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복수 / Revenge of Others
연출: 김유진
극본: 이희명
출연: 신예은, 로몬, 서지훈, 채상우, 이수민, 정수빈 외
제작: 스튜디오S
플랫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에피소드: 12개
공개일: 2022년 11월 9일 (한국 외)
-디즈니+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사격 선수 찬미와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이 어떤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물이라고 이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포스터에 있는 광고 문구 중에는 ‘고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라고 장르를 정의해 놓았는데, 고등학생 캐릭터를 데리고 만든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고자극’은 어떤 자극일런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는 오는 11월 9일 공개될 예정의 작품이며, 신예은과 로몬이 주인공 찬미와 수헌 역을 맡았다. 대부분의 주요 출연진들이 학생들 캐릭터이다보니, 주조연급 역시 젊은 배우들로 짜여졌고 로몬의 경우는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극본을 담당한 이희명 작가다. 이희명 작가는 <공룡선생, 1993~1995>, <열정시대 1993~1994>, <미스터Q, 1998>, <토마토, 1999>, <명랑소녀 성공기, 2002>, <요조숙녀, 2003>, <옥탑방 왕세자, 2012>, <냄새를 보는 소녀, 2015>, <다시 만난 세계, 2017> 등 90년대 초반부터 2010녀대 후반까지 시청률 1위 작품들을 꾸준하게 내놓은 스타 작가.
주연 배우들을 경력이나 연령등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작가에게 거는 기대치가 꽤 높은 드라마가 될 듯 싶다. 제작사는 [모버택시], [홍천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천원짜리 변호사] 등을 만든 스튜디오인데, 드라마의 기획과 제작을 책임지는 이름값으로 보면 재미면에서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은 된다. 디즈니 + 오리지널 시리즈가 큰 재미를 보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제는 히트작 하나쯤은 나와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응원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