타니 쇼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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