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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본 투 비 슈퍼스타 엘비스 와 톰 크루즈!

보세요. - Box Office/2022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2. 6.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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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2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온 픽사 애니메이션, 그 결과는?

2022년 2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박스오피스의 최상위 포식자가 되긴 했으나... 2022년 2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톰 크루즈 최고 흥행작은 이제부터 '탑건: 매버릭'! 2022년 2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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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Elvis (워너)
엘비스 2022년 7월 13일 국내개봉
​​
주말수익 - $30,500,000 (-)
누적수익 - $30,500,000
해외수익 - $20,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50,500,000
상영관수 - 3,90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85,000,000

-토요일에는 [엘비스]가 예상 1위로, 일요일에는 [탑건: 매버릭]이 1위로 나오더니, 드디어 단자리 숫자까지 나온 실질 수익 결과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엘비스]가 되었습니다.

북미 극장가는 끊임없이 히트작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네요. 화제작들이 연이어 개봉하고, 관객들은 줄지어 극장 티켓을 끊는 중입니다. [탑건: 매버릭]으로 시작한 흥행 돌풍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으로 이어졌고, 2년 만에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에 이어 이번 주에는 [위대한 갯츠비, 2013]이후 9년 만에 신작을 들고 온 바즈 루어만 감독의 [엘비스]와 스콧 데릭슨 감독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연출직을 고사하고 선택한 공포 스릴러 영화 [블랙 폰]이 개봉하면서 가뜩이나 뜨거워진 극장가를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수성이냐, [버즈 라이트이어]의 자존심 회복이냐, [탑건: 매버릭]의 1위 컴백이냐를 두고 지켜본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는 바즈 루어만 감독의 [엘비스]가 차지했습니다. 예상 수익으로 엎치락 뒤치락 하던 두 작품의 진짜 승자는 [엘비스]가 된 것이죠. [엘비스]가 개봉한 금요일에는 1,275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무난히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탑건: 매버릭]이 1위 자리에 오르면서 뒤집어질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결국에는 금요일 수익에서 좀 더 챙겨둔 [엘비스]의 승리로 끝났고요.

엘비스 VS 탑건: 매버릭 치열한 3일
금요일 (순위)
토요일 (순위)
일요일 (순위)
엘비스
$12,755,467 (1)
$9,929,479 (3)
$8,526,333 (2)
탑건: 매버릭
$8,316,087 (3)
$12,052,751 (1)
$9,245,031 (1)

영화 [엘비스]는 제목이 모든 것인 영화입니다. 팝 역사에 못해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전설적인 뮤지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그 시대를 살지 않았음에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세계 모든 이의 머릿속에 각인 된 아티스트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의 노래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보헤미안 랩소디]와 [로켓맨]으로 뮤지션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치트키라는 것이 증명된 바, 영화 [엘비스]는 진짜 이상하게 만들지 않았으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기는 했습니다.

다만 이 영화의 처음이자 끝인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가 흥행에는 가장 큰 걸림돌이긴 했습니다(함께 출연하는 톰 행크스가 엘비스 역이 아니었으니까요). 이전까지 엘비스 프레슬리 역으로 거론되었던 배우들이 안셀 엘고트(베이비 드라이버), 마일스 텔러(위플래시), 애런 테일러-존슨(퀵실버), 해리 스타일스 등이었고, 이들과 비교하면 오스틴 버틀러는 거의 무명에 가까운 배우이기도 했었죠. 최종적으로는 실력으로 배역을 따내기는 했지만, 자칫 잘못하면 이 영화의 실패를 그가 다 뒤집어 쓸 수 있기도 했으니까요. 영화 개봉과 함께 일단 가장 많은 호평을 들은 것은 오스틴 버틀러의 연기였습니다. 오스틴 버틀러의 신들린 연기에 힘입어 바즈 루어만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전설의 팝스타 이야기를 부활시킨 것입니다. 주말 3일 동안 약 3,121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특히나 험난한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인데요. 중장년층의 관객들은 [엘비스]에 몰려들었고, 159분이라는 러닝타임도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9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바즈 루어만 감독에게는 [엘비스]가 [로미오와 줄리엣, 1996] 이후 무려 26년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개봉수익으로만 따지면 2003년 개봉작 [위대한 갯츠비]가 약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작품이지만 [아이언 맨 3]로 인해 1위가 아닌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었는데, 이번에는 [탑건: 매버릭]에게 뺏기면서 1위를 못할 뻔 했는데, 간신히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되도록이면 오랜 시간 박스오피스에서 버티는 것일 텐데요, [미니언즈 2], [토르: 러브앤썬더] 등의 공세에서 얼마나 버텨내며 살아남을 수 있을지궁금하긴 합니다.

2위(▲1) Top Gun: Maverick (파라마운트)
탑건: 매버릭 2022년 6월 22일 국내개봉
​​
주말수익 - $30,500,176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521,723,000
해외수익 - $484,7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006,423,000
상영관수 - 3,948개 (-87)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170,000,000


3위(▼2) Jurassic World Dominion (유니버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2022년 6월 1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6,440,180 (수익증감률 -55%)
누적수익 - $302,776,000
해외수익 - $443,888,000
월드와이드수익 - $746,664,000
상영관수 - 4,233개 (-464)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85,000,000

-박스오피스의 제트 엔진을 점화시킨 [탑건: 매버릭]이 박스오피스에 대혼란을 안겨주고 있네요. 4주 동안 박스오피스에서 머물면서 믿기 힘든 수익증감률을 기록 중이었는데, 이번 주에도 순위가 상승하면서 1위 자리에 오를 뻔(?) 했습니다. [엘비스]와 예상 1위를 한 번씩 번갈아가며 올랐는데, 실질 수익이 발표된 월요일 아쉽게도 [탑건: 매버릭]은 2위로 최종 순위가 확정되었습니다.

만일 [탑건: 매버릭]이 1위를 차지했다면, 1986년 개봉했던 [탑건]이 개봉 1주차, 4주차 그리고 19주차(이건...정말 힘든 기록이기는 하죠) 이렇게 세 번의 1위를 차지했었는데, 36년 만에 만들어진 속편인 [탑건: 매버릭]도 개봉 1주차, 2주차 그리고 5주차 이렇게 1위에 오르면서 시리즈 모두 일단은 세 번의 1위를 기록할 뻔 했었을텐데, 아쉽긴 하네요.

현대 박스오피스에서 1위자릴 내준 다음에 다시 1위에 오르는 것이 꽤 힘든 일이기는 합니다. 가장 최근에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작품이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 2020]기는 한데요.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의 경우는 2020년 48,49,50주차 1위에 오른 이후, 2021년 7주차 1위 오른 전력이 있기는 합니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기는 했지만, 진짜 드문 기록이기는 했었죠.

이제는 흥행의 어디까지 날아갈지 감도 안잡히는 [탑건: 매버릭]입니다. 주말 3일 동안 약 3,0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개봉 5주차를 맞이한 [탑건: 매버릭]은 드디어 북미수익 5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2022년 개봉작 중에는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 되었으며, 당연히 톰 크루즈의 첫 번째 5억 달러 작품이 되었습니다. 해외수익 역시 4억 8,47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월드와이드 10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고요. 물론 톰 크루즈 첫 10억 달러 돌파 작품이기도 합니다.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하기 전(7월 8일) 박스오피스의 가장 큰 이벤트인 독립기념일이 남았고, 이는 [탑건: 매버릭]은 또 다시 한 흥행 비상할 기회로 보입니다. 지난주에 언급한 것처럼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최고 흥행작 [타이타닉]을 잡는 것(북미 수익 기준)이 이제는 꿈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탑건: 매버릭]은 이번 주 누적수익 기준으로 역대 북미 흥행순위 15위에 올랐고, 톱10 진입까지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탑건: 매버릭]을 배급한 파라마운트는 2022년 9억 5,96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2위인 유니버설(5억 8,600만 달러)과 엄청난 격차를 벌리면서 2022년 최고 배급사 타이틀을 유지하는 중입니다.

 

지난주 1위에서 이번 주 3위로 떨어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고 생각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북미수익 3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그래도 이름값은 하는 중입니다. 곧죽어도 '쥬라기는 쥬라기'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죠.

4위(N) The Black Phone (유니버설)
블랙폰 2022년 9월 국내개봉
​​
주말수익 - $23,370,000 (-)
누적수익 - $23,370,000
해외수익 - $12,474,000
월드와이드수익 - $35,844,000
상영관수 - 3,15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18,000,000

-에단 호크와 블룸하우스가 다시 만난 작품입니다. 에단 호크와 블룸하우스는 [더 퍼지]의 시작을 함께 했던 파트너로 [더 퍼지]가 성공적인 시리즈가 될 수있는데 초석이 되었는데요, 이번에도 그런 초석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작품 [블랙폰]이 박스오피스 4위로 등장했네요.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스콧 데릭슨 감독은 에단 호크와 함께 [살인 소설]로 호흡을 맞춘바 있었는데, 일반 관객들에게는 [닥터 스트레인지, 2016]를 연출한 감독으로 더 유명합니다. 영화 [블랙폰]은 스티븐 킹의 아들이기도 한 조 힐 작가의 동명의 단편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각본은 스콧 데릭슨과 함께 [살인 소설]의 각본을 썼던 C.로버트 카길이 작업한 것으로 쿵짝이 잘 맞는 사람들이 뭉쳐 만든 작품입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성공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연출까지 수락한 상태였고, [블랙폰]의 연출은 힘들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C.로버트 카길 작가는 [블랙 폰]은 스콧 데릭슨 감독이 연출을 맡아야 하는 작품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할 정도로 스콧 데릭슨에게 구애를 펼쳤고, 스콧 데릭슨 감독 역시 이를 수락했는데, 다행(?)인 것인지 마블과 창작의 견해 차이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연출직에서 내려와 예상보다 빠르게 이 작품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주 6위를 차지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함께 박스오피스 톱10에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기는 하지만, [블랙폰]은 일단 스콧 데릭슨 감독의 장기가 잘 살아있다는 평가를 들으며 로튼지수 86%를 기록 중에 있고, 관객 평점도 높으면서 박스오피스 순위와는 별개로 꽤 좋은 수익을 거뒀습니다. 1위부터 3위까지 작품들과 비교해도 전혀 낮은 수익은 아니며, 개봉수익만으로 제작비 1,800만 달러를 넘기는 수익을 기록했으니, 실질적으로는 알짜배기 수익을 거둔 작품이기도 하죠. 개봉일을 좀 더 늦추거나 앞당겼다면 더 높은 수익이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도 있긴 하겠지만, [블랙폰]을 배급한 유니버설 입장에서는 다음주 개봉하는 [미니언즈 2]까지 더해서 전 연령대 층을 커버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는 했네요.

5위(▼3) Lightyear (디즈니)
버즈 라이트이어 2022년 6월 15일 국내개봉
​​
주말수익 - $17,669,000 (수익증감률 -65%)
누적수익 - $88,770,257
해외수익 - $63,6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52,370,257
상영관수 - 4,25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200,000,000

6위(▼2)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디즈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년 5월 4일 국내개봉
​​
주말수익 - $1,725,000 (수익증감률 -61%)
누적수익 - $409,192,074
해외수익 - $537,822,358
월드와이드수익 - $947,014,432
상영관수 - 1,855개 (-610)
상영기간 - 8주차
제작비 - $200,000,000

7위(N) JugJugg Jeeyo (무비고어)
​​
주말수익 - $725,000 (-)
누적수익 - $725,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725,000
상영관수 - 318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이번 주 5위는 지난주 1위를 놓친 [버즈 라이트이어]가 이번 주에는 2,3,4위 자리를 놓치면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픽사 이름을 단 작품으로는 꽤 자존심이 상하다고 할 수 있는 성적이기는 합니다. 물론 2주차 누적수익이 9천만 달러를 넘겼고, 북미수익 1억 달러 넘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제작비 2억 달러짜리 이 작품이 북미 수익만으로는 맞추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 흥행의 한 축이기도 했던 픽사 작품의 성적이 이렇게 안 나오리라고는 디즈니 역시 생각못했을 것 같기도 한데요. 버티기에도 여의치 않은 것이 다음주에는 박스오피스의 강자로 꼽히는 시리즈 [미니언즈]의두번째이야기 [미니언즈 2]가 개봉합니다. ‘미니언즈’ 팬덤역시 만만치 않은 터라, 관객층이 딱 겹치는 [버즈 라이트이어] 입장에서는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의 작품이될 뻔했던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멀티버스]는 이제 [탑건: 매버릭]에 가려 잊혀진 4억달러 흥행작이 되었습니다. 게다가이번 주부터 디즈니+를 통해 공개가 되면서 박스오피스에서는 더힘을 잃을 것으로 보이네요. 박스오피스에서 자연스레 [버즈 라이트이어]와 배턴 터치를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어서 빨리 [토르: 러브 앤 썬더]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번 주 7위는 개봉만 하면, 박스오피스 톱10 한 자리는 차지하는 인도 영화가 차지했습니다. 318개 극장에서 개봉한 인도 영화 [Jugjugg Jeeyo]가 6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이번 주 7위로 등장했네요.

8위(▼1)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A24)

주말수익 - $533,346 (수익증감률 -43%)
누적수익 - $66,088,446
해외수익 - $23,131,617
월드와이드수익 - $89,220,063
상영관수 - 524개 (-155)
상영기간 - 14주차
제작비 - $25,000,000

9위(▼4) The Bob's Burgers Movie (20세기 스튜디오)

주말수익 - $513,000 (수익증감률 -56%)
누적수익 - $31,042,995
해외수익 - $2,168,059
월드와이드수익 - $33,211,054
상영관수 - 590개 (-760)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

10위(▼4) The Bad Guys (유니버설)
배드 가이즈 2022년 5월 4일 국내개봉
​​
주말수익 - $439,975 (수익증감률 -56%)
누적수익 - $95,488,000
해외수익 - $143,121,000
월드와이드수익 - $238,609,000
상영관수 - 1,033개 (-461)
상영기간 - 10주차
제작비 - $80,000,000

-8위를 차지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3위로 차트에 등장한 뒤, 13주 연속 톱10에 머물면서 수익을 쌓는 중입니다. 이번 주는 약 51만 달러의 주말수익만을 거뒀을 뿐이지만, 누적수익으로 본다면 배급사 A24의 최고 흥행작으로는 당분간 이름을 계속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포함해 4,6,8위 작품 모두 MCU 연결고리로 묶인 것이 흥미롭기는 하네요. [블랙폰]의 스콧 데릭슨 감독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연출자였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제작자인 루소 형제는 MCU의 스케일업을 성공적으로 만든 연출자기도 하니까요. 요즘 할리우드 영화에서 MCU 연결고리를 벗어날 수 있는 영화인들이 얼마냐 있겠냐만은, 그래도 개봉 1주차에서 14주차 작품까지 연결되는 것도 신기하긴 합니다.

이번 주 7위부터 시작해 10위까지 작품들은 주말수익이 100만 달러가 안되는 작품들의 줄서기입니다. [미니언즈 2]에게 바턴을 넘겨 줄 준비를 마친 [배드 가이즈]는 1억 달러 돌파를 하지 못하고 톱10 밖으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이름값은 충분히 했다고 보이긴 하네요. 시리즈로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도 보이고요. [밥스 버거스 무비]는 3,000만 달러를 간신히 넘긴 상황에서 다음주에는 톱10 밖으로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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