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ow / 윌로우
연출: 스티븐 울펜든, 제이미 차일즈, 필리파 로스로프 외
각본: 조나단 캐스단 외
원안: 죠지 루카스
출연: 워익 데이비스, 에린 켈리맨, 엘리 밤버, 토니 레볼로리, 루비 크루즈, 조앤 월리
제작: 루카스 필름, 이매진 텔레비전, MGM 텔레비전
배급: 디즈니
플랫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일: 2022년 11월 30일 ~ (북미 외) / 2022년 12월 14일 (한국)
-1988년 개봉한 영화 [윌로우]. 배브모다의 악행을 막기 위해 하늘에서 점지해 태어난 아기 일로라 대넌. 어쩌다가 그 아이의 수호자가 되어버린 넬윈 족 마법사 윌로우의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조지 루카스가 이야기를 쓰고, 론 하워드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개봉 당시에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히라고 예상했지만 예상보다는 저조한 히트로 인해 뒤의 이야기가 더 이상은 나오지 않았던 작품이다.
34년이 흐른 2022년 드디어 ‘윌로우’의 다음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2005년부터 속편에 대한 이갸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기는 했다. 사실 전작이 크게 히트한 것도 아니고, 이런 판타지 영화가 히트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작은 더뎠을 뿐. 그러다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리즈로 이 프로젝트를 이어가기로 결정하면서 완성이 된 것.
1988년 개봉 당시 영화 포스터를 봤을 때는 마치 발 킬머가 주인공인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윌로우가 주인공이고, 윌로우를 연기한 워윅 데이비스가 출연할 지 않을 지에 따라 이 시리즈의 정통성이 유지되느갸 아니냐가 결정되는 것이기는 했다. 다행히도 워윅 데이비스가 출연하면서 이 시리즈가 오리지널 영화 팬들에게 기대치를 주기 시작했다.
영화 [윌로우]에서 약 30년 후를 배경으로 하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윌로우]는 사악한 여왕 배브모다의 손아귀에서 세상을 지켜낸 윌로우와 브라우니 콤비 룰과 프랜진, 마법사 들에게 또 새로운 위기가 닥치고 이를 해결하고자 모험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988년의 작품을 지금 보고 있으면, 시각 효과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그리고 흥행이 잘 안 된 이유도 이해도 가고). 세월이 지난 지금의 기술로는 이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를 좀 더 멋지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그래서 오히려 영화보다 시리즈가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