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rari / 페라리

페라리 (Ferrari, 2023) 티저 예고편

Ferrari / 페라리

 

연출: 마이클 만

각본: 트로이 케네디 마틴

원작: 브록 예이츠

출연: 아담 드라이버, 페넬로페 크루즈, 셰일린 우들리, 가브리엘 레온, 사라 가돈, 잭 오코넬, 패트릭 뎀시 외

제작: STXfilms, Moto Productions, Forward Pass, Le Grisbi, Iervolino & Lady Bacardi Entertainment

배급: NEON (북미) / STX 인터내셔널 (해외)

개봉일: 2023년 12월 25일 (북미)

 

-[히트, 1995], [알리, 2001], [콜래틀러, 2004]의 마이클 만 감독이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스타일 제대로 구겼던 [블랙코드, 2015] 이후 무려 8년 만에 신작을 들고 왔다. 이제 그의 나이 80. 지금부터 나오는 작품들은 언제든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 있기는 한데, 그렇다보니 굉장히 소중한 작품처럼 느껴진다.

 

이번에 그가 들고 온 작품은 누가 들어도 아는 그 이름 ‘페라리’에 관한 이야기다. 차 이름으로 더 유명하지만, 그 이름이 바로 창업자 이름이기도 한지라. 이 영화 [페라리]는 페라리의 창업자인 엔초 페라리(1898-1988)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페라리의 삶의 가장 힘든 시기였던 1957년이 중심에 있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시작되었던 자동차 경주 대회 중 하나인 밀레밀리아. 1927년부터 시작했던 이 대회는 1957년 대회 이후 20년 동안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는데, 그것은 바로 1957년 대회때 큰 사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는 그 사고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펼친다고 한다. 

 

엔초 페라리 역은 아담 드라이버가, 그의 아내인 로라 페라리는 페넬로페 크루즈가 맡았다. 뭐든 사실 이 작품이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든 마이클 만 감독의 작품이어서 기대가 된다. 이 감독님 등장인물들 멋지게 보여주는 데 확실한 재능이 있다보니.

 

그리고 맷 데이먼과 크리스챤 베일이 주연을 맡았던 [포드 v 페라리]를 즐겁게 본 사람들이라면 이 작품도 즐거운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