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 The Clones of Bruce / 이소룡-들
연출: 데이비드 그레고리
출연: Bruce Le, Bruce Li, 치우 리, 돈 웡, 갓프레이 호, 마르코 호아킴, 멩 로, 안드레 모건, 테리 르빈, 마이클 워스, 캐린 화이트, 크리스 포지알리, 홍금보 외
제작: Severin Films
수입: (주)에이디지컴퍼니
배급: Severin Films (북미) / (주)에이디지컴퍼니 (한국)
개봉: 2024년 6월 19일 (한국)
-‘그 시절 우리는 모두 이소룡이었다’라는 카피 하나에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정말이지 지금 돌아보면 짧고 굵게, 전 세계를 호령했던 사람이니까. 지금까지도 그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영향력이 그만큼 대단했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어느 곳에서든 이소룡은 동경의 대상이었고, 그를 보고 액션 배우의 꿈을 꾼 젊은이들이 있었다. 그 누구도 이소룡을 뛰어넘은 사람은 없었지만, 이소룡의 이야기는 세월이 지나서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바로 이 다큐멘터리 [이소룡-들]은 이소룡을 동경하고, 이소룡을 꿈꿨던 그러나 이소룡이 되지 못한 전 세계 이소룡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국내 거주하는 이소룡 팬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사람인 이경규가 유퀴즈온더블록에서도 언급했던 작품이기도 한데, 직접 수입에서 배급까지 하는 것. 실제로 이 다큐멘터리에 대한 평가가 꽤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국내 극장에서 이런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역시 팬심이 있는 유명인 덕이 아닐까 싶다.
국내 포스터에는 이경규의 얼굴이 들어가 있는데(그것이 이 작품의 마케팅 포인트일 듯), 손익분기점은 넘겼으면 하는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