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2023년

Silent Night / 사일런트 나잇

서던 (Southern) 2024. 6. 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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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 Night / 사일런트 나잇

 

연출: 오우삼

각본: 로버트 아처 린

출연: 조엘 킨너만, 스콧 메스쿠디, 해롤드 토레스, 카탈리나 산디노 모레노 외

제작: Thunder Road Films, Capstone Studios, A Better Tomorrow Films

배급: 라이온스게이트 

개봉: 2023년 12월 1일 (북미) / 2024년 7월 (한국)

러닝타임: 149분

 

-지금도 지나가다 흰 비둘기를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오우삼이다. 첫사랑도 아닌데, 흰 비둘기만 보면 생각나니 내 지난 날에 대단한 영향력을 미쳤던 사람임은 분명하다. [영웅본색] 시리즈, [첩혈쌍웅],[첩혈가두], [종횡사해] 등 한국 관객들에게도 엄청나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 뿐 아니라, 이 작품들이 할리우드에서도 인정받으면서 할리우드로 넘어간 오우삼 감독은 [페이스 오프, 1997], [미션 임파서블 2, 2000] [윈드토커, 2002], [페이첵, 2003]까지 할리우드에서도 존재감 제대로 남기는 결과물을 뽑아냈다.

 

그리고 할리우드에서 계속 볼 줄 알았던 오우삼 감독은 다시 홍콩으로 돌아가 꾸준하게 영화를 만들었는데, 20년 만에 다시 헐리우드로 컴백한다. 그의 할리우드 복귀작은 그의 장기인 액션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고, 블록버스터라기보다는 일단은 20년 만의 복귀작이어서 그런지 액션에 초점을 맞춘 작품인 듯 보인다.

 

오우삼 감독의 할리우드 복귀작 제목은 [사일런트 나이트]. 조엘 킨너만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의 시놉은 단순하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갱단의 총격에 의해 아들이 죽는 것을 목격한 아버지의 복수극이니까. 

 

사실 저렇게 시놉이 단순하게 액션에 모든 것을 건 작품이겠거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실제로 오우삼 감독이 벌쳐(Vulture)와 인터뷰를 살펴보면, 이 작품은 대사가 거의 없다고 한다(물론 극 중에서 주인공인 조엘 킨너만이 목소릴 내지 못하는 상황도 있기는 하다). 그저 주인공의 액션과 사운드만으로 관객들을 모을 작품인 것. 

 

그런데 러닝타임이 149분이라는 데 대체 어떤 영화를 찍은 겁니까, 오우삼 감독님.

사일런트 나잇 (2023) 포스터

 
사일런트 나잇
오늘, 아들이 갱단에 죽었다. 갱단의 총격전에서 아들과 목소리까지 잃은 남자. 삶을 포기하려는 순간, 가장 죽기에 좋은 복수를 결심한다. 마침내 갱단과 단 하룻밤의 전면전이 시작되는데…. 복수엔 말이 필요 없다. 모조리 쓸어버린다. 처절하고 잔혹한 복수를 목격한다!
평점
-
감독
오우삼
출연
조엘 킨나만, 카탈리나 산디노 모레노, 키드 커디, 아롤드 토레스, 요코 하마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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