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 Killing Romance

킬링 로맨스 (2023) 메인 예고편

 

킬링 로맨스 / Killing Romance

 

연출: 이원석

각본: 박정예

각색: 황조윤

출연: 이하늬, 이선균, 공명, 배유람, 심달기, 앤드류 비숍 외

제작: 영화사 이창, 쇼트케이크

제공: 워너브러더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2023년 4월 14일 (한국)

 

-이원석 감독은 [남자사용설명서, 2013]으로 첫 장편 상업 영화를 만들었고, 이 데뷔작부터 뭔가 다른 결을 갖고 있는 감독이라는 것으로 보여줬다.  물론 흥행에서는 다른 결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이 감독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기는 했다. 

 

이후 [상의원, 2015]으로 또 다른 결을 보여주었지만, 사실 그것도 관객들과의 접점이 딱 맞지는 않긴 했다. 그래도 본 사람들은 좋아한 작품이었다. 또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감독이었고 그가 계속해서 무언가를 만들어주길 원했다.

 

그럼 팬들의 바람에 응해준 것 치고는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상의원] 이후 무려 8년 만에) 이원석 감독의 신작 [킬링 로맨스]가 공개된다. 물론 촬영은 조금 일찍 끝난 작품이기는 했지만, 그 사이 코로나도 있고 후반 작업 역시 진행하면서 개봉 일정은 사알짝 밀려서 2023년에야 관객과 만난 것.

 

이원석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야기는 또 범상치 않다. 등장인물들도 그렇고 이들이 벌일 이야기도. 게다가 그걸 연기하는 배우들 역시.

 

영화 [킬링 로맨스]는 발연기로 인해 국민 조롱거리가 된 톱스타 여래(이하늬).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남태평양 콸라 섬에서 운명처럼 만난 재벌 조나단(이선균)을 만나 결혼을 하고 은퇴를 선언한다. 조나단의 사업 확장을 위한 인형 역할에 지친 여래는 컴백을 목표로 삼고, 여래의 열성팬이었던 범우(공명)와 함께 계획을 세운다.

 

줄거리만으로 기대가 된다. 평범하게 웃기진 않을테니까. 그리고 그 평범하게 코믹 연기를 하지 않을 배우들도.

킬링 로맨스 (2023)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