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N) Black Adam (워너)
블랙 아담 2022년 10월 19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67,000,000 (-)
누적수익 - $67,000,000
해외수익 - $73,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40,000,000
상영관수 - 4,40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95,000,000
-왔습니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북미 박스오피스의 부진을 씻어 줄 나름 대형 히트작이 말이죠. [놉]이 1위를 차지했던 2022년 29주차를 마지막으로 30주차에서 41주차까지 북미 박스오피스 주말수익 총합이 1억 달러를 넘기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한 마디로 길고 긴 부진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블랙 아담]이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수 주말 총합 수익 1억 달러의 벽을 깨주었네요.
주말 3일 동안 약 6,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인 [블랙 아담]은 DCEU의 반격으로 봐야 하나? 아니면 역시 드웨인 존슨의 대단한 티켓 파워 인가?로 봐야 하나로 고민이 되는 작품이긴 했는데, 드웨인 존슨의 티켓 파워가 지분이 좀 더 크지 않았을까로 보입니다. 뭐라도 DCEU에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는 하지만요.
2021년 개봉했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1]이후 1년이 넘어서 개봉한 DCEU의 11번째 시리즈인 [블랙 아담]은 그동안 부진했던 DCEU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는 작품입니다. 드웨인 존슨이 드디어 코믹스 실사 버전의 주연을 맡았다는 점에서도 [블랙 아담]에 거는 기대가 크기도 했었고요. [블랙 아담]이 터져줘야지, 가뜩이나 풀리지 않고 꼬일대로 꼬인 DCEU에게 숨통을 틔어줄 수 있었으니까요. [블랙 아담] 개봉 전, DCEU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던 [배트걸]을 완성해 놓고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주인공 에즈라 밀러가 하도 사고를 치는 바람에 [더 플래쉬] 마저 개봉 여부를 고민하는 상황이다보니 환기가 필요했었습니다. 정말 어찌보면 책임감이 막중했던 작품이었죠.
그래서 티켓 파워 하나만큼은 확실한 드웨인 존슨에게 기대를 걸었는데, 일단 이름값은 했습니다. 전문가 평점은 필요 없었고, 그냥 관객들이 맘편히 즐길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네요. 놀랍게도 [블랙 아담]의 주말 수익이 드웨인 존슨 단독 주연작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드웨인 존슨 개봉수익 톱10
그의 개봉수익 톱10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그의 단독 주연작 중에서는 박스오피스를 놀라게 하는 작품이 거의 없기는 했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그의 주연작들은 아니었고요. 그렇기에 [블랙 아담]은 그에 꽤 의미있는 작품이 기도 합니다.
DC 히스토리 Part 1 - 슈퍼맨의 시작
† (워너 배급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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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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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수익
|
북미수익
|
해외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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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
제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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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1978)
|
$7,465,343
|
$134,451,603
|
$166,000,000
|
$300,451,603
|
$55m
|
||
슈퍼맨 2 (1981)
|
$14,100,523
|
$108,185,706
|
$-
|
$108,185,706
|
$54m
|
||
슈퍼맨 3 (1983)
|
$13,352,357
|
$59,950,623
|
$-
|
$59,950,623
|
$-
|
||
슈퍼걸 (1984)†
|
$5,738,249
|
$14,296,438
|
$-
|
$14,296,438
|
$-
|
||
슈퍼맨 4: 최강의 적 (1987)
|
$5,683,122
|
$15,681,020
|
$-
|
$15,681,020
|
$14m
|
||
DC 히스토리 Part 2 - 배트맨의 시작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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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봉수익
|
북미수익
|
해외수익
|
월드와이드
|
제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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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1989)
|
$40,489,746
|
$251,348,343
|
$160,160,000
|
$411,508,343
|
$35m
|
||
배트맨 2 (1992)
|
$45,687,711
|
$162,902,340
|
$103,990,656
|
$266,892,996
|
$80m
|
||
배트맨: 유령의 마스크 (1993)†
|
$1,189,975
|
$5,635,204
|
$-
|
$5,635,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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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트맨 3: 포에버 (1995)
|
$52,784,433
|
$184,069,126
|
$152,498,032
|
$336,567,158
|
$100m
|
||
배트맨 4: 배트맨과 로빈 (1997)
|
$42,872,605
|
$107,353,792
|
$130,881,927
|
$238,235,719
|
$125m
|
||
스틸 (1997)
|
$870,068
|
$1,710,972
|
$-
|
$1,710,972
|
$16m
|
||
DC 히스토리 Part 3 - 배트맨과 슈퍼맨 또 시작
†(워너배급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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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봉수익
|
북미수익
|
해외수익
|
월드와이드
|
제작비
|
||
캣우먼 (2004)
|
$16,728,411
|
$40,202,379
|
$41,900,000
|
$82,102,379
|
$100m
|
||
콘스탄틴 (2005)
|
$29,769,098
|
$75,976,178
|
$154,908,550
|
$230,884,728
|
$100m
|
||
배트맨 비긴즈 (2005)
|
$48,745,440
|
$206,852,432
|
$166,809,514
|
$373,661,946
|
$150m
|
||
V 포 벤데타 (2005)
|
$25,642,340
|
$70,511,035
|
$62,000,000
|
$132,511,035
|
$54m
|
||
수퍼맨 리턴즈 (2006)
|
$52,535,096
|
$200,081,192
|
$191,000,000
|
$391,081,192
|
$270m
|
||
다크 나이트 (2008)
|
$158,411,483
|
$534,858,444
|
$471,115,201
|
$1,005,973,645
|
$185m
|
||
왓치맨 (2009)
|
$55,214,334
|
$107,509,799
|
$77,873,014
|
$185,382,813
|
$130m
|
||
루저스 (2010)
|
$9,406,348
|
$23,591,432
|
$5,806,222
|
$29,397,654
|
$25m
|
||
조나 헥스 (2010)
|
$5,379,365
|
$10,547,117
|
$356,195
|
$10,903,312
|
$47m
|
||
레드 (2010)†
|
$21,761,408
|
$90,380,162
|
$108,626,225
|
$199,006,387
|
$58m
|
||
그린랜턴 (2011)
|
$53,174,303
|
$116,601,172
|
$103,250,000
|
$219,851,172
|
$200m
|
||
다크나이트 라이즈 (2012)
|
$160,887,295
|
$448,139,099
|
$633,003,513
|
$1,081,142,612
|
$250m
|
||
DC 히스토리 Part 4 - DCEU의 시작
†(워너배급 아님) / *(DCEU 시리즈 아님)
|
|||||||
제목
|
개봉수익
|
북미수익
|
해외수익
|
월드와이드
|
제작비
|
||
맨 오브 스틸 (2013)
|
$116,619,362
|
$291,045,518
|
$377,000,000
|
$668,045,518
|
$225m
|
||
레드 2 (2013)†*
|
$18,048,422
|
$53,262,560
|
$94,813,005
|
$148,075,565
|
$84m
|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
$166,007,347
|
$330,360,194
|
$543,277,334
|
$873,637,528
|
$250m
|
||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
|
$133,682,248
|
$325,100,054
|
$421,746,840
|
$746,846,894
|
$175m
|
||
레고 배트맨 무비 (2017)
|
$53,003,468
|
$175,750,384
|
$136,200,000
|
$311,950,384
|
$80m
|
||
원더 우먼 (2017)
|
$103,251,471
|
$412,815,408
|
$410,009,114
|
$822,824,522
|
$149m
|
||
저스티스 리그 (2017)
|
$93,842,239
|
$229,024,295
|
$428,902,692
|
$657,926,987
|
$-
|
||
틴 타이탄 고! 투 더 무비 (2018)*
|
$10,411,189
|
$29,790,236
|
$22,300,000
|
$52,090,236
|
$10m
|
||
아쿠아맨 (2018)
|
$67,863,522
|
$335,061,807
|
$813,424,079
|
$1,148,485,886
|
$-
|
||
샤잠! (2019)
|
$53,505,326
|
$140,371,656
|
$225,600,000
|
$365,971,656
|
$100m
|
||
조커 (2019)*
|
$96,202,337
|
$335,451,311
|
$738,968,073
|
$1,074,419,384
|
$55m
|
||
버즈 오브 프레이 (2020)
|
$33,010,017
|
$84,158,461
|
$117,700,000
|
$201,858,461
|
$84.5m
|
||
원더 우먼 1984 (2020)
|
$16,701,957
|
$46,534,027
|
$120,000,000
|
$166,534,027
|
$-
|
||
DC 히스토리 Part 5 - DCEU의 미래
*(DCEU 시리즈 아님)
|
|||||||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2021)
|
$-
|
$-
|
$-
|
$-
|
$70m
|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1)
|
$26,250,000
|
$26,250,000
|
$45,700,000
|
$71,950,000
|
$185m
|
||
더 배트맨 (2022년 3월 1일)*
|
$134,008,624
|
$369,345,583
|
$401,490,580
|
$770,836,163
|
$200m
|
||
DC 리그 오브 슈퍼-펫 (2022년 7월 29일)*
|
$23,003,441
|
$93,210,172
|
$108,800,000
|
$202,010,172
|
$90m
|
||
블랙 아담 (2022년 10월 21일)
|
$67,000,000
|
$67,000,000
|
$73,000,000
|
$140,000,000
|
$195m
|
||
샤잠! 신들의 분노 (2023년 3월 17일)
|
$-
|
$-
|
$-
|
$-
|
$-
|
||
더 플래시 (2023년 6월 23일)
|
$-
|
$-
|
$-
|
$-
|
$-
|
||
블루 비틀 (2023년 8월 18일)
|
$-
|
$-
|
$-
|
$-
|
$-
|
||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2022년 12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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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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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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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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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오브 스틸 2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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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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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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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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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우먼 3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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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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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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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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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3일 동안 약 6,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블랙 아담]은 일단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는 다른 경쟁작들은 저 멀리 떨어뜨리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DCEU 작품으로 놓고 보면, [아쿠아맨, 2018] 이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고, [버즈 오브 프레이], [원더 우먼 1984],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분위기는 바꾸는데 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3월 개봉한 DCEU가 아닌 [더 배트맨]의 개봉수익에 절반 정도밖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부터 새롭개 정신차리고 시작하는 DCEU의 출발로서는 나쁘지 않다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드웨인 존슨의 야망은 좀 더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영화 공개 이후 몇몇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블랙 아담]은 'DCEU의 새로운 페이즈 1'이라고 언급도 했고, [블랙 아담]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블랙 아담]을 시작으로 해, [샤잠!: 신들의 분노]가 더해지고 여기에 궁극적으로는 블랙 아담과 슈퍼맨의 대결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흐름을 만들 것이라고 말이죠.
[아쿠아맨] 이후 대형 히트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 DCEU로서는 혹평 일색이지만, 어쨌든간에 [블랙 아담]으로 히트다 히트맛을 봤으니, 이제 이걸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잘 정돈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우선 2023년 개봉 예정인 [샤잠! 신들의 분노]가 이 흐름을 잘 이어받는 것이 중요하겠죠. [더 플래시]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그 뒤를 이을 [블루 비틀] 그리고 [아쿠아맨과 잃어버린 왕국]까지 터져주기만 한다면 블랙 아담과 슈퍼맨의 대결을 가는 그 과정을 기다리는 팬들 입장에서는 꽤 흥미롭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랙 아담]이 솔로 영화기는 하지만, 과도할 정도로 많은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것(주로 JSA-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 멤버들)에 대해 관객들 역시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일단 드웨인 존슨의 계획에는 [블랙 아담]을 시작으로 여기저기로 뻗어나가게끔 하는 것이 있습니다. [블랙 아담]의 제작자도 인터뷰를 통해서 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도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런 캐릭터들에 대한 각자의 이야기들로 스핀오프들로 채워질 수도 있고, 어쩌면 DCEU의 새로운 구세주가 될지도 모르는 JSA 프로젝트로 힘을 실어줄 수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이번 주 [블랙 아담]의 1위 소식은 박스오피스에 불을 지펴주었고,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DCEU의 희망의 시작을 볼 수도 있게 해주었다는 점으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3주 뒤 개봉하는 같은 블랙 성씨를 가진 작품에게 지워질 수도....
2위(N) Ticket to Paradise (유니버설)
티켓 투 파라다이스 2022년 10월 12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6,340,000 (-)
누적수익 - $16,340,000
해외수익 - $80,261,000
월드와이드수익 - $96,601,000
상영관수 - 3,54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60,000,000
-드웨인 존슨의 티켓 파워는 대단하다는 것은 [티켓 투 파라다이스]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체감했습니다. 정말이지 잘 나가던 왕년의 스타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티켓 투 파라다이스]가 주말 3일 동안 약 1,6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이번 주 2위로 등장했습니다. 몇 해전만 하더라도, 두 사람 신작의 개봉 당일 수익 정도되는 수익을 3일에 걸쳐 기록한 셈이죠. 가는 세월 그 누가 붙잡을 수 있겠냐만은 말이죠.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는 두 사람이 만나서 알콩달콩 사랑을 완서해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딸의 결혼식 때문에 다시 만난 이혼한 부부로 나와서 벌어지는 어른들의 로맨틱 코미입니다. 이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 타이틀이 제작한 작품으로 관객 타깃층이 확실하기는 했습니다. 30-40대 성인 남녀들이었고, 나름 이 타깃층 공략은 성공적으로 보이긴 했습니다. 이미 북미 개봉 전 해외 선개봉을 진행했고, 약 7,4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이름값은 하기는 했는데요. 전반적인 영화의 평가는 괜찮은 정도입니다. 두 배우의 티키타카가 영화를 살려준 셈이죠. 파워로 밀어 붙이는 드웨인 존슨에게 밀리기는 했지만요.
3위(▼1) Smile (파라마운트)
스마일 2022년 10월 6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8,350,239 (수익증감률 -34%)
누적수익 - $84,310,000
해외수익 - $81,9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66,210,000
상영관수 - 3,296개 (-316)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7,000,000
4위(▼3) Halloween Ends (유니버설)
할로윈 엔드 2022년 10월 13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8,000,000 (수익증감률 -80%)
누적수익 - $54,177,440
해외수익 - $27,844,000
월드와이드수익 - $82,021,440
상영관수 - 3,901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30,000,000
5위(▼2) Llyle, Lyle, Crocodile (소니)
주말수익 - $4,200,000 (수익증감률 -43%)
누적수익 - $28,712,851
해외수익 - $8,400,000
월드와이드수익 - $37,112,851
상영관수 - 3,536개 (-814)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50,000,000
-이번 주까지 북미 박스오피스를 돌아봤을 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공포 영화는 [스크림], [놉], [인비테이션], [바바리안], [스마일], [할로윈 엔드] 이렇게 5편입니다. 지금 보면 그 중에 제일은 [스마일]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 지고 있네요. 올해 초에 [스크림]으로 약 8,1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파라마운트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파라마운트+로 보낼 뻔 했던 [스마일]이 개봉 4주차인 이번 주까지 약 8,45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하면서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또 다른 히트작이 되었습니다. 신작 두 편에게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지난주 1위 작품인 [할로윈 엔드]보다는 앞에 선 3위를 차지했고, 이 기세는 할로윈 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긴 [할로윈 엔드]는 1주 천하에 그쳤지만, 지난주 꽤 많은 수익을 챙겨놓은 덕분인지, 2주차 누적수익 약 5,4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손익분기점은 가볍게 넘기는 상황까진 왔습니다(그럼에도 수익증감률 -80%는 너무하긴 하네요). 지난주부터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유니버설 픽쳐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의 동시 공개 전략 대신에 극장 개봉에만 집중했더라면 수익이 달라질 수 있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이런 류의 영화들은 바로 불법복제로 온라인으로 많이 소비가 되다 보니 더더욱 아쉽기는 하죠.
존 카펜터의 [할로윈]을 이어받아 나름 이야기 구조상으로는 완벽하게 마무리지은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은 블룸하우스프로덕션과 손잡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는데요. 바로 [엑소시스트] 시리즈의 새로운 3부작입니다. 시리즈의 전체적인 컨셉은 [할로윈]과 유사한 형태입니다. 1973년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만든 [엑소시스트]의 속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3부작으로 만들 예정으로 개봉은 2023년 10월로 잡힌 상태입니다. [엑소시스트, 1973]에 출연했던 엘렌 버슨타인이 크리스 맥닐 역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고요. 할로윈’ 3부작으로 이야기 이어가기를 성공적으로 했던,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이 ‘엑소시스트’로도 성공할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도 벌써부터 흥미롭긴 하네요. 내년 할로윈은 [엑소시스트]를 주목하면 됩니다.
6위(▼2) The Woman King (소니)
주말수익 - $1,900,000 (수익증감률 -49%)
누적수익 - $62,856,808
해외수익 - $20,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82,856,808
상영관수 - 1,858개 (-707)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50,000,000
7위(▲1) Terrifier 2 (CEG)
주말수익 - $1,895,550 (수익증감률 +84%)
누적수익 - $5,256,000
해외수익 - $69,078
월드와이드수익 - $5,325,078
상영관수 - 755개 (+55)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50,000
8위(▼2) Don`t Worry Darling (워너)
걱정말아요 그대 2022년 11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880,000 (수익증감률 -61%)
누적수익 - $44,273,000
해외수익 - $38,600,000
월드와이드수익 - $82,873,000
상영관수 - 1,306개 (-1,428)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35,000,000
-상위권과 달리 늘 심심했던 하위권에서 변종 영화가 지금 돌풍을 일으키는 중입니다. 전편을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은 영화 [테리파이어 2]가 이번 주 순위가 또 상승해 7위까지 치고 올라왔네요.
제작비가 없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마련해 완성한 25만 달러(약 3억 6,000만 원)짜리 공포 영화 [테리파이어 2]는 개봉 3주차를 맞이해 누적수익 540만 달러(한화 약 77억 6,500만원)를 기록하며, 돈을 쓸어담는 중입니다.
살인마 아트 더 클라운의 엽기 살인 행각을 그린 2편은 1편이 나온 지 6년 만에 나온 작품으로 개봉 후, 모든 면에서 전편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배급사도 메이저가 아니고, 마케팅 비용도 넉넉하지 않은 이 작품은 일단 입소문으로 극장가를 흥미롭게 하고 있네요. 실제로 이 작품을 보면서 기절하거나,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실제로 응급 처치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뭔가 도시괴담처럼 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이 성공 요인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이지 눈뜨고 보기 힘든 쎈 장면들이 2시간 18분으로 이어지는 것에 불만도 있기는 하지만, 감독인 데미언 리언은 더 할 수 있는 걸 자제했다고 할 정도로...지금 분위기를 즐기는 듯 한데요. 일단 2편의 대대적인 성공으로 인해 데미언 리언 감독은 걱정 없이 3, 4편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북미 박스오피스에 새바람을 일으킨 작품이 되었네요.
이번 주 6위를 차지한 [우먼킹]이 잘 버티고 있다가, 드디어 탑5 밖으로 밀려났네요. 누적수익은 약 6,3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일단 북미수익으로 제작비를 넘겼습니다. 이제 해외수익만 좀 더 보태준다면 손익분기점은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올해 개봉한 작품들 중에서 이렇게 힘있는 여성 캐릭터들이 나온 영화가 많지 않았기에, [우먼킹]의 선전을 놀랍기는 합니다.
9위(▼4) Amsterdam (20세기 스튜디오 - 디즈니)
주말수익 - $818,000 (수익증감률 -70%)
누적수익 - $13,923,565
해외수익 - $7,900,000
월드와이드수익 - $21,823,565
상영관수 - 1,750개 (-1,255)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55,000,000
10위(▲4) Triangle of Sadness (Neon)
주말수익 - $600,000 (수익증감률 +80%)
누적수익 - $1,419,875
해외수익 - $3,400,844
월드와이드수익 - $4,820,719
상영관수 - 280개 (+249)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5,600,000
-[암스테르담]은 약 1,39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해고, 이번 주에도 상영관이 후두둑하고 떨어져나갔습니다. 당연히 순위도 후루룩 떨어졌죠. 이렇게 망할 거라고 에상은 못했을텐데, 정말이지 답이 나오지 않는 성적표입니다.
이번 주 10위는 지난주 14위에서 4계단 상승한 [슬픔의 삼각형]이 차지했습니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이 작품은 올해 있던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으로, 호화 크루즈선에 오른 각양각색의 인물이 등장하는 사회풍자극이기도 합니다. 최근 이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 샬비 딘 크리크(1990-2022)가 북미 개봉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망한 일도 있었는데요. 모델에서 재능있는 배우로 평가를 받으면서 이제 날개를 막 펼치기 시작한 시점이었던지라 안타깝기도 합니다.
12위(▲3) Tár (포커스)
주말수익 - $470,000 (수익증감률 +42%)
누적수익 - $1,175,281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1,751,281
상영관수 - 141개 (+105)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
13위(▲5) Till (UAR)
주말수익 - $376,134 (수익증감률 +55%)
누적수익 - $666,5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666,500
상영관수 - 104개 (+88)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14위(▲9) Decision to Leave (MUBI)
헤어질 결심 2022년 6월 29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96,436 (수익증감률 +208%)
누적수익 - $437,116
해외수익 - $16,806,063
월드와이드수익 - $17,243,179
상영관수 - 48개 (+45)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7,830,000
-이번 주 12위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케이트 블란쳇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타르]가 차지했습니다. 독일의 오케스트라의 첫 여성 상임지휘자의 리디아 타르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와 함께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지난주 15위에서 이번 주 23위로 톱10으로 진입이 곧 가능해지리라 보이네요.
이 작품을 연출한 토드 필드 감독은 2001년 [침실에서]를 시작으로 206년 [리틀 칠드런]을 선보인 이후, 16년 만에 신작 [타르]를 들고 왔는데요. 앞선 두 편의 작품의 공통점이 있다면, 두 작품 모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를 올렸다는 점입니다. [타르]에서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생각하면, 이번에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것이 99.9%처럼 보이기는 하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토드 필드 감독의 차기작을 궁금해하는 여배우들이 엄청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주 18위로 등장했던 영화 [틸]이 상영관 100여개 정도 늘리면서 수익과 순위 모두 상승하면서 13위까지 올랐습니다. 백인들의 폭행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아들을 가슴에 묻고 인권 운동을 시작한 마미 틸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로튼 토마토 지수 100%(68개 리뷰)를 여전히 지속 중에 있습니다. 팝콘지수 또한 97%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오르지 않는 것이 진짜 이상한 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하죠. 이 작품 역시 [타르]아 마찬가지로 주연을 맡은 다니엘 데드윌러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 중인데요,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변수가 될 작품 중 하나가 바로 [틸]이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높은 수익증감률 +208%를 기록한 [헤어질 결심]이 14위로 지난주보다 순위가 9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지난주는 스크린당 수익 1위였고, 이번 주는 전주 대비 수익증감률 1위네요. 3개 상영관에서 48개로 늘어나기도 했고 영화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꽤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타르], [틸]처럼 100개 이상 상영관을 확보했더라면, 톱10 진입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고 보입니다. 다음주 과연 톱10 진입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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