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Unlocked
연출: 김태준
각본: 김태준
원작: 시가 아키라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북플라자)
출연: 천우희, 임시완, 김희원, 김예원 외
제작: 영화사 미지, 스튜디오N(공동제작)
제공: 넷플릭스
플랫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공개일: 2023년 2월 17일 (전 세계)
-2016년 15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받으며 일본 추리소설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시가 아키라 작가의 소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한국에서도 영화로 만들어진다. 이미 일본에서는 2018년 나카타 히데오 감독의 연출 아래, 키타가와 케이코, 치바 유다이, 카나메 준 등이 출연해 영화로 만들어졌고, 2019년 한국에서도 개봉했었다.
시가 아키라 작가는 2018년도 소설의 속편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붙잡힌 살인귀->를 발표했고, 일본에서는 역시 발빠르게 이 소설 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심지어 시가 아키라 작가는 세 번째 시리즈도 집필하기로 발표는 했는데…
뭐 여하튼 한국에서 만든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첫 번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이 택시에 핸드폰을 두고 내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대인에게 신체 일부와도 같은 스마트폰이 내 몸에서 떨어지는 순간 닥치는 무서움을 극화화한 것. 소설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사람,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 그리고 시체를 발견한 형사 이렇게 세 명의 시점으로 오가면서 벌어지기는 했다.
이번 작품이 연출 데뷔작이기도 한 김태준 감독은 직접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는데, 소설이 발표된 시점보다 5~6년이 지난 지금의 시간대를 반영한다면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을까 싶다. 천우희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던 나미 역을, 임시완이 그 스마트폰을 주운 준영 역을 김희원은 변사체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지만 역을 맡았다. 이 세 명의 배우가 극을 끌어갈 예정.
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오는 2월 17일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