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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2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온 픽사 애니메이션, 그 결과는?

보세요. - Box Office/2022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2. 6. 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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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박스오피스의 최상위 포식자가 되긴 했으나...

2022년 2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톰 크루즈 최고 흥행작은 이제부터 '탑건: 매버릭'! 2022년 2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톰 크루즈의 전성기는 60부터 다시 시작! 2022년 20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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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Jurassic World Dominion (유니버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2022년 6월 1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58,660,000 (수익증감률 -60%)
누적수익 - $249,796,690
해외수익 - $372,390,000
월드와이드수익 - $622,186,690
상영관수 - 4,697개 (+21)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85,000,000

-지난주 1억 4,500만 달러의 개봉 수익을 거두면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속시원한 느낌을 주지 못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이번 주까지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2년 만에 극장가로 돌아오는 픽사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가 개봉했고, [쥬라기 공원: 도미니언]의 가장 큰 라이벌인 [탑건: 매버릭]이 여전히 극장가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주는 아버지의 날 연휴까지 포함된 나름 극장가에서는 연휴 특수를 노리는 주기도 했는데, 어찌되었든간에 승자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됐습니다. 역시 대형 화면과 궁합이 잘 맞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라는 점이 관객들에게도 어필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봉수익이 아쉽다고는 했었도 역시는 역시네요. 개봉 2주차까지 누적수익은 약 2억 5,700만 달러의 북미수익을 거뒀고, 해외수익까지 합치면 5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개봉수익도 그렇고, 2주차 주말수익 및 누적수익까지도 전작인 [쥬라기 공원: 폴른 킹덤, 2018]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북미 4억 달러 돌파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높은 수익은 다음주에 개봉하는 신작 두 편인 [블랙 폰]과 [엘비스], 여기에 입소문에 기대어 2주차 반등을 노리는 [버즈 라이트이어]과 2022년 가장 뜨거운 작품인 [탑건: 매버릭]의 공세를 얼마나 견딜 수 있느냐에 따라 달렸겠지만, 지금까지 성적으로만 봐도 '쥬라기 시리즈'의 힘은 보여주었다고 보입니다.

2위(N) Lightyear (디즈니)
버즈 라이트이어 2022년 6월 15일 국내개봉
​​
주말수익 - $51,000,000 (-)
누적수익 - $51,000,000
해외수익 - $34,600,000
월드와이드수익 - $85,600,000
상영관수 - 4,25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00,000,000

-이번 주 1위는 당연히 [버즈 라이트이어]가 될 것으로예상했습니다. 북미 극장가에 약 2년 만에 돌아온 픽사 애니메이션이었고, 픽사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는 익숙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당황스럽게도 5천만 달러 대의 개봉수익 뿐 아니라 박스오피스 1위 타이틀을 차지하지도 못했습니다.

디즈니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년 동안 다른 어떤 배급사들보다도 가장 보수적으로 전략을 꾀한 곳이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개봉 예정 영화들이 개봉일을 미루기는 했지만, 그래도 히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작품들은 묵혀두고 있다가 공개를 하기 마련인데, 디즈니는 과감하게 포기했죠. 단 MCU만 빼고요. 특히 MCU와 함께 또 하나의 흥행축을 이루는 픽사 애니메이션의 극장 개봉을 포기한 것이 놀랍기는 했습니다.

디즈니는 2020년 3월, 북미 극장가 셧다운을 앞두고 개봉했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이후, 23번째, 24번째, 25번째 픽사가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인 [소울, 2020], [루카, 2021], [메이의 새빨간 비밀, 2022]을 모두 극장이 아닌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했습니다. [소울]과 [루카]의 경우는 북미를 제외한 해외 몇몇 국가에서는 극장 개봉을 했지만, 북미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터라 박스오피스 소식을 들을 수는 없는 작품이었죠.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는 점이었습니다. 디즈니 입장에서는 코로나 감염 위험성이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 감염에 대한 생각도 있었고, 또 하나는 디즈니+의 구독자 수를 늘리는 것도 필요했기에 취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코로나 제한이 풀리는 가운데, 개봉일을 미룬 작품들부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들이 극장에 걸리면서 활기를 찾아가는 가운데 드디어 픽사 애니메이션인 [버즈 라이트이어]가 개봉했습니다.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26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이며, 픽사 작품으로는 앞서 말한 것처럼 2년 만에 극장에 내걸린 작품입니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픽사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시리즈 [토이 스토리]의 주인공 버즈 라이트이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SF 액션 어드벤쳐물입니다. [도리를 찾아서, 2016] 이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도리를 찾아서]의 공동 연출자인 앵거스 맥클레인의 단독 연출작입니다. 크리스 에반스가 주인공 버즈 라이트이어의 목소리 연기를 맡기로 결정이 되면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이 들어간 작품이었는데, 크리스 에반스는 앵거스 감독의 버즈 라이트이어의 목소리 연기자로 처음이자 유일하게 선택한 배우였다고도 하네요.

장난감이 아닌 사람 버즈 라이트이어의 모험을 그린 [버즈 라이트이어]는 연휴 기간 포함임에도 5,500만 달러의 주말수익을 더해 약 6,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데 그쳤습니다. 물론 202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올린 작품이고, 3일 동안의 수익만으로 픽사의 가장 최근 개봉작인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의 최종수익인 $6,15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기에. 역시 픽사!라고 말할 수는 있었으나,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와 [탑건: 매버릭]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관객층이 겹치지 않는다고 생각해 개봉수익 1억 달러를 넘는 것도 예상했을텐데, 실망이라는 단어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네요. 특히 2억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상황에서 북미에서 확실하게 힘을 실어줘야 하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기도 한 [버즈 라이트이어]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키스 장면으로 인해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현재 개봉 못하는 상황인데다가 중국 개봉 역시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과 [탑건: 매버릭]의 해외에서의 성적도 만만치 않게 좋기 때문이죠.

작품에 대한 평가는 나쁘진 않습니다. 기존 픽사 애니메이션들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축에 속하는 로튼 토마토지수(79%)도 (예상보다는) 낮은 개봉수익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주에 개봉하는 [블랙 폰]과 [엘비스]로 인해 [버즈 라이트이어]의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 지, 아니면 부정적인 효과를 줄 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이번 주 성적표로만 본다면 관객들도 박스오피스도 2년 동안 기다린 픽사 작품이었으나, 흡족하진 않았다 정도로 정리를 해야겠네요.

3위(▼1) Top Gun: Maverick (파라마운트)
탑건: 매버릭 2022년 6월 22일 국내개봉
​​
주말수익 - $44,000,455 (수익증감률 -15%)
누적수익 - $466,168,000
해외수익 - $419,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885,168,000
상영관수 - 4,262개 (-489)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70,000,000

-지난주에는 1위같은 2위였고, 이번 주에는 1위같은 3위를 차지한 [탑건: 매버릭]이 흥행세가 꺾이지 않는 중입니다. 개봉 4주차를 맞이한 [탑건: 매버릭]은 누적수익 약 4억 6,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번 주에도 주말 3일 동안 약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쾌속 흥행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지난 월요일 2020년 개봉작 중에서는 처음으로 북미 수익 4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2022년 개봉작 중 최고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기세라면 다음주에는 북미수익 5억 달러를 넘기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며, 톰 크루즈에게는 [탑건: 매버릭]이 생애 첫 3억, 4억 달러 돌파에 이어 5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수익 또한 흥행 질주 중이라 톰 크루즈의 첫 번째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될 것 같고요.

이제 톰 크루즈가 도전하는 기록은 단순히 개인 기록뿐만이 아니라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는 기록으로 파라마운츠 픽처스 배급작 중 최고 북미수익을 기록한 작품으로의 도전입니다. 2022년 5편의 1위 작품을 내놓으며 최다 1위 작품은 물론, 2022년 시장점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올타임 흥행리스트에도 [탑건: 매버릭]은 [포레스트 검프, 1994 / $329,694,499]를 제치고 역대 2위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탑건: 매버릭] 위에 있는 단 한 편의 작품은 1997년 개봉작인 [타이타닉, 1997 / $659,363,944]인데요. [탑건: 매버릭]의 현재 기세로는 넘어서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 북미 흥행 TOP 5
제목
최종수익
개봉수익
1위 타이타닉 (1997)
$659,363,944
$28,638,131
2위 탑건: 매버릭 (2022)
$466,168,000
$126,707,459
3위 포레스트 검프 (1994)
$330,455,270
$24,450,602
4위 아이언 맨 (2008)
$319,034,126
$98,618,668
5위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008)
$317,101,119
$100,137,835

파라마운트 역대 흥행 수익 20위 안에 7편의 작품을 올려 놓고 있는 톰 크루즈인데, 이정도면 파라마운트 픽처스 로고인 벤 로몬드 산에 톰 크루즈 얼굴 하나 새겨줘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 로고를 살펴보면 벤 로몬드 산과 산을 둘러썬 22개의 별이 있는데, 당시 설립 당시 파라마운프 픽처스와 계약한 22명의 배우들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가장 큰 별로다다 톰 크루즈 별을 더해주둬 할 말이 없겠네요.

4위(▼1)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디즈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년 5월 4일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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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4,200,000 (수익증감률 -19%)
누적수익 - $405,803,600
해외수익 - $537,400,000
월드와이드수익 - $942,483,660
상영관수 - 2,465개 (-880)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200,000,000

5위(=) The Bob's Burgers Movie (20세기 스튜디오)

주말수익 - $1,100,000 (수익증감률 -55%)
누적수익 - $29,762,030
해외수익 - $2,069,740
월드와이드수익 - $31,831,770
상영관수 - 1,350개 (-1,225)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

6위(▼2) The Bad Guys (유니버설)
배드 가이즈 2022년 5월 4일 국내개봉
​​
주말수익 - $980,000 (수익증감률 -61%)
누적수익 - $94,239,005
해외수익 - $142,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236,239,005
상영관수 - 1,477개 (-939)
상영기간 - 9주차
제작비 - $80,000,000

-[탑건: 매버릭]의 흥행추이를 봤을 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2022년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빼앗길 것은 확실했습니다. 그럼에도 첫 번째 북미수익 4억 달러 돌파 작품만큼은 [닥터 스트레인즈: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을 텐데, 지난주말 230만 달러를 남긴 상황에서 월요일 수익 62만 달러를 기록했고, 반면에 [탑건: 매버릭]은 663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최초의 타이틀도 빼았겼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수요일에서야 간신히 4억 달러 돌파를 달성했고, 2022년 개봉작 중에서는 두 번째 북미수익 4억 달러 돌파 작품이면서, 2022년 흥행 2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밥스 버거스]는 꾸준하게 중위권에 머물면서 수익을 쌓는 중입니다. 팬층이 탄탄한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큰 하락세가 보이지는 않으면서 누적수익 3,000만 달러를 돌파한 상태입니다. 20세기 스튜디오는 [나일 강의 죽음] 이후 [밥스 버거스]까지 포함해 올해 딱 2편의 작품만을 배급한 상태고 이후 극장에서 개봉 준비 중인 작품은 11월 개봉 예정인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신작인 [암스테르담]이, 그리고 12월 개봉 예정인 [아바타: 물의 길]이 준비되 어 있습니다. 그 사이에는 '프레데터' 시리즈의 프리퀄로 만들어진 [프레이]가 있으나, 이 작품은 디즈니+(훌루) 오리지널로 공개가 될 예정이네요. 20세기 스튜디오가 2022년은 딱 하나 [아바타; 물의 길]만 보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네요.

[버즈 라이트이어] 개봉과 함께 관객수 급감이 예상되었던 [배드 가이즈]가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작품이었음에도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까지는 다소 어렵지 않을까라는 예상이었는데, 가까스로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속편에 대한 제작 확정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1억 달러 돌파하면 속편 제작 확정 뉴스 들려줘도 되지 않을까요.

7위(=)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A24)

주말수익 - $959,631 (수익증감률 -27%)
누적수익 - $64,920,186
해외수익 - $21,921,686
월드와이드수익 - $86,841,872
상영관수 - 1,434개 (-)
상영기간 - 13주차
제작비 - $25,000,000

8위(▼2) Downton Abbey: A New Era (포커스)

주말수익 - $830,000 (수익증감률 -53%)
누적수익 - $42,196,350
해외수익 - $45,164,000
월드와이드수익 - $87,360,350
상영관수 - 1,179개 (-832)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

9위(=) Sonic Hedgehog 2 (파라마운트)
수퍼 소닉 2 2022년 4월 6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28,392 (수익증감률 -70%)
누적수익 - $190,478,000
해외수익 - $209,300,000
월드와이드수익 - $399,778,000
상영관수 - 439개 (-628)
상영기간 - 11주차
제작비 - $90,000,000

10위(N) Brian and Charlse (포커스)

주말수익 - $198,000 (-)
누적수익 - $198,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198,000
상영관수 - 279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이번주 하위권에 머문 작품 중에서 눈에 띄는 작품이 있다면, 이번 주 10위로 등장한 신작 [브라이언과 찰스]입니다. 올해 초 선댄스 영화제에 공개가 되었던 작품으로 짐 아처 감독이 2017년 만든 동명의 단편 영화를 장편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웨일즈에서 발명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외로운 괴짜 개발자가 집 안의 가전 도구들을 이용해 인공지능 로봇 찰스를 발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거대한 작품들에 가리기는 했지만,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영화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주 9위로 등장하기는 했지만, 상영관의 확대가 드라마틱하게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번 주가 가장 높은 순위라고 보입니다.

A24의 최고 흥행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7천만 달러를 넘길 수 있을까를 기대하고는 있는데, 상영관이 뭉터기로 빠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신작들이 계속 개봉하는 중이어서 톱10에 머물면서는 힘들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이 작품을 연출한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감독은 [스위스 아미 맨]으로 영화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인디 영화 기준으로 본다면 흥행 감독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면서 차기작이 궁금해지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8위를 차지한 [다운튼 애비: 새로운 시대]는 1억 달러가 넘은 북미수익을 기록했던 1편에 비해서는 초라한 성적이기는 하지만, 강력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4,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면서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이 북미 관객들에게도 통한다는 것은 보여주었습니다. [다운튼 애비: 새로운 시대]는 유니버설의 자회사 포커스 피쳐스의 배급작품인데, 유니버설 픽처스는 2위, 5위 그리고 8위와 10위까지 이번 주 톱10에만 네 편의 작품을 올려놓고 있네요.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또 다른 히트작인 [수퍼 소닉 2]는 1억 9천만 달러를 돌파했고, 11주 연속 톱10에 머물렀습니다. 2억 달러 돌파까지는 천만달러가 남기는 했는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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