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at the Museum: Kahmunrah Rises Again / 박물관이 살아있다: 돌아온 카문라
연출: 맷 대너
각본: 레이 드로렌티스, 윌리엄 쉬프린
캐릭터: 토마스 레논, 로버트 벤 그랜트
제작: 숀 레비
출연: 조슈아 바셋, 제이미 드메트리우, 앨리스 이사즈, 질리언 제이콥스, 재커리 레비, 보웬 양 외
제작: Walt Disney Pictures, 21 Laps Entertainment, Atomic Cartoons, Alibaba Pictures
플랫폼: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공개일: 2022년 12월 9일 (전 세계)
-숀 레비 감독과 벤 스틸러가 함께 했던 액션 어드벤쳐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는 2006년에 개봉했던 1편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이어 2009년에 개봉한 2편 [박물관이 살아있다 2] 그리고 2014년에 개봉한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까지 총 세 편의 이야기로 구 20세기 폭스(*현 20세기 스튜디오)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시리즈였다.
그 사이 네 번째 이야기를 만들 생각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당연히 계속 시리즈화 하는 것은 제작사에게는 해야만 하는 일이니까. 그러나 숀 레비 감독도 벤 스틸러도 네 번째 시리즈를 만들기 위한 동력은 없었을 것이다. 뭐 이야기만 나오던 이 프로젝트는 시간이 흘러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한 이후,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다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오는 12월 9일 전 세계에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가 된다. 20세기 스튜디오가 아닌 디즈니+의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가 되며, 공식적으로으로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네 번째 이야기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닉 데일리의 목소리 연기는 ‘샤잠’의 재커리 레비가 맡았는데, 이 캐릭터는 앞선 세 편의 시리즈에서 벤 스틸러가 맡았던 래리 데일리의 아들이다. 이번 작품은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자연사 박물관의 새로운 야간 경비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자연사 박물관의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갑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리지널 캐스트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목소리 연기임에도)은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